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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 생신날과 송년회가 겹침

급함 조회수 : 621
작성일 : 2005-12-09 10:07:10
시아버님 생신이 담주 월요일인데
직장에서 팀전체 송년회랑 날짜가 겹치네요.
송년회때는 전체가 공연보러 간다네요.

시부모님이 주말에 여행다녀오신다고는 했는데
그래도 송년회 빠지고 생신 당일날 가봐야겠죠?
(맞벌이이고, 아이도 시어머님이 봐주고 계세요...)

이상하게도...이직한후에
팀전체 워크샵이나 회식하는날 꼭 시댁일때문에 빠지게되서
한번도 참석한적이 없네요 -_-;
으휴~ 괜히 짜증나는거있져...

생신당일날....암것도 안하신다고는해도
가보는게 낫겠죠~?
IP : 203.227.xxx.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맞벌이
    '05.12.9 10:12 AM (211.253.xxx.36)

    맞벌이인데 그정도 이해 못해주실까요?
    가까우면 아침에 얼굴이라도 뵙고, 안되면 오늘 저녁에 미리 생일밥 드시면 안될까요?
    넘 모임에 자주 빠져도 안좋은것 같아요.

  • 2. 좋은 수가..
    '05.12.9 10:22 AM (221.164.xxx.94)

    tip~~~전날 미리 생신축하드림을 꼭 밝히면서 찾아뵙고 - *행사(직장맘의 비애) 있음을 -절때 빠지면 안되는 분위기라고 -고백하시고 ..다음날 홀가분하게 직장분들과 화합으로..미리 얘기드리면 웃으며 용서를...잘 다녀오삼..괜히 짜증난다고 하시지말고 조금만 생각해보면 ...

  • 3. ..
    '05.12.9 11:26 AM (125.178.xxx.37)

    대체로 어른들 생신은 평일이면 땡겨서만 챙긴거면 당일은 넘어가도 무방하던데요.
    요즘같은 시절에 평일 생신 찾아드시는 분들 거의 없을꺼에요.
    아예 금욜쯤 선물 사들고 갖다오시고...월욜엔 전화만 드리세요

  • 4. ^^
    '05.12.9 1:40 PM (203.229.xxx.107)

    전체 팀이 모두 모이는 자리라고 강조를 하시고.. 전날 저녁이나 당일날 아침에 미역국이랑 몇가지 반찬을 해서 시댁에 갔다놓으심 어떨가요?
    "아버님~정말 죄송해요~ 그래도 생신 미역국은 제가 끓여드리고 싶어서 가져왔어요~"라는 콧소리 조금 내시고요~^^
    아님..주말에 여행 다녀오심 피곤하실텐데... 저녁을 사드려도 좋구요~

  • 5. 원글
    '05.12.9 1:55 PM (203.227.xxx.37)

    댓글 감사합니다~
    근데 결국 송년회에 불참하기로했어요 T.T
    아무래도....생신날 생신상은 안차려도 저녁때 손윗시누가 케잌사오고 그럴것같은데
    남편도 출장가서 없는데 안가면 좀 눈치보일것같아서요.
    회사에 직속상관이 노처녀라서...........매번 얘기하기 정말 민망하네요.
    이래도 눈치보이고, 저래도 눈치보이고~ 힘듭니다 -_-;

  • 6. 그러게요~
    '05.12.9 2:29 PM (211.204.xxx.84)

    잘 말씀드리고 회사 송년회에 참석하셔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생신도 중요하지만 회사를 안다니실 생각이 아니시라면~
    하여튼 며느리는 참 힘든거 같아요.
    뭐든 시댁이 먼저여야 하는...

  • 7. ..
    '05.12.9 6:32 PM (211.218.xxx.29)

    당일날 중요하던데요..

    저희 동네 아줌마도 미리 며느리가 생일 잔치 해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당일날 안왔다고 동네방네 나쁜며느리 만들더군요..

    정말 우리나라는 왜이리 모든것이 시댁위주로 돌아가야하는지 정말 화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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