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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 결혼식에 큰며늘 꼭 한복입어야 되나요?
오늘 한복을 꺼내보니 거의 보관만 해 온 한복이지만 왠지 좀 꼬질해 보이네요.
잠시 입기 위해 맞추기도 좀.. 이제 더 이상 입을 일이 없을 것 같은데...
집안에 대소사 다 끝나고 10년후에나 필요할지?.....새로 맞추고 싶지는 않네요.
대여 한복 이용해 본적은 없는데.. 바쁜 직장생활로
퇴근 후 먼거리를 왔다 갔다 불편할 것 같구요~
오랜 직장생활로 정장이 편하고 갖춰져 있는 옷도 많아
날이 날인 만큼 화사하게 정장을 입으면 안되나요?..
큰 며늘은 꼭 한복을 입어야 하는 건가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1. 무슨법이있나요
'06.3.7 11:24 AM (220.74.xxx.224)법으로 정해진건 없으니....
집안 분위기, 본인 취향 등을 고려해서 본인이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요?2. 저도걱정
'06.3.7 11:27 AM (221.147.xxx.56)저도 막내 시누가 곧 결혼 날짜 잡을거 같은데
걱정입니다. 결혼때 맞춘 새색시 한복은 입는거 아니람서요?
대여를 해야하나....걱정걱정3. 꼭
'06.3.7 11:28 AM (211.207.xxx.158)입어야 하는건 아니죠..
격식에 벗어나지 않게 정장 하셔도 괜찮을거 같은데요..
어른들은 싫어하실 수도 있겠지만요..;;4. 대여
'06.3.7 11:31 AM (222.101.xxx.173)대여해서 입는건 어떠신지 요즘 돌잔치때 입는 엄마들 한복 빌려주는데 많잖아요 다음까페에 돌복 이렇게 치면 마니나오는데여 택배루 부내주던데요 다시보낼때두 택배루....고무신이랑 머리에 하는거 다 서비스로 빌려주던데요
5. ^_ ^
'06.3.7 11:31 AM (59.23.xxx.176)어른께선 아마 안좋아하실꺼에요.
그리고 정장보단 한복을 입으니,가족인것이 드러나서 더 좋아보이던데요.
어느댁은 예식때 며눌과 시누들이 전부 한복을 똑같이 맞춰입었던데..보기좋았어요.
집안분위기를 봐서 허락이 되면 양장도 나쁘진않죠.
아니면 그냥 빌려입으시는것도 괜찮겠구요.6. 콩순이
'06.3.7 11:31 AM (211.255.xxx.114)한복은 갈아입으면 되잖아요.
한복도 부주라는말이 있는데..
시누이면 거의 직계 아닌가요
한복 입는게 보기 좋을거 같은데용7. ^^
'06.3.7 11:37 AM (221.164.xxx.156)제가 그 고민도 안하고 시댁 형님네 큰 아들 결혼식에 정장 차림으로...형님한테 따로 불러가 엄청 혼났어
요.^^ 예단으로 한복 해준다는걸 부담스럽다고 알아서 입고 간다고 했는데~ 다른 시누들 두분은 벌써 형
님이랑 발맞추어 다같이 력셔리하게 한집서 맞춘건데..소식을 못들은 저는 그냥 룰루랄라... 그나마 있
던 정장 깔끔하게 하고 갔는데..에고 . 한말씀 듣고 맘 상하고나니 사진도x ,밥맛까지 다 잃고 눈치만 보
다가 왔답니다.훗날 생각해보니 기본적인 한복 한벌은 꼭 있어야 친척 결혼식에..꼭!! 은 아니지만 대체
로 그런 날은 잔치분위기에 맞게 입어주는것도 예의더라구요.(울 올케보니 새로 맞춘 한벌로 잔치때마다
다 입고 나서니 분위기도 맞고 좋더군요) *이쁜거 한벌해두시면 큰 며늘이라 여러 잔치때 입으실듯해요.8. ....
'06.3.7 11:53 AM (219.249.xxx.39)한복도 부조하는 거란 말씀에 올인입니다..
아무래도 한복 입은 사람이 많아야 잔치 분위기도 나고 해서 혼주분들은 좋아하시죠..
거기다가 시누라면 더더욱 시부모님께서는 님이 한복 입는 것을 좋아하실 거예요..
예전부터 너무나 얄미웠던 시누만 아니라면 그냥 한복 입고 가심이 어떨까요?
예쁜 한복 대여해서 입으시고 머리도 올림 머리 하시고 가시면 남편도, 시부모님도 모두 좋아하실 것 같은데요^^9. 저도
'06.3.7 11:54 AM (219.241.xxx.208)한복입고 가라에 한표!
10. 여기는
'06.3.7 11:57 AM (221.148.xxx.74)제남동생 결혼식때 저희 자매들 셋이 여기서 대여해입었는데 온라인상이라 걱정이였지만 차질없이 잘 왔고 무엇보다 한복이 참 깨끗했어요. 대여비도 저렴하구요.
다들 잔치날 같다고 좋아하시고 자매들도 만족했습니다. 한번 둘러보세요
http://www.greenhanbok.co.kr/sub3/sub3_1_01.htm11. 나도....
'06.3.7 12:26 PM (218.237.xxx.87)한복도 부조라는 말에 올인.............................입니다.
결혼식엔 한복 입은 사람들이 많아야 그 결혼식이 풍성해보이는건 어쩔수 없습니다요...^^12. 큰 며늘
'06.3.7 12:36 PM (221.150.xxx.61)와~우! 많은 조언 감사드려요.~ 결정합니다!
뭔날 되면 왜 일케 한복?..정장?..갈등을 겪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어른들과 주변사람들 눈치를 봐야하고...
우리는 자고로 의관이 중요하긴 중요 하나 봐요..ㅎㅎ
분위기도 있고 하니 저로 인해 불편을 드리기 보다 걍 제가 불편하기로 맘 먹고
대여해서 입고 가겠습니다.
여기는 님 알려 주신곳도 둘러 보구요~답글 주신 여러님들께 감사드립니다(꾸벅~)13. ..
'06.3.7 6:18 PM (211.218.xxx.17)전 우리나라 이 한복의식도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해요..
한복 입을려면 대여비에,머리 올리는 비용등등해서 오히려 축의금보다 더 들어가더라구요..
당사자도 아닌데 겨우 한시간을 위해서 그 시간이며 돈 낭비..차라리 부주에 더 보태는게 나을것 같은데..14. 헉...
'06.3.7 8:01 PM (218.144.xxx.97)윗님... 그러헤라도 안입으면 우리옷은 일상복에서도 밀리고 예복에서조차 밀리게되나요???
우리옷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