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데이..
별 다른 날은 아니지만 남편이랑 둘이 놀았으면 했는데 시댁 제사가 있네요.
울랑 결혼해서 몇년간 사탕 빠뜨린 적 없었는데..
그 중에 제일 감동받았던 사탕바구니는...
상자 안에 여러 모양과 크기의 사탕을 잔뜩 넣고는 군데 군데 예쁜 종이에 만원 짜리 열 장을 접어 포장했던 겁니다.
당신 제일 좋아하는 게 현금이잖아 하면서^^;
올해도 현금포장이 들어있음 좋겠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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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데이가 제삿날^^;
으윽 조회수 : 643
작성일 : 2006-03-13 12:12:13
IP : 220.75.xxx.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발렌타인
'06.3.13 12:22 PM (218.232.xxx.25)발렌타인 데이가 제사였답니다,,
제사상에 음식 고이다가 어머님께..
"어머님 쵸코릿도 놓으면 안될가요?? 안 드셔본거니까 올리고 싶은데,,"
(말하고 나니 아차 싶은거 있져,,)
근데 의외로,, 그래라~~ 하시는거 있져,,
쵸코릿 제사 상에 올려드렸습니다,, 갑자기 님 글 읽으니 한달전 일이 생각나서리,,주절주절,,2. 윗님
'06.3.13 12:29 PM (218.234.xxx.162)넘 귀여우시네요.
우리 어머님도 수입과일같은거 올려놓으시면서 안드셔보셨을테니 맛이라도 보시라고 올리는거야 이러세요..ㅋㅋ3. 우리도
'06.3.13 12:52 PM (222.234.xxx.62)시어머님이 니들 먹고 싶은거 올리라 하시네요.
요즘은 바나나도 올라가고, 오렌지도 올라가고 그래요.4. ㅎㅎ
'06.3.13 12:53 PM (211.204.xxx.47)그가이꺼 화이트데이 가지고 뭘.
결혼기념일하고 제사하고 겹쳐봐요.
진짜 꿀꿀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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