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손빨래 해줘야 하나봐요

[손빨래]

드럼세탁기로 세탁하고 가끔은 삶음기능으로 삶아주기도 하는데,
남편런닝 목둘레 부분이 점점 때가 끼기 시작하더라구요.

세탁할때 항상 표준보다 세제를 적게 넣고, 헹굼은 헹굼물추가와 헹굼횟수를 항상5회 하거든요.
세제가 깨끗이 헹궈지지 않을까봐 더 넣기는 싫은데 빨래는 꼬질꼬질하고..

괴로워하다가^^;;;
비누(재활용비누)칠해서 하룻밤뒀다가 손으로 박박 문질러서 빨았더니만..
헉~ 엄청 뽀얗게 된겁니다. 옥시크린이나 뭐 이런거 하나도 안 넣고 비누로만요..

빨래하고나서 허리아파 죽는줄 알았네요. 8개월임산부라 더이상 이렇게는 못하는데..에구~

일반세탁기라면 비누칠해뒀다가 그냥 세탁기에 휙 넣고 세탁하면 되는데
드럼은 그럴수도 없고(재활용비누가 거품이 끝내주게 많이나네요)..

아~ 가끔 손빨래 해야하는지..괴롭심다.

[ㅎㅎ]

제목만 보고 이상한 상상하고 들어온 나. 변태?
자수하셔유..
히잇~

[동감~]

저두 드럼을 쓰는데 때가 잘 지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이 가끔 들죠....
그럴때는 빨래를 비누칠해서 담가놨다가 세탁기에 넣어서 다른 빨래랑 같이 빨거든여...
손빨래는 팔이 넘 아파소,,, 그럼 잘져여~ 흰 옷은 그렇게 함 해보세여~
다 아는 야그였다면 지송~~^^;;

[전요.]

큰 플라스틱 대야에 세제랑 옥시크린 따뜻한 물에 풀어서 옷을 10분 정도 담궈놔요.
그럼 신랑이 샤워하면서 빨래 비벼주지요. 그러구 나서 세탁기(드럼)에 돌립니다. 세제 거의 안 넣구요.
빨래때두 잘 지워지구, 거품도 별루 없구 좋던데요^^

[소다]

저두 드럼 쓰는데요...가끔 때가 시원하게 안빠진다 싶었어요.
그런데요...코스트코에서 암앤헤머 소다 있죠?
그거 세제만큼 넣어줬어요. 그랬더니 양말때까지 잘 빠지더군요. 온도는 40도로 하구요.
함 해보세요. 그냥 베이킹소다 넣어도 된다고 하더군요 ^^

[소다님~ 그럼]

세제는 전혀 안넣고 소다만 넣나요?
아님 세제는 원래대로 넣고 소다를 추가하나요?
그방법 괘아나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