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잠을 깊이 못 자요.
물론 결혼한지 넉 달 지났으니까 적응기간일 수 있지만요.
원래 총각때부터 예민해서 자는 도중에 잘 깨고 그렇다는 말은 들었습니다.
하지만 결혼후에도 계속 해서 잠을 깊이 못자구요.
원래 신경이 좀 예민한 편입니다.
첨에는 저도 부스럭 거리기 미안해 긴장해서 자기도 했지만
전 이제 적응이 됐거든요. 아, 그리고 원래 동생과 같은 방을 써서 저는 좀 무딜수도 있겠어요.
어쨌튼 푹 자는 절 너무 부러워합니다. 저는 4-5시간을 자도 담날에 멀쩡하거든요.
그런데 남편은 계속 피곤하고 회사에서도 피곤해하고 그러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자기전에 마시는 맥주라던지 그런게 원인일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술을 워낙 좋아해서 고치기가 힘드네요. 잠이 안와서 마시기 시작했다는데..
악순환이죠...-_-;;
결혼 전에는 몰랐거든요. 자기전에 이렇게 맥주 반병씩 마시는 줄...ㅠ 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조언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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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깊은 잠을 못 자요
남편이 조회수 : 611
작성일 : 2006-03-13 10:07:40
IP : 218.236.xxx.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일단..
'06.3.13 10:12 AM (125.190.xxx.69)술을 먼저 끊으셔야해요.
절대 술 마시는 건 숙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답니다. 더더욱 맥주같은 발포주는요.
경우에 따라 병원을 가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그렇게 심각한 정도까지는 아니라면 너무 뜨겁지 않은 물에 족욕하고 가벼운 스트레칭 정도 해주는 것도 좋아요.
잠잘때는 꼭 실내 소등하시고요.2. ..
'06.3.13 11:09 AM (218.209.xxx.207)음 아무리 조금씩이라도 매일 술드시는건 알콜중독의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꼭 고치도록 하세요. 숙면을 위해 따뜻한 우유가 더 도움이 될수 있겠네요..
아니면 운동이나.. 다른쪽으로 주위를 돌리시도록 도와주세요3. 행복해
'06.3.13 1:15 PM (61.103.xxx.100)양파즙을 하루에 서너팩 정도 드셔 보세요. 몸에도 좋고,,
울 옆집 아줌마- 예민해서 잘 못자는 형인데, 양파즙 먹고는 알람소리도 못듣도록 잠이 잘 온다네요.4. 그랬다가
'06.3.13 1:15 PM (220.86.xxx.49)나중에 나중에 치매걸리신 우리 집안에 어른 계세요.ㅠㅠ
습관을 고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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