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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한테 사후를
그렇다고 우리 남편이 못났다는건 아닙니다. 근데 문제는 시누 남편이죠 .소위 나만 잘 난 케이스거든요. 우리 아버님이 박사 학위 받고, 유학 비용 마련해주어 지금의 자리에 있는거죠.
그래서인지 우리 시부모님에게 무척 잘한답니다. 처음에는 참 좋더라구요.
근데 한해 두해가 지나면서 시누 남편이 우리 시댁재산을 욕심낸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매번 집을 옮길때 마다(2년에 한번씩) 아버님이 돈을 조금씩 대 주시는것 같더라구요.(평촌-분당 -강남)
근데 올해는 아이들 실력이 않 좋다면 외국으로 유학을 보내더군요.기러기 아빠하면 된다고...
그래서 요번에 외국 가면서도 아버님이 나머지 비용을 마련해 주셨지요.
그런데 참 이상한건 요번에 제사 지내고 식사하는데 시아버지 왈"내가 죽으면 딸들 한테 사후 제사 지내는것 꼭 일러야겠다"
하시는 겁니다. 저희 신랑과 저는 한마디 못하고 멍~~~~~~하니 있다가 왔습니다.
지금 우리신랑 열받아서 씩씩 댑니다. 왜 그러셨을 까요?시누 외국간지 한달만에.....
기분이 참 거시기 합니다,
1. 어르신이
'06.3.5 7:32 AM (222.101.xxx.151)그렇게 말씀하신것이 그렇게 화가 나십니까?
글쎄요...시아버님이 원글님댁은 안도와주시나요
저는 딸이건 아들이건 똑같이 대해줄것 같은데
해줄거 다해주고 제사는 너희가 지내라도 아니잖아요
자식이니까 다 도와주고싶고......
죽으면 딸도 아버지 생각하라는 것 같은데
너무 열받아하지마세요
그리고 부모님 재산은 생각지 마세요 어떻게 쓰시던지 그건 부모님 마음이니까요2. ?
'06.3.5 10:31 AM (221.148.xxx.139)부모님 재산이야 부모님 꺼고 부모님 마음대로 쓰시는거죠.
그 재산이 원글님 재산도 아닌데 뭐때문에 그리 씩씩 대시는지...
오히려 원글님 부부가 시부모님 재산에 관심이 많으신가보네요.3. 원글이
'06.3.5 11:00 AM (221.158.xxx.143)저희 부부 시부모님 재산에 욕심 없습니다. 신랑은 항상 아버님께 복지재단같은 곳에 기증하라고 하십니다.자기는 건강하고 열심히 일하면 아버님같이 될수 있다고 하면서요.저도 남편생각에 동감입니다.단지 저희가 속상한건 시부모님이 쓰실것 못쓰시고,입을 것 제대로 못하시면서 그런다는거죠.
아버님이 좋아하시는 골프도 자주하시고 친구분들 하고 좋아하는 약주도 하셨으면 하는거죠.
시누아이 과외비 대주시느라 좋아하시던 모든 것들을 포기하시네요.4. ....
'06.3.5 11:11 AM (222.237.xxx.16)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하겠는데... 댓글들이 너무 까칠하네요...
부모님 재산을 떠나서 아들이 있는데..
딸들에게 사후 제사 얘기가 나온다면 당연히 기분이 상하지 않을까요...5. ...
'06.3.5 11:23 AM (219.254.xxx.133)자유게시판 댓글들.. 정말 심술 맞아요
돈을 떠나서 시부모님이 그리 말씀하시면
우리한테 못마땅한점이 있나하고 걱정되고 서운하고
그럴것 같은데여..
그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뭘 그리 비아냥거리시는지..6. 77
'06.3.5 11:31 AM (220.116.xxx.111)원글님 입장이 이해가 되네여. 인간의 마음이란 복잡한 것이니까요.
하지만, 시누가 시댁의 첫 자식이라면 가능한 일 아닐까요 ?
아니 그렇게 해야 되는 것 아닐가요 ?
요즘은 아들 딸 구별 안하는 세상이니까요.
제사든 그 외 집안일이든 맏 자식이 중심이 되어 처리한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 아닐가요 ?7. 딸네도
'06.3.5 12:08 PM (222.236.xxx.214)자식이니까 자연스럽게 이야기하신거 아닐까요? 아들,딸 초월해서? 그렇게 사위 도와주셨다면 더한 걸꺼구요.....더구나 원글님이 재산에 관심없다면 시누이 도와주는 것에 그리 신경 쓸일도 아니잖아요.
시아버지가 기쁜쪽으로 돈 쓰시는 건 당연하구요. 그냥 자연스런 일로 받아들이셔야 더 편할껏같아요.8. 어르신이
'06.3.5 1:23 PM (222.101.xxx.151)저두 아예 이해못해서 까칠하게 댓글단건 아니에요
그냥 다들 조금씩 마음을 편히 갖으면 어떨까해서 드린 말씀이구요9. 그런 것에
'06.3.5 2:29 PM (218.153.xxx.76)화나는 마음이 남녀차별적인 이기심에서 나온 거라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0. ?
'06.3.5 4:08 PM (221.148.xxx.139)전 까칠하게 댓글을 단게 아니고요, 아들이든 딸이든 다 같은 자식입니다.
댓글을 보니 원글님은 시부모님께서 시누네 도와주느라 즐기시지 못하는게 안타깝다고 쓰셨는데,
원글에는 그런게 전혀 없고 제사 지내는 이야기에 흥분하셨다길래 제가 오해해서 해석했네요.
요즘 아들딸 누가 구분해서 키우나요.. 다 귀하고 중한 자식이죠...
아들이라 이래야 하고 딸이라 저래야 하고 그런 나쁜 관습때문에 여기 자게에 불만을 올리는 며느리들이 한둘인가요...
시부모님께서 도와준거야 평소에도 그러셨을텐데 제사 이야기에 왜 그리 흥분하셨는지는 여전히 잘 이해는 안되네요.11. 달오키
'06.3.5 4:59 PM (58.76.xxx.58)원글님도 따님들처럼 똑같이 대접을 받으신다면 문제는 없죠. 그런데 이제는 정말 아들딸 구별이 모든면에서 없어진것 같아요. 그러니 부모님께 열심히 받으실수 있는만큼 받으세요. 부모입장에서는 자식에게 베푸는것이 행복이잖아요. 그런데 원글님에게 똑간이 안해주신다면 문제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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