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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전화 조회수 : 693
작성일 : 2006-03-05 00:47:14

20대 후반 미혼 처자구요.

남친도 없고 연애경험도 없는터라

얼마전부터 선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선을 주선해주시는 분이 전문적으로 그런 일을 하시는 분이에요.

속칭 뚜 아줌마 ;;

근데, 이분이 어머니와 통화하시다가 얼마전부터는 아예 저한테 직접 전화하시더라고요.

제가 묻고 싶은 내용은요,

이분이 꼭 전화를 하시면 한 3초 정도 전화벨을 울린 후에

전화를 뚝 끊으세요.

첨에는 그런 중 모르고 부재중통화 기록이 있으니

전화를 드렸는데 오늘은 제가 손에 전화기를 들고 있었는데

전화가 금방 끊어지더라구요. 그러고 생각해보니 이분이 여러번 그렇게 전화를 하셨어요.

집에 전화해서 저보고 전화해달라고 전해달라고 하시고.

그럼 집에서는 저한테 전화해서 아주머니한테 전화하라고 전하거든요?

제 전화번호도 아시고 제가 전화 따돌리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러실까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핸드폰에 전화하는 돈이 아까워서 그런 건 아닐까하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아서

여러분께 여쭤봅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IP : 220.76.xxx.1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짐작하신대로
    '06.3.5 12:57 AM (220.127.xxx.23)

    핸드폰요금이 아까와서 그러신것 같으네요.

    가끔 보면 꼭 이렇게 자기가 건 싸인만 보내고 끊는분들 계시더라구요.
    인터넷 짠돌이까페 같은데 핸드폰비 아끼는 방법으로 나오고 그랬던거 같은데요 이방법.

  • 2. 보통
    '06.3.5 12:58 AM (61.255.xxx.140)

    그건 아마 그 분의 직업상 (?) 회원 관리나 기타등등 통화 하시는 양이 무지 많을거예요.
    일반전화도 그럴꺼구 핸드폰도 마찮가지
    아마 전화요금 무지 마니 나오실거예요. 그래서 절감 하는 차원 에서 그런 방법을 사용하시는지도
    몰라요. 예전에 저희 친정 어머니 께서 몇 쌍을 연결 하시는거 옆에서 봤는데요
    젊은 사람은 간단명료 하게 말하면 되지만 나이드신 어르신들은 무지 길게 설명해야 되고
    본인의 사촌 팔촌까지 궁금해 하시는거 경향도 있더라구요.
    그때 울 집 전화요금 엄청 나와서 아버지께 핀잔 들으신적 몇번 있으세요.

  • 3. 아쉬운 사람이
    '06.3.5 10:50 AM (18.98.xxx.8)

    누구냐가 관건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냥 내버려둡니다.

  • 4. 이유
    '06.3.6 12:14 PM (61.102.xxx.91)

    는딱하나 전화요금절약!
    짠돌이 저의남편 쓰는 수법입니다
    어휴 창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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