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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60분- 학교 선생님들..
주요 패널 한 분 말씀, 참 속상합니다..
시청자 한 분이 전화로 "..약자 아닌 약자.."
라는 말씀하자..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다고 말똥말똥 거리시더군요.
제 생각엔
대한민국 초등학교에 아이를 보내본 경험 있는 엄마들 한번쯤 이런 생각할 것 같은데요..
선생님은 아무도 터치할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교장 선생님을 만나거나 다른 방법을 찾아보실 수 없었나요?'묻는 사회자들이 왜 이렇게 답답하게 여겨
지던지요...
철밥통을 보장받은 같은 공무원들끼리라 문제가 커져 휴직을 할 지언정,
그들을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작년 울 아이 담임,
학기초마다 애들을 몇 잡아 40-50대씩 때리더군요..군기잡을 목적이 다분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평화롭게 두 학기가 흘러갔어요.
엄마들도 자기 아이 맞은 게 아니니 지나지요..
당사자 엄마들이요?
첫 상견례에서 담임 그러더군요..
"학교 적응 못해서 전학가고 그러잖아요? 그럼 그 아이들, 서류에 선생님들이 별표 붙여 보냅니다. 학교에
서 문제 일으킨 아이들이라구요.. 에이, 전 안그래요~~~ 암튼 그러지들 마시고 그냥 다니던 학교에서
문제를 바로 잡으셔야지요.."
물론 그 분 으름짱이었던 거는 압니다..왠 별표..
하지만 자기는 교장도 못건드린다는 암시도 했습니다, 그분..
그 패널분은 아마 아이가 엄청 영특하거나, 혹 비싼 사립학교 다니는 경우 아니었을런지요..
저도 큰아이는 중학생
작은 아이 고학년이라 많은 선생님 봤습니다.
..해마다..담임선생님이 누가 될지, 신경이 곤두서요...
빠릿빠릿하지 못해서 선생님들 말씀 자주 놓지고
선생님들은 그런 비주류 아이들은 품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도 함께 눈치보며 약자 생활을 하게 됩디다...금품제공도 합니다...^^:;
운 나쁘게 무서운 선생님만 만나다 소심한 저희 아이
신학기만 오면 악몽을 꾼다죠..자다가 울어요..학교가 너무 힘든 거죠..
아이 말에 의하면 무서운 선생님=소리지르는 선생님이랍니다..
소리만 안 질렀음 좋겠다는 거지요..
정말 나쁜 선생님 많아요...
참 속상한데 tv에서 다른 세상 얘기 하면 참 속상하데요......
1. 아
'06.3.7 11:41 AM (211.214.xxx.198)잠시 봤네요
ebs맞죠
베이지색 정장 입은분--
자막을 못봐서 신분을 몰랐는데
몇마디 하는거 보니 xx없어서
그냥 채널 돌렸습니다2. 약자
'06.3.7 11:45 AM (211.44.xxx.121)아닌 약자 맞는 표현입니다.
좋은선생님도 많이 계시지만 정말 교사라는 사실이 의심스런 분들도 있는게 사실입니다.3. 속상...
'06.3.7 11:48 AM (210.219.xxx.53)언제까지 선생님들 눈치보며 학교 보내야 되는지 ...
요번에 우리 아이 선생님도 뭔 규칙은 잔뜩 만들어 놓고
안지키면 무조건 벌세우고 꼬집고 그런 답니다
규칙이 너무 많아 일일이 다 기억도 못하는데....
속상해요
나이 많으신 선생님들 얼렁 나가 주셨으면 좋겠어요
현실이 이러한데 그분은 어느나라 사람 이래요..짜증나네요4. 맞아요
'06.3.7 11:53 AM (59.5.xxx.212)저두 당했더랍니다. 애가 3학년선생님이, 엄마들은 약자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자기한테 잘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방학때면 애 약점이야기하면서
전화와요. 애가 발표를 안한다나, 대답을 안한다나.. 하면서..
어쩌라는건지.. 상품권달라는 말같아요. 방학중에 생뚱맞게 전화를 하다니..
암튼, 저두 초등학교 내내 나이많은 선생님좀 안걸리게 해달라고 기도하곤했어요5. 열불..
'06.3.7 11:53 AM (219.248.xxx.214)나쁜 어린이표라는 동화가 있어요. 울 소심한 아이 엄마 권유로 그 책 읽더니,
표정이 참 가관입디다..뭔가 가슴 속에서 잔득 끓어오르는 표정인데,
말로는 다 못하는 얼굴..
그 책은 아마 아이들이 아니라 선생님들 필독서가 되어야 할 거 같아요.....6. 열불..
'06.3.7 11:57 AM (219.248.xxx.214)참, 그리고 그 패널분 무슨 교육 관련 시민 모임분이었어요...이것이 시민운동의 한계인지요..학부모들이 다 함께 시민운동 관련을 명함을 받아야 할까요..그럼 울 담임들도 한 수 접고 울 아이를 되돌아보아줄지요....
7. 정말 ...
'06.3.7 12:04 PM (210.219.xxx.53)소비자 보호 센터처럼 학생,학부모 보호 센터도 있음 좋겠어요
신고 많이 들어 오는 선생님들 무조건 자르로 새선생님으로 교환해주기...
.
배울만큼 배운 선생님들이 어찌저리 비인간적인 분들 많으신지 ....
속 터지는일 많네요...8. 음..
'06.3.7 12:24 PM (211.46.xxx.208)아이들을 가르치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교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안정된 삶을 희구하고자 교사가 되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9. .....
'06.3.7 12:29 PM (211.117.xxx.201)좋은 선생님들이 더 많으신데 몇몇 인간적인 자격 없는 선생들 때문이겠지요.
울애들 18분의 선생님을 겪었는데 선생 같지 않은 선생 2번 만났어요.
것도 큰애만......
초딩2년땐 책임체벌이라고 하나요? 청소 5명 땡땡이면 반장이 5대 맞아라,
지각이 3명이면 반장 3대 때리고.... 결국 같이 반장하던 이성친구는 전학가고
울애는 그냥 말없이 당했는데 애성격 변해서 지금도 그선생 생각하면 이가 갈립니다.
그러다 여고 1년..... 수학여행 가서 애데려다 술주정비슷하게 너를 잘 봐줄께 내말
다른애들한테 말하지 말아라 등등 기가 막힌일이 많아서 전학시켰습니다,
전학 수속할때 9월이었는데 갑자기 은행 가자고 등록금은 지금 현금으로 자기에게 줘야
전학수속을 마무리 할수 있다나? 제가 전학시키려고 일부러 등록금 안내고 있었거든요.
바로 서무과로 갔습니다, 따졌죠. 거기선 낼필요 없다고... 그뒤로 그선생 제앞에 나타나지 않네요.10. ^^
'06.3.7 12:35 PM (221.164.xxx.156)세상에는 여러~부류,,그 속에 좋으신분도 가끔 계셔요.아이들 정열적으로 일년동안 꿈키우게(학교에 보
고민하고 그 나름대로 스케줄 애들과짜서 팀별로 박물관,도서관,시장,동사무소,우체국, ? 버스타고 갈수
있도록 애들과 의논을 거쳐서(샘 말로는 허락받을려면 힘드니 재량활동 시간에그리..애들이 돌아올때까
지 가슴이 새가슴으로다 탔다고.^^)..그 한해를 애들이 얼마나 재밋게 꿈을 키우며 살았는지... 한 동안 애
들이 샘과의 생활에 밤잠도 설쳐가며 좋아라 했던적이 있었어요,물론 그런 - * 애들을 위한. 의한,애들의
샘을 만나긴 어렵겠지만 어쩌다 운이 좋으면 그런 환상의 샘도 만나지더군요. 졸업식때는 애들이 얼마나
울던지..샘과 헤어짐이 아쉬워서..요즘도 애들이 스승의 날에 꼭 찾아갑니다.애들말로는 말만 샘보고파서
죵.샘한테 밥값만 쓰게..^^ 울아이가 그런 꿈을 가지고 "교대"에 갔는데..저도 옆에서 (고백하건데..제아이
가 3명임다) 잘 지도를 할께요.여러 엄마들 가슴 안타게요.예효~정말 이 세상 좋으신 선생님만 가득하시
길 바랍니다.11. 선
'06.3.7 12:38 PM (61.77.xxx.9)이번에 아이 초등 입학 시켰는데 가슴이 답답~합니다.
제발 좋은 선생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12. 부러 로그인..
'06.3.7 12:44 PM (218.48.xxx.217)아이를 학교에 보내보니 촌지 문제는 애교에 속하더군요
진짜 교원평가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하는 선생님이라고 하는게
다른 선생님들에게 누가 될정도의 人 이하들도 있더라구요13. ㅡ.ㅡ
'06.3.7 12:53 PM (125.189.xxx.6)갑자기 초등5학년때 반미치광이 담임이 떠올라 저도 열불납니다
그 담임이 울집 뒤에 살았는데 날이면 날마다 같은 선생인 지마누라 개패듯이 패고
그마누라 눈 시퍼래서 학교가고 그무지막지한 넘이 애들은 또 개패듯이 쥐패고
하여간 그런 미친넘도 선생이라고,,, 뻔질나게 드나드는 반장이랑 임원엄마들한테는
얼마나 살랑거리고 껍뻑죽는지 어린나이에도 다 보고 알았더랬죠
우리애들도 학교다니지만 행여라도 그런 미친*같은 인간 만날까봐 겨울방학부터
기도합니다14. 제친구
'06.3.7 1:13 PM (218.145.xxx.134)초등학교 특수교사인 친구가 있는데요
한번은 휴대폰에 전화했더니
수업시간 중에 받더군요
괜찮다고 말하던데 아주 놀랬습니다
젊고 의욕 넘치는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선생이 되면 애들에 대한 존중은 싹 사라져버리나봐요15. 6학년
'06.3.7 1:59 PM (59.12.xxx.40)되는 울큰아이 담임때문에 지금
속상한데 이런글들이..
불지릅니다.
언제까지 선생님들 눈치보며 아이학교 보내야 하는지..
선생님들은 정년이 60세, 참 깁니다.
50세 넘은 담임,칠판글씨도 직접 쓰기 힘들어
아이들 시키고 잔소리로 삼십분 까먹고
수업은 대충 다들 해왔지/하며 넘기고
교과서 보믄 다알어 하면서 얼렁 뚱땅 넘기고
아이들이 더 잘알지요.
벌써 담임 알기를 우습게 알고 학교가서
딴짓할라하고(혼자서 문제 풀기)
수업끝나면 '아 잔소리 시간 지겨워 죽는줄 알았네 !'한답니다.
그걸 선생님도 알텐데..
왜그리 열정이 없는지 ..
기운이 딸리면 고학년 맡지나 말지.
6학년 맡아서 아이들 앞으로 중학가서 엉망이면 어쩌라고..
그리 한심한 교사들 세금으로 월급 줘야하나..
교원평가제는 언제 제대로 실시하는지..
잘라야 할사람 여럿인데
아이들 우습게 알고 게으른 교사들이 싫다.16. 속상해
'06.3.7 2:03 PM (222.117.xxx.99)선생 잘못 만나서 갈궈지면 아이 성격 변해버려요.
회복하는데 한 3년 걸리네요.
학교에 인사 안간게 죄라면 죄랄까..히유...나쁜 어린이표 라는 책보고 내가슴도 부글 부글 끓어 올랐네요.
여러분 학교에 갈일 있으면 아빠를 한번 보내보세요.
하도 오라는 눈치를 줘서 한번 애 아빠를 보냈더니
선생님 태도가 그날부터 180도 변합디다.
뭐라고 했냐고 물어보니까 삼분도 얘기 안했다는데 그날로 우리애는 왕자대접 받습디다. 반갑지도 않아요.
그야말로 학부모 면담만 했는데 말이죠...정말로 씁쓸해서...
이러니 엄마들이 애 무시 못하게 할려고 설치지..에휴...17. 참나~~
'06.3.7 11:46 PM (218.48.xxx.171)늙은 사람도 아니고 30도 안 된 젊은 사람도
애들한테 애정 이런 거 안주는 사람 많더라구요.
애들 꼼짝못하게 무서움으로 군기잡는 사람들..
저학년들에겐 너무 고통이예요~~~18. 이런 선생..
'06.3.8 4:03 PM (222.118.xxx.237)얼마전 봄방학 기간에 시내버스에서 있었던 일이랍니다..
제 바로 뒷자리에 초등학교 선생인 아가씨(2~3년차 인 듯)와 자기 엄마가 대화하는 내용이 생생하게 들렸습니다..(이번에 초등입학한 제 아이가 함께 있었지만, 전혀 신경도 안 쓰는 듯..)
"애들만 가르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잡무는 왜 그리 많은지?" 부터 온갖 불평을 엄마에게 쏟아 내더군요.. 급기야, 이번에도 자기 반 되는 애들은 정말 불쌍한 인간이랍디다..허걱..
버스에서 내릴 때 얼굴 한 번 돌아 봤습니다..멀쩡하게 생겼더군요..
임용 치를 때.. 저런 인간을 면접에서 못 걸러 낼까라는 생각만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