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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파냈어요(?)

... 조회수 : 1,392
작성일 : 2006-01-10 09:26:20
우리 아가 4일째 변비로 힘들어 해서 오늘은 병원을 가야지 했어요
아침,저녁으로 싸던 아인데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던 차에 뜨뜻한 물에 아가를 담구고 살살 씻기다 항문에 손을 살짝
넣어 봤더니 똥이 딱딱하게 만져지는 거예요.
한마디로 *구멍보다 *이 더 커서 못나온 거예요
그래서 첨엔 긁어내다 아기가 힘을 주더니 똥이 나온 거예요.
울아기 지금 기분 넘 좋아요.
IP : 211.208.xxx.1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피야
    '06.1.10 9:41 AM (221.151.xxx.169)

    ㅎㅎㅎ
    저두 아이가 어렸을때 몇번 해 보던거네요....
    이럴땐 엄마 마음이 더 시원하고 기분이 좋죠....
    아직 분유를 먹이는 아이라면 분유를 좀 진하게 타서 먹여보세요... (예를 들어 분유 5스푼에 물 100이라면... 뭐 분유 6스푼에 110정도나 100정도로 타서 먹여보세요.. 그러면 변이 좀 물러져서 변보기 좋아져요.... 계속 이렇게 먹이시면 안되고 변보는게 편해지면 다시 원래데로 먹이시구요... 만약 이유식 하는 나이라면 섬유소가 많은 이유식들을 주면 좀 좋아지지요... 고구마나... 바나나 같은것....)

  • 2. ..
    '06.1.10 10:08 AM (211.210.xxx.190)

    원래변비약으로 해결하거나 면봉으로 자극을 주는것 보다 더 안전한게
    아기를 따뜻한 물에 담그고 그렇게 엄마가 손으로 후벼 주는거랍니다.
    ...님이 스스로 깨치셨군요. ^^
    소아과 선생님 중에 오래 되시고 노련한 분들은
    아기엄마에게 그렇게 하라고 가르치십니다.
    finger enema 라고 간호법에도 나와요.
    내 아기 건강을 위해 엄마가 무엇인들 못하겠어요.

  • 3. 예전에
    '06.1.10 11:13 AM (61.83.xxx.221)

    저도 해봤지요.
    맨손은 아니구 위생비닐장갑 사용했어요.

    다리버쩍 올려 살살 힘주어줘도 훨씬 도움이 된답니다. ^^

  • 4. ...
    '06.1.10 11:57 AM (61.254.xxx.102)

    똥꼬주면에 면봉에 베이비오일을 묻혀서 똥꼬를 벌리고(넘 적나라한가?) 그주위를 발라주세요.
    그리고,똥꼬를 벌리고있으면 한번에 쑥 나와요.
    저도 어디서 보고 예전에 한번 아이가 변비였을때 해봤는데 깜짝 놀랐어요.넘 빨리 나와서^^

  • 5. ....
    '06.1.11 8:26 AM (221.155.xxx.55)

    손가락으로 파낼 정도면.. 베이비오일정도는 벌써 다 해보셨을 껄요 ^^
    저도 그랬거든요.. 온갖 방법 다 해보고도 안되어서 눈 질끈 감고 손가락으로 후비적 ㅋㅋ
    창피해서 어디가서 말도 못했는데. 저만 그 방법 쓴 게 아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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