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캐나다로 이민을 가려고 하는데..

이민이최선일까 조회수 : 1,316
작성일 : 2005-12-27 23:44:06
저는 남편과 딸아이 함께 캐나다 이민계획을 생각하고 있어요.
물론 당장 떠나거나 언제쯤 갈거라던가 하는것은 아니지만 아이의 장래를 위해서 가야하지않을까..하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아이는 지금 3살인데 약간의 발달장애가 있어요.
다른 애들에 비해서 좀 늦더라구요. 또 심장질환도 있어서 병원 진료를 정기적으로 받고 있는중인데 언젠가는 수술을 해야한다고 담당 의사는 말합니다.
아이를 친정엄마가 봐주셨고 맞벌이를 하다가 아이의 치료를 위해서(음악치료, 놀이치료..등의 자극치료가 이 시기에 중요하다고 해서..) 전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서  육아에 전념(?)하고 있답니다.
장애판정을 받거나 그런거는 아니지만 이런경우 외국이 교육이라던지 사람들의 시선이라던지..제도적인 것들..이런것들이 우리나라보다는 훨씬 낫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
원래 밝은 성격인데 출산후부터는 우울증도 생기고..그동안 즐겁게 살아왔던 제 인생(?)에 던져진 작은 돌의 파장이 이렇게 심하게 영향을 줄지는 몰랐습니다.
이런 사정을 아는 사람들이 저나 아이를 색안경 혹은 안됐다..는 눈으로 보는것도 힘들구요..

안그래도 결혼전에 밴쿠버에 사촌언니 부부가 살고 있어서 얼마정도 갔다온적이 있는데..물론 잠깐 지내고 온거니까 참 살기 좋다..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리고 사촌언니네도 여기로 이민오라는 말을 많이 했구요.
저는 직업이 간호사였기땜에 직업 구하기도 그리 힘들지않을꺼라고..

암튼 그뒤로 캐나다 이민을 생각했었는데..결혼하고 막상 제게 이런 일들이 닥치고 보니 아이를 위해서라면 과감히 가야하지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남편에게도 말해보았는데 남편은 싫다는 말은 안하지만 본인은 거기서 무슨 일을 하냐고 묻더군요.
남편은 전공이 식품공학이고 현재 음료를 개발하는 회사에 있거든요.
만약 이민을 간다면 남편은 어떤 일을 할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는것이 아이에게나 우리 부부에게나 현명한건지..정말 판단이 서질않더라구요.
객관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이민가고 싶은 나라는 캐나다나 뉴질랜드쪽이거든요.
미국은 너무 복잡한거 같아서 꺼려지구요..

현재 외국에서 살고 계신분들의 많은 조언을 기다리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의 분이라면 더 좋을꺼같네요.

맘에 늘 가둬두고 있는 말들을 이렇게 쏟아내고 나니 한결 가벼워지는걸 느낍니다.
따뜻한 조언..부탁드려요.


IP : 221.163.xxx.8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2.28 12:35 AM (24.35.xxx.16)

    캐나다에서 살아 본 사람인데요,
    저는 님의 상황에서 이민 권해 드리고 싶네요.
    이민생활이 물론 쉬운 것은 아니지만(아무래도 문화며 언어가 다른 나라에서 살려니..)
    아이들을 위해서는 여러가지 조건들이 좋습니다.
    더구나 제 주변에도 약간의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있었는데
    정말 좋은 환경에서 적합한 돌봄을 받으며 지내더군요.
    아이 한사람 한사람마다 집에까지 와서 특별교육을 해주고
    일반인들의 시선 또한 너무나 따뜻하구요.
    님은 캐나다에 가셔서 간호사 하시면 되고
    남편분도 영어만 잘 준비 하셔서 직업을 구하셔도 되고
    작은 비지니스를 하셔도 되구요.
    참고로 아이가 청력에 어려움이 있는 집이 캐나다에서 살다가 한국 들어갔다가 아이가 적응을 못해서 다시 와서 잘 지내는 것 봤습니다.

  • 2. 캐나다 글쎄요
    '05.12.28 12:46 AM (211.55.xxx.208)

    아이의 입장에서
    복지정책은 우리나라보다 나을 것 같은데요 장애인 고용 이런게 미국보다 좋은지는 못들어봤구요
    의학적인 수준 면에서는 우리나라보다 훨 떨어집니다.
    (제가 벤쿠버의 병원에있었습니다.)
    게다가 모든 치료가 보험이라서 원해도 충분한 치료 받을 수 없구요
    재활치료도 의사가 시키는 만큼밖에 못하는데
    한국같으면 일주일에 한두번 이상해주는 치료를 보험 재정때문에 의사가 한달에 한두번 처방해주더군요.
    또 장애가 있다고 하면 비자 잘 안준다고 합니다. (이점은 들은거라서 여러곳에 알아보세요.)

    남편 입장에서
    캐나다 특히 벤쿠버쪽 일자리 없습니다.
    한국사람들 아주 특출한 기술이 없는한은 결국 이민사회에서 먹고 살아야하는데
    캐나다 자체가 경제 규모가 작아서 직장 없는사람 태반이고
    직장 잡아도 연봉 별로 높지 않더군요.

    결론은 이것 저것 잘 알아보시고 잘 따져보시고 캐나다가서 몇달 보시고 결정하세요.

  • 3. .
    '05.12.28 1:18 AM (220.120.xxx.24)

    아이입장이라면 우리나라보단 나을 듯 하지만
    남편분이나 님의 입장에서는 좀 고려해보셔야 할 것 같네요.
    우선 두분다 영어는 능수능란하게 하시는지요?

  • 4. 영어
    '05.12.28 3:02 AM (24.83.xxx.10)

    이민이전에 고려해 볼 사항이
    부부 중 한명이라도 경제활동이 가능할까입니다
    그럴려면
    언어는 직장에서 일 할 수 있을정도로 영어가 유창해야합니다
    한국경력보다는 현지에서의 경력 유,무가 중요합니다

  • 5. 많이 생각
    '05.12.28 4:01 AM (24.85.xxx.100)

    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아이가 아픈경우는 비자가 잘 안나오는걸로 저도 들었거든요. 신문에서 봤는데 유럽 어디사는 사람이 이민 신청을 했는데 애들이 약간 장애있어서 치료비며 그런거 다 본인 부담으로 하겠다고 그랬는데도 비자가 기각되어서 뭐를하네마네 하는 그런 기사도 본적있거든요.확실한거는 아니지만 잘 알아보시고 하셔야될거같네요. 일단 오시면 학교는 몸이 불편한 애들이 전혀 불편없이 생활할수 있도록 보조 선생님 한분이 하루종일 붙어 있드라구요.그리고 직업구하는거는 어렵다고 보셔야 할거예요. 영어를 진짜 잘하신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말배우는거에서 스트레스 받고, 맘먹기에 따라 다르겐 하겠지만 힘들어하는사람들많이 봤거든요. 잘생각해 보세요.

  • 6. 미국
    '05.12.28 4:27 AM (24.1.xxx.16)

    여긴 미국이고요.
    제 주변에 한국에서 간호사하다가 미국에서 간호사 자격증을 따서(보통은 3~4번 만에 합격합니다)
    일하고 있는 이웃이 있는데,
    영어 거의 단어만 써도 취직이 됩니다.
    힘든 일이라 한국 사람이나 히스페닉이 많이하고요.
    (미국에서 간호사업종은 힘든 일에 속해 미국 사람들은 꺼려하지요)
    그 이웃은 일주일에 2~3번 밤근무만 하는데 생활은 됩니다.
    중요한건 보험이 된다는 거죠.
    그리고 미국에서는 장애자에게 보조금도 나오고 벼원혜택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님의 경우엔 비자 문제만 해결이 된다면 미국도 고려해 보세요.
    (그리고 남편직장 문제는 미국인 회사에 들어가기는 어렵고, 어딜가나 한인 타운은 있으니
    한인이 운영하는 곳에서 일하시면 됩니다)

  • 7. 밴쿠버
    '05.12.28 7:16 AM (64.180.xxx.150)

    잘 생각해 보셔야 해요.
    캐나다에서 태어나고 자란 분이라면 장애우분들께는 지상 최대 낙원이랄수 있지만,한국서 이민오시는 분이라면 윗분님들처럼 이민이 까다로울 수 있어요.
    그리고 평생 놀고 먹어도 될 만큼의 여유자금이 있다면 모를까,여기는 사실 한국보다 더 힘든거 같아요.
    일단 캐나다는 미국처럼 한인시장이 크지 않고, 영어를 잘 하지 못 한다면 더욱 한정된 일을 할수 밖에 없어요.(거의 육체적인 일들을 많이 해요)
    글구,제 주위에 간호사 분이 계신데,노동중 그런 노동이 없다고 하십니다.
    돈은 잘 벌지만 이 나라는 많이 버는 만큼 세금을 철저히 많이 띠기 때문에 결국 손에 쥐는 건 뻔한 돈이에요.
    부부가 맞 벌이 하신다면 아이는 13살 이전까지는 집에 혼자 두면 안되기때문에 케어를 맞겨야 하고...
    결국,두 부부가 노동을 감수해야 할 겁니다.(돈도 많이 들고요)
    그럼면에선 제 생각에는 차라리 미국이 날거 같아요.
    여긴 영어를 잘 한다고 취직이 무조건 잘 돼는것도 아니에요...
    미국처럼 시장이 넓은게 아니어서 우리가 흔히 원하는 괜찮은 직장을 잡는다는건 하늘에 별따기예요.
    사촌언니가 살고 계시다니 다시 한번 자세히 언니께 여쭤보는것도 나을거 같아요.
    여기 사는 사람들 대부분 한국서 살기 어떠냐고 물어보시면 좋다고 합니다.
    사실 맞는 말이기도 하구요..부부가 별 욕심없이 열심히 노력하면서 아이들 아프지 않고 잘 만 커 준다면 살기 나쁘지는 않죠..(큰 돈 없어도 한국처럼 저축걱정 안하고,세금만 잘 내면 노후걱정은 안해도 되니깐)하지만,한국의 징,단점이 있듯이 여기도 장,단점이 있답니다.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시길 바랄께여.

  • 8. 원더우먼
    '05.12.28 11:12 AM (211.204.xxx.115)

    오랫동안 준비해서 저희가족이 지난주에 PR비자(영주권비자)를 받았습니다.
    먼저 이민을 준비해본 입장에서 조언을 드릴께요. 저는 캐나다이기때문에 다른 나라는 알지못합니다.
    경제적으로 부유하셔서 투자이민가는 것 아니시면, 전문기술인력이민 케이스인데요,
    일정한 점수체계가 있어서, 그 조건에 부합되어야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뷰까지 모두 합격(또는 면제)하시고 나면, 최종적으로 신체검사를 합니다.

    저희는 삼성병원 국제진료소에서 신체검사를 받았는데요, 6세4세 아이들 포함 4식구 모두 받습니다.
    이외로 꼼꼼이 봅니다.
    공교롭게도 둘째아이가 계단에서 굴러서 왼쪽다리를 기브스하고 갔었는데요, 기브스한 병원의 진단서를 가져가서 얼마후면 완전히 회복될 문제없는 증상이라는 것을 증명해야했습니다.
    그래도, 확실하게 그런 상황을 코멘트로 일일이 적으시더군요. 그리고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요 몇년새, 의료혜택받을 목적으로 이민신청하는 가정이 몇번 적발이 되는 바람에, 그 가정들은 비자가 취소되었고, 문제없다고 신체검사소견을 내었던 모 의사선생님도 캐나다대사관으로부터 진료권리를 박탈되었다. 캐나다 이민국이 신체검사에 굉장히 예민하다구요.

    제가 아는 또한가지 케이스를 알려드릴께요.
    제가 예전에 근무하던 연구소에 국보급과학자가 한분 계셨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시절, 유치과학자로 우리나라에 오신, 전설적인 분이셨는데, 어느날 갑자기 사직서를 내셔서 다들 깜짝 놀랐었습니다. 알고보니, 아드님이 장애를 갖고있었고, 그분은 아드님의 미래를 위해(치료뿐만 아니라, 장애인에게 비장애인과 동등한 인격과 기회를 부여하는 사회를 주기위해) 뉴질랜드로 투자이민을 가시기위해 사직하셨던 거였어요.
    그 박사님은 연구소에 오블리게이션도 있었고, 그분 자체가 국가에서 관리되는 인력이었기때문에 이민을 가는 것이 사실은 불가능한 케이스였습니다. 그러나, 그분의 자식에게 기회를 주기위해 자신을 포기한다는 다짐앞에 마음이 움직인 연구소 소장님께서 규정을 뜯어고치고 정부에 진정서를 제출하셔서 보내드렸었습니다. 원글님의 글을 읽으니, 그 박사님이 떠오릅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방법이 있을 겁니다. 게다가 원글님이 간호사 경력이 있으시다면 많은 도움이 될거예요.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원글님께서 공부를 더 하셔서, 캐나다 간호사 자격증을 받으시고,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셔서, 취업비자를 받아 나가시는 케이스가 가장 확실할 것 같습니다.
    님께서 취업비자를 받으시면, 자녀분은 동반가족으로 가시면 되니까요.
    앞날의 평화를 빕니다.

  • 9. 원더우먼
    '05.12.28 11:18 AM (211.204.xxx.115)

    덧붙여, 다음까페에 캐나다간호사되기 라는 까페가 있습니다.
    가입하시면,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또, 산업인력관리공단?인가, 그런 정부단체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캐나다로 간호사를 취업비자로 보내는 일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곳을 통하면 공신력있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실 거예요.

  • 10. 이민이최선일까
    '05.12.28 9:21 PM (221.163.xxx.77)

    아..많은 분들의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물론 제가 지금 당장 짐챙겨서 떠나거나 할꺼는 아니구요..그냥 무작정 가면 아무래도 실패의 위험이 높다하여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탐색중입니다.
    친구들이나 선배들중에도 미국, 캐나다에서 간호사 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대부분이 만족한다고 하더군요. 특히 미국에서..
    그러나 캐나다에서는 돈벌생각은 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저두 돈 벌 욕심이라면 그냥 여기서 사는게 낫겠죠.
    아이가 아프니까 솔직히 그런 욕심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냥 아이가 건강하고 우리 가족 즐겁게 살면 ..그걸로도 충분히 만족하면서 살아가고 싶은데..
    어쨌든 여러분들이 주신 조언..마음속에 새기고 차근차근 준비하도록 할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니까 참 든든하고 힘이 나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53 혹시 사용하신분... 6 샴푸 2005/12/28 487
47052 등이 아프대요 7 남편이..... 2005/12/28 478
47051 분당 서현에 중식당 새로생긴곳?? 6 알려주세요^.. 2005/12/28 372
47050 남편이 길거리에서 파는 불법복제 DVD 를 사왔는데요 ㅠㅠ 2 아내 2005/12/28 741
47049 저에게 토끼털 상품 새상품아니라고 문자주신분 보세요. JUN 2005/12/28 1,120
47048 본인 보험 뭐 넣고 계시나여?? 조언 부턱드립니다. 10 보험어려워 2005/12/28 892
47047 6세되는아인데요.. 3 겨울이 2005/12/28 383
47046 사회복지사 자격증따고 싶은데여... 3 택이처 2005/12/28 615
47045 황박사가 한일은 무엇이지요? 20 답답해서 2005/12/28 1,425
47044 [이런저런], [자유게시판]에 똑 같은 제목의 글과 내용 올리는분 2 왜그럴까요?.. 2005/12/28 641
47043 절대로 올케라고 부르지 않는 시누 14 짜증나.. 2005/12/28 1,649
47042 연두색 가래가 나오는데요 약 안 먹고 있는데... 1 2005/12/28 475
47041 여긴 평촌인데 커튼하는곳좀 1 짜루맘 2005/12/28 151
47040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 18 한복이..... 2005/12/28 1,693
47039 [펌]딴지일보 인터뷰 다른 반박글 1부 from dcinside 3 반대 2005/12/28 589
47038 이사가면서 버릴 가구 등이 정말 많은데요.어떻게 해야할까요? 20 이사 2005/12/28 1,565
47037 [펌]딴지일보 기사 반박글 7 반대 2005/12/28 647
47036 눈높이 국어 해야 하는지요?(낼모래 7세) 6 2005/12/28 540
47035 장터에 여러가지 케익틀 수입대행 글 삭제되었나요? 10 오디? 2005/12/28 1,067
47034 약통에 들어있는 솜... 2 항상궁금했던.. 2005/12/28 822
47033 7세, 발레와 피아노(전공 아닌 교양) 중 뭘 택해야 할지요 5 2005/12/28 579
47032 에그몽 파는곳;; 3 에그몽찾아삼.. 2005/12/28 503
47031 초등2학년 울 아이 담임 선생님께 감사의 선물을 드리고 싶어요. 3 감사 2005/12/28 552
47030 혹시강아지분양받으실분? 1 꼬꼬 2005/12/28 434
47029 한솔 주니어 랩스쿨 괜찮은지요? 2005/12/28 234
47028 지역난방공사??? 2 수지 2005/12/28 443
47027 캐나다로 이민을 가려고 하는데.. 10 이민이최선일.. 2005/12/27 1,316
47026 병원 무슨과로 가야할까요? 6 걱정맘 2005/12/27 447
47025 혹시 애살덩이님 블로그 주소 아시는 분 계세요.. 3 블로그문의 2005/12/27 824
47024 코코아말인데요 7 .. 2005/12/27 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