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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일종의 사기?
소화기 정기점검/충전하러 나왔다는 거예요.
점퍼 가슴팍에 @@소방 어쩌구 적혀있고요.
어리둥절하고 있는 우리한테 아저씨 뭐라뭐라 그러는데
뭔가 말하는 게 보건소나 동사무소에서 나온 사람들보다
더 티나게 "의무적으로 해야한다"는 냄새가 나네요.
수상하긴 한데 대놓고 의심하긴 쫌 그래서 일부러 맹한 척
'그래요? 공문 받은 게 없는데......잠시만요, 소방서에 문의전화 한 번 해보구요'
해놓고 잠시 딴 손님 쳐다보고 나니까 그 아저씨 가고 없네요-_-
쓸 일도 없었던 소화기 충전한다면서 돈 받으려 그랬는지
아니면 낡았다고 교체하라면서 돈 받으려 그랬는지...
사라지고 없는 사람이니 물어볼 수가 없네요-,.-
1. ..
'06.3.8 4:07 PM (211.210.xxx.79)소화기 판매원이군요.
2. 다른건 모르겠고
'06.3.8 4:07 PM (221.151.xxx.172)소화기가 몇년에 한번은 충전해줘야한다고 알고있습니다.
소방서에 문의함 해보세요.3. 원글
'06.3.8 4:11 PM (218.48.xxx.38)지금 있는 소화기가 23개월 전에 점검 마친 애들이거든요.
소방서에 전화 걸어봤는데 안 받아서...
소방서는 아무래도 전화 자꾸 걸어 귀찮게 하면 안 될 느낌 드는 곳이잖아요^^;4. 가짜
'06.3.8 4:17 PM (218.159.xxx.91)가 맞아요. 대응 잘하셨네요..^^
5. plumtea
'06.3.8 4:32 PM (219.251.xxx.108)저희 아파트 공지문에 소방서라면서 소화기 강매하는 사람들 조심하라고 있더라구요. 그런가봐요
6. 저희
'06.3.8 4:38 PM (210.109.xxx.43)회사에도 어제 다녀갔습니다. 소화기 충전하라구요. 그래서 필요없다고 하니까 아가씨 말구 남자분 없냐구 해서 제가 사장이라구 뻥치고 필요없다구 했더니 가던데요
7. 뭐가 됐든
'06.3.8 5:00 PM (211.229.xxx.21)돈받고 팔려구 하면 다 사기라고 생각해요.
소방서며 관리 사무소며 왜 상거래 행위를 하겠어요.
일단 돈이오가는 일이면 경계하고 확인해봐야 겟어요8. 안전대비
'06.3.8 5:47 PM (211.53.xxx.10)저는 얼마 전에 충전 받았어요.
오래 된건 점검은 한번씩 받는게 필요하다더군요.
오래된것 중에 불량소화기도 많은가봐요.
항상 화제에 대비해서요.
교체 안하고 가져가서 충전 해서 오는데 충전하는데는 얼마 안하던데요.9. 사기..
'06.3.8 5:54 PM (61.84.xxx.184)차라리 소화기 판매원이다 하고 와서 소화기 검사해 주고 충전 하라고 조언 하면 할텐데..
무슨 소방서에서 나온 공무원인것 마냥 그렇게 나오니 싫더라구요..10. 요즘
'06.3.8 6:41 PM (218.239.xxx.31)엄청 많습니다.
저희도 가게를 하는데 한달에 한두번은 꼭 오네요.
첨에 알바생이 모르고 산지 6개월도 안된거 충천해서 4만원 줬더군요.11. 까만콩
'06.3.8 7:20 PM (58.142.xxx.77)참 사람들 머리도 좋아요~~
전 도시가스에서 가스렌지 점검 해주러 왔다고 해서 했더니
후드에 기름먹는종이(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갈았다며 2만원요구하더군요
기가 막혔어요~~12. 엉엉
'06.3.8 7:33 PM (128.134.xxx.155)저는 후드에 그거 갈고 싱크대 배수구도 냄새가 난다며 노후되서 그렇다고
같이 갈고 합이 7만원 이었습니다. ㅜㅜ
전세집인데 싱크대 갈지 말걸...13. 진짜
'06.3.9 12:10 AM (203.213.xxx.39)진짜 점검도 있긴 해요. 상업건물은 건물주가 챙겨요.
그냥 우리가 관리 한다 이러시고 일년에 한번 정도 챙겨 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14. 이런...
'06.3.9 12:41 AM (204.193.xxx.8)정말 착하고 순진하신 분들 바보만드는 세상이 되가네요.
15. 저도
'06.3.9 12:01 PM (59.4.xxx.145)몇 년 전 일인데, 주말에 잠깐 집 비운 사이에,
남편이 렌지 후드 갈고 갔다며 몇 만 원이었더라?? 줬다는 거에요..
그 날 우리 남편, 저한테 욕을 얼마나 먹었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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