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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방송) 보셨나요? 돌나물편요.
근데 요번에 비타민을 봤는데, 돌나물이 그렇게 번식력이 강하대요. 그래서 뜯어서 아무데나 던져놔도 뿌리내려서 자라고, 심지어 보름에 한번씩 수확이 가능하다네요. 농약이나 비료도 전혀 필요없고요. 알아서 너무 잘 큰대요.
근데 그래놓고는 한참 나중에 교수님이 그러는 거예요. 잔류농약 검사에서 기준치보다 살짝 높게 나왔으니까 잘 씻어 먹으라고.
출연자들은 모두 별생각없이 고개를 끄떡였지만 저는 무릎을 탁 쳤죠. 아까 돌나물이 농약없이 너무 잘 큰다고 했잖아요. 근데도 잔류농약이 많이 나온다는건, 대량재배때는 번식력과 상관없이 무조건 농약 비료를 쓴다는 반증 아니겠어요. 요즘 봄나물도 대부분 하우스에서 키우잖아요. 옛날에는 가만 둬도 잘크던 버섯이나 부추나 그런것도 요새는 다 농약 비료 팍팍 치는데.....
자꾸 뭐든지 농약 안쳐도 잘큰다고 하면서 유기농 불신하는 분들한테 딱 보여주고 싶더라니까요. 요즘 실태가 이런데...
물론 유기농도 완전히 믿을 수는 없지만 그냥 시중 농산물보다야 한참 낫다고 생각하구요. 그래도 저는 한살림이나 생협같은데 이용해요. 백화점 할인점 유기농은 왠지 미덥지가 않아서....
1. 대량재배
'06.3.17 3:18 PM (221.151.xxx.224)는 아무래도 일일히 손을 대기로 하면 품이 더 많이 들걸요?
그리고 돌나물은 정말 아무데나 던져놔도 잘살고 잘퍼지더라구요.
저희 옆에 텃밭에 잘가꾸시는 분 계신데 그분이 돌나물을 화분에 심어놓은걸 여기저기 퍼쳐서 꽤 되요
농약 비료 이런거 안줘도 잘자라구요.2. ..
'06.3.17 3:21 PM (218.144.xxx.105)돌나물 꽃도이뻐요.. 노란 별같은
3. ㅎㅎ
'06.3.17 3:38 PM (59.17.xxx.95)저는 산골에서 자라서, 그걸 본 순간 ..헉~~~ 시골에서 널려있는게 그거였는데..
우린 안먹었습니다.번식력도 좋죠..비듬나물도 그렇고..입맛도 변해서 향긋하니 맛있더라구요.4. 근데요..
'06.3.17 4:00 PM (221.168.xxx.150)돌나물과 아주 흡사하게 생겼는데 입이 조금더 작고 납작한 쌈싸먹는 그 나물 이름 아는분 혹시 있으신가요? 약간 까끌한 느낌도 나고..
저 그나물이 너무 먹고싶은데 이름도 모르겠고..파는 곳도 못봤어요.
어릴때 시골에서 아무데나 막 있는거 뜯어다가 쌈싸먹고 했는데.......5. 저어기..
'06.3.17 5:26 PM (221.159.xxx.191)농약도 여러가지예요..
아무리 번식력이 강하다고 해도 병충해를 입을 수도 있구요, 제초제도 있구요, 잘 크라고 화학비료를 주기도 해요..
그리고 야생에서 막 자라는 것과 재배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어요.
아무리 번식력, 자생력이 강해도 재배할때에는 방법이 틀려요.. 그냥 휙~ 뿌려놓고 수확하는거 아니거든요.
때문에 일단 인공재배를 한다... 하면 기본적으로 약을 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지만 예전처럼 독한 화학성분의 약은 요즘엔 잘 안써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야채에 뿌려진 농약성분보다는
과자나 물, 음료수, 공기에 함유된 온갖 환경호르몬들이 훨씬 더 심각하다고 생각하네요..6. 유기농
'06.3.17 6:01 PM (210.205.xxx.140)산물에서 화학비료성분이 검출됐다는 뉴스를 며칠전에 봤네요..
물론 저도 한살림이나 생협에서 최대한 구매해 먹다가 요즘은
매장이 없는 곳에 살아서 초음파세척기로 최대한 씻어먹고 있죠..
유기농사 하면서 살짝 사용한 화학비료가 채소내에 남아있을 정도인데..
아주 드러내놓고 농약이며 화학비료 뿌리는 관행농산물의
심각성은 어느정도인지 말 안해도 알 것 같더라구요..
지방자치단체들에서 계속 유기농가를 늘려가는 농업정책을 편다고들 하니..
말뿐이 아니기를 진짜로 바랍니다.7. 어떤분이
'06.3.18 3:34 AM (58.140.xxx.128)돌나물처럼 지저분한게 없다고 정말 잘 씻어 먹으라고 하던데..왜 그런지 너무 궁금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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