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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파트 입주 청소 직접하려는데요
저는 제집이고 제맘에 들려면 제가 하는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맡기고 나중에 맘에 안들어서 속상한거보다는...
제신랑이랑 친정엄마랑 저랑 세명이면 될까요?
입주전 환기시키러 갈때 틈틈이 제가하고 하루 날잡아서 세명이서 하려구요.
근데 필요한 준비물은 어떤게 있을까요?
시멘트 찌꺼기 일반 청소기로 해도 고장이 나지 않을까요?
스팀청소기랑 또 장비?로는 뭐가 필요할까요?
1. 코스코
'05.12.9 12:38 PM (211.196.xxx.155)100평도 저 혼자다 했는걸요~ 몇일걸리기는 했지만, 글구는 나가떨어졌어요...ㅋㅋㅋ ... 혼자 하셔도 되기는 하지만 정말 힘들더라구요. 저의 집은 벽지를 발라서 그런지 시맨트 찌꺼기는 별로 없던데. 일반 청소기로 해도 고장이야 안나죠. 스팀청소기 있으면 바닥딲는것도 편할꺼고, 전 몽땅 팔힘으로~~ ㅎㅎㅎ ^^* 열씸히 ~ 이쁜집 멎지게 꾸미세요~~
2. 입주전
'05.12.9 12:48 PM (210.217.xxx.22)청소는 입주후에 잘 못하는 부분을 위주로 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이사 들어올때 신발 신고 하고, 더러워지고 하니까요.
창틀이나, 가구로 막혀질 부분, 화장실, 싱크대, 다용도실, 수납장 등이 되겠죠.
그래도 입주하면 다시하긴 해야 합니다.
전 벽지도 다 닦았는데요, 그게 시간이 가장 많이 들고, 힘들었어요.
근데도 벽지 닦아야 합니다. 너무 더럽더라구요.
부드러운 방빗자루, 딱딱한 플라스틱 빗자루, 걸레 넉넉히, 양동이나 대야, 고무장갑, 화장실 청소용 세제 등 준비하시구요.
방빗자루로 먼저 다 쓸어내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청소기로 하시구요.
위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어차피 다시해야 하니, 너무 무리는 마셔요...3. 그냥
'05.12.9 12:59 PM (219.251.xxx.18)돈주고 맡기세요.. 저희집은 20평이었는데..청소 두 사람이 와서 하루 종일 하던데.. 고개를 절레절레.. 때려죽여도 그런 노가다는 못한다는.. 너무 힘드실꺼에요.. 시키면.. 그 사람들이 장비 다 가지고 와서 원하는대로 다 해주거든요. 저흰 약 20만원 들었어요..평수따라 다름..
4. 원더우먼
'05.12.9 1:07 PM (211.204.xxx.18)저도 다른 사람 시키느니, 제손으로 직접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친정엄마랑 동생들 불러다가 제가 했었어요. 바닥도 바닥이고, 구석구석, 씽크대 속 벽/바닥, 모두 닦아도 닦아도 여전히 더럽더군요. 결정적으로 벽지 닦다가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일주일간 네명의 여자가 완죤히 나가떨어졌습니다.
돈주고 사람 사셔요. 두사람 불러다가, 님께서 직접 가셔서 꼼꼼이 일 시키세요.
그분들 쓰시는 장비 엄청 훌륭합니다. 게다가 노하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사 들어가고 나서는, 님께서 팔걷어부치고 닦으세요. 그일만으로도 힘에 부칠거예요.5. 입주 청소라면..
'05.12.9 1:16 PM (163.152.xxx.46)전문 청소업체가 나을 거예요. 사람 힘으로 안되는 게 있거든요.
스팀도 힘 좋은 걸로 가져와서 창틀에 창문까지 좌약 해주고 싱크대주변과 시멘트 가루들도 말끔하게 해주고. 그냥 힘들여 닦는 거랑 차원이 다르던데요.
제가 임신중이었기도 하고 친정엄마와 아빠도 해주신다고 했지만 그렇게 고생시키고 싶지 않았어요.
아주머니들 불러도 손걸레질 뿐이잖아요. 그냥 입주전문 청소업체를 부르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당.6. 그냥
'05.12.9 1:28 PM (219.241.xxx.222)업체에 맡기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윗님 말씀대로 그분들은 전문 장비가 있어서 청소가 훨씬 깨끗하게 되니까요.
그리고 베란다 유리창 바깥쪽까지 다 닦아주시더군요.
저도 20평 엄마, 조카 셋이서 했는데, 아주 죽는줄 알았어요.
나중에 이사 후에도 청소를 하셔야 하니 그때 하시구요..
처음 청소는 전문업체에 맡기세요..
그리고 젤 먼저 청소하기 전에 보일러 업체에 전화하셔서 보일러 셋팅 먼저 하세요..
저는 멋도 모르고 청소하러 갔다가 보일러 연결이 안되서 찬물에 걸레 빨고, 발시럽고 혼났어요.7. 늘 좋은일만~
'05.12.9 2:31 PM (220.86.xxx.14)이번에 새아파트 입주하면서 업체 불러서 했어요. 거실바닥에 깐 박스도 장난아니던데...쓰레기까지 몽땅 다 치워주시니까 좋구요. 그냥님 말씀처럼 전문 장비가 있어서 훨씬 수월하시더라구요. 어차피 이사하고 나서 청소 다시해야 하니까 그때는 한번 하고 난 뒤라 덜 힘드실거에요. 괜히 친정엄마까지 고생시키지 말구요. 전문업체 권하고 싶어요.
8. ^^
'05.12.9 2:50 PM (219.240.xxx.45)입주 전에 들어가는 가스 비용은 본인 부담이 아니랩니다.
그래서 미리미리 마구 보일러 돌리는 게 좋댑니다.
청소는 단순 청소가 아니라요,미세한 먼지, 가루, 돌가루 등이 엄청나요.
각 틀마다.. 그걸 그 사람들은 엄청나게 흡입력 강한 기계로 빨아들이더라구요.
일반 청소기로는 힘들어요.
저도 엄마가 직접 하겠다는 거 싸게 맡겼는데 세사람이 와서 늦게까지 하더라구요.9. -.-
'05.12.9 2:50 PM (221.146.xxx.239)친정엄마랑셋이.. 돈 아끼는 생각들지만 생각보다 돈 들어요.. 밥사먹어야 하고 엄마 고생하셨으니까 모 좀 챙겨드려야 하고.. 전 33평 15만원 주고 했는데.. 울시엄니는 며칠전에 40평대 20만원주고 하셨어요..
청소시키면 벽지까지 걸레로 다 닦아줍니다. 정말 깨끗하게 해주더라구요.. 맨날 입주청소만 하는 사람들이라서 일도 후딱 잘합디다..
찬장도 전부 깨끗이 닦고.. 이사할때는 요즘 신발신고 막 하시느분 없구요.. 바닥에 다 깔고 하시죠..
입주청소하고 나면 이사하고 나서도 바닥청소만 하면 되어서 편합니다.
괜히 무리하셔서 하지마시고.. 그냥 돈 쓰세용~10. 한번 더 참견
'05.12.9 3:37 PM (163.152.xxx.46)친정엄마 고생시키지 마셔요. 나중에 후회됩니다. -_-
꼭 자신의 손으로 하시려면 님과 남편분과 도우미 아주머니를 부르셔요.11. 저도
'05.12.9 3:57 PM (203.128.xxx.104)저도 두달전 여기에 문의했다가 그냥 입주청소에 맡겼는데, 정말 잘했다 싶어요. 청소하면서 마시는 그 나쁜공기만 해도 굉장해요. 그냥 아줌마들한테 하시려면 직접하시는게 나으시고, 업체에 맡기세요. 둘다 해봤는데, 그냥 아줌마들은 가격은 싸지만, 걸레 닦는 수준이고, 업체는 천장, 몰딩까지 우리손에 안닿는 곳까지 해주니까요
12. ㅇㅇ
'05.12.9 5:27 PM (218.53.xxx.107)친정엄마는 빼세요.
왜 만만한 일에 친정엄마를 부려먹습니까?
시어머니보고 와서 청소해달라고는 말 못하시지요?
친정엄마도 사람인데 와서 일하시고 가신 다음 딸낳은게 죄인이다라는 마음이 새롭게 들어 속상해하실겁니다.
시엄마는 편히 쉬는데 애꿎게 친정엄마 소환이라니..제발 친정엄마 맘아프게 하지 맙시다.13. 원글쓴이
'05.12.9 6:22 PM (211.201.xxx.200)답변감사합니다.
시어머니께는 애 셋 봐달라했네요. 울 친정엄마도 애보는것보다 청소하는거 낫다고해서
사실 울 엄마 돈 좋아해서 입주청소비보다 좀 저렴히 십만원 받기로 했거든요^^
님들 의견을 들어보니 입주청소 맡겨야 되겠네요14. 잘하셨어요.
'05.12.10 1:45 AM (218.209.xxx.118)돈주고 맡기세요. 전 이사하기전에 한달반이 남아서 도배 장판새로 하고 들어와서 먼지 닦다가 지쳤습니다. 돈주고 처음부터 시킬걸... 후회막심.... ㅋㅋ
15. 두방울찐니
'05.12.10 11:45 AM (220.86.xxx.171)맡기시는게 나아요 저도 입주할때 아까원서 제가 했는데 다했다고 해도 매일매일 먼저며 안한부분이 대부분 뼈심들여 했다고 해도 선수들 보단 못해요 지금와서 생각하면 그때 조금 덜 쓰고 맡겼어야 했어요 화끈하게 쏘세요 후회않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