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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어떤가요
제가 17개월된 아들이랑 친정엄마 모시고 다녀올라고 하거든요.
친정엄마는 해외여행이 처음이시고....거리라던가 고려해서 북해도를 선택했는데...
아기가 어린건 아니지만 한참 말썽일 때라...아시죠? 말안듣고 고집부리고...
괜히 엄마모시고 나갔다 엄마까지 고생시키는 건 아닐지 걱정도 되구요..
전일정 자유여행과 패키지 두가지 상품이 있는데...전 패키지 할려고 하는거거든요.
애데리고 자유여행보단 그래도 이동하는 차안에서 애 잠도 재우고...
밥도 그냥 주는밥먹음서 다니는게좋을꺼 같은데...
무엇보다 3박 일정에 2박은 온천이 포함되서 땡기네여
근데 패키지 여행은 진정 애한테 무리일까요?
괌이나 사이판 가자니..해양스포츠에 취미없으신 엄마는 볼거리가 너무 없으신거 같구요...
호텔에서 주구장창 수영만 하기도 아깝고..
북해도 가보신분들 의견좀 주세요
1. 북해도 패캐지
'06.3.13 11:35 AM (61.40.xxx.154)일정 엄청 빡빡해요 차라리 수월한 쿠슈온천은 어떨까요?
2. ...
'06.3.13 11:36 AM (221.141.xxx.100)예전에 일본어배울때 선생님이 홋카이도 출신이셨어요..
근데 그분말로는 4~5월에도 눈이 온다고 하셨는데..3. 패키지2번
'06.3.13 1:24 PM (210.104.xxx.2)패키지로 두 번 갔고.. 1년 반 살았는데요...
그리 무리되지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4월에도 간혹 눈이 오긴 합니다.. 계절적으로 젤 좋은 계절은 6-7월이라 생각합니다(갠적으로)
4월은 애가 다니기는 좀 춥지 않을까.. 생각하구요..
일정을 뒤로 미루실 수 있다면 6-7월은 어떨까요? 날도 좋고.. 공원 산책도 좋은데요4. 이뿌니아짐~
'06.3.13 1:44 PM (210.93.xxx.69)전 가을에 갔었는데 지금은 아직 추울꺼 같아요..
그리고 북해도는 좀 일정이 빡빡하실꺼에요..도시간 거리 이동 시간도 있고..
차라리 큐슈쪽이 편안하실거 같아요.. 일정도 글쿠... 패키지도좀 더 다양하고 가격적인면도 글구..
참 시간도 1시간 남짓이면 가니까 아이도 힘들어 하지 않을꺼구요..5. 음
'06.3.13 1:55 PM (59.5.xxx.131)약간 휴양의 개념으로 가시는 건가요?
한국에는 별로 안 알려졌지만, 시코쿠쪽도 아주 좋아요.
마쯔야마 같은 곳이요.
온천도 있고, 날씨도 따뜻하고, 해산물 요리도 맛있고...
오히려 관광객들 북적거리는 곳보다, 저는 더 좋았습니다.
한 번 알아보세요.6. 추워요~
'06.3.13 2:52 PM (58.149.xxx.56)아직까지 북해도는 너무 추워요...지금...어른들끼리는 모르지만 아이도 있다면.. 잠시 뒤로 일정을 미루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7. 전 1월에
'06.3.13 6:14 PM (211.222.xxx.202)정말 너무너무 싫었어요. 그 추운데를 왜 가나 싶었구요. 볼것도 없었구요. 곰목장이라고 곰 사육하는데 이런데 가는거랑 온천하는게 다일꺼에요. 지옥인가 거기도 가는데 거기도 볼거는 까마귀떼밖에 없더군요. 세살된 우리 아이는 일본 얘기하면 춥다는 얘기밖에 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