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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야 할까요?
그 총각은 이제는 퇴사한 이혼녀랑 4년 넘게 사겨왔습니다.
물론 깊은 관계였죠
근데 이들 사이의 장벽은 그녀가 데리고 있진 않지만 딸이 하나있는 이혼녀이고
그 총각은 3대독자에 효자라는 거죠.
부모님을 따르자니 정정당당한 결혼을 하고 싶다는 여자가 울고
여자를 따르자니 부모님이 울고...
그렇게 4년이 흘러 둘은 헤어지기로 하는 가운데 사무실에 아주 어린 아가씨가 새로왔고
총각은 양다리를 걸치게 됬죠.
그 여자랑 총각은 사내를 떠들썩하게 사귄사이라 총각을 보는 시선이 곱질 않죠.
저는 그 여자랑 친하게 지내서 시시콜콜 모든걸 알고 있구요.
오랫만에 그 여자가 저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진짜로 그들이 진지한 관계냐고...
우린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고 어제도 연락했다고...
총각이 새로온 아가씨랑 결혼할거라는 말도 했다는데..
그여자도 그 총각도 서로를 아직 정리 못한것 같은데..
새로온 아가씨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데..
귀뜸이라도 해줘야 할까요? 그냥 가만히 있을까요?
아가씨는 이제 23살.. 총각은 33살...
만약 이들이 결혼을 했다가 예전 여자와의 관계때문에 잘 못되면 어쩌죠?
잘살면 다행이지만....
1. 저라면...
'05.12.1 3:45 PM (218.38.xxx.168)저를 밝히지 않고
편지같은 걸 통해서라도 슬쩍 흘리겠어요.
23살 암것도 모르는 나이에
이것 저것 다겪은 10살 위 남자에게 엮여
위험한 결혼을 할수도 있는데
너무 가엾습니다.
잘 살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선 너무 위험도가 높아보입니다.
그 이혼녀가 어찌 나올지도 모르고..
저라면 그 아가씨를 여동생처럼 생각해 보겠습니다.2. 저도 ..
'05.12.1 3:47 PM (210.115.xxx.169)리플 많이 답니다^^
알려줄 것 같네요. 어떤 식으로든..3. 2
'05.12.1 3:53 PM (203.234.xxx.196)그 남자 참 나쁘네....
젊은 사람 구하는게 나을것 같네요.4. 당연히
'05.12.1 3:58 PM (61.84.xxx.33)아가씨가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알고서도 좋다면 할 수 없지만요
23살 세상 잘 모르잖아요.
직접 말씀하시기 그러시면 여러가지 기타등등한 방법으로...5. 낙동강오리알
'05.12.1 4:00 PM (221.164.xxx.108)풉.. 이게 기준이겠지요.
한나라당 -- 몸이 아파 군대를 못가도 천하의 역적이다.
시민단체 -- 편법으로 호적까지 파가면서 군대 안가도 성인이다.6. 낙동강오리알2
'05.12.1 4:10 PM (221.164.xxx.108)꺼내고보니 너무 옛날 얘긴데..그 오빠의 이혼녀가 글쎄 지금의 올케를 사람시켜 다 캐고 뒤 밟아서 집까지 다 알아내고..결혼해서도 안떨어지고..정말 집요하게 ..그림자처럼 괴롭히더군요.실제 몇년을 시달렸는지 자세히 모르지만 우리는 올케의 용감무도한 결혼에 다 감탄하고 뒤로 넘어갔답니다. 바람둥이 오빠놈땜에 노란 신문에 나는 별의 별 꼴을 다보고...정말 골머리 썩었답니다.그 이혼녀 엄청 질기데요.울친정엄니가 아는 이였는디 둘이서 어찌 작업을 착수했는지..ㅎㅎㅎ
7. 양다리..
'05.12.1 4:14 PM (221.164.xxx.108)님이 중간에 끼면 절대 안됩니다.명심하시고 신경을 팍팍 끄고 못본척하던지 이혼녀한테 그들 얘기 전달마시고..또 그 불쌍한처지가 될지 아닐지 아가씨한테는 어떻게든 언질 주던지..조심하셔야해요.요즘세상이 워낙~~그 이혼녀 ..꿈에 나타날지도..주의하세요.
8. .
'05.12.1 4:19 PM (218.48.xxx.115)저 그때그때...남편후배가...회사여직원이랑 바람난거어쩌냐구 올린사람인데요...
저 입다물고 살고 있습니다...-.-9. 인터넷
'05.12.1 4:35 PM (58.226.xxx.137)에서 그 아가씨 핸폰으로 문자 보내세요. 간략하게 4년넘게 지금도 계속 연락하며 지내는 이혼녀 있는거
아냐고 해서요.
물론 보내는 사람 번호는 님꺼 치심 안되고요.
전 그래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동생이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고 결혼했는데 이혼녀랑 질긴 인연을 이어갈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윽 입니다.10. 제발
'05.12.1 4:44 PM (211.253.xxx.36)아가씨한테도 선택권을 줘야한다고 봐요.
젊은남자와 이혼녀는 이혼녀가 절대 안놔둔다고 하네요. 저희 회사에서도 그런 사례가 있었는데
결혼할 아가씨한테 전화하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모르고 당하느니 동생이라 생각하고 윗분들처럼
넌지시 알려주세요.11. 쩝
'05.12.1 5:03 PM (210.183.xxx.193)내가 그 남자라면?
내가 그 젊은 아가씨라면?
내가 그 이혼녀라면(왜 다른 분류 놔두고 이 문제랑 전혀 상관없는 "이혼녀"가 호칭이 되어 버렸는지 모르겠지만)?
세 당사자의 입장을 다 생각해 보고 행동하심이 옳을 듯.
연애문제에 대해서는 누가 특별히 불쌍하고 누가 안불쌍하고, 그런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라면, 제가 세 사람 중 한 사람이라면 뜬금없는 제 3자에게 그런 문자를 받는 것, 그다지 기분 좋은 일 아닐 듯 한데요.
누구나 다 과거에 무슨 일 있었는지 알고 사귀는 것도 아니고...12. 쩝
'05.12.1 5:05 PM (210.183.xxx.193)그리고,
이혼녀, 이혼녀, 하시는데
그 이혼녀 무슨 큰 죄라도 지은 사람 같이들 취급하시네요.
총각이랑 연애하다가 마음 정리 안됐는데 상황상 헤어져야 하는 것, 이 글로 알 수 있는 전부인데 무슨 미저리인냥...
보는 제가 다 기분 안좋네...13. 그러고보니...
'05.12.1 5:59 PM (220.118.xxx.199)이혼녀도 여자예요.
제가 보기엔 그 남자가 줏대가 없어보이네요 뭘...14. 제 생각엔
'05.12.1 8:42 PM (221.143.xxx.22)두 여자가 모두 피해자이고
그 남자 못된 놈이네요..
두 여자 모두에게 익명으로 문자를 보내 알려 주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23 아가씨 넘 세상 물정 모르고 뒷통수 맞을 것 같아서 정말 걱정되네요...
이혼녀분도 사실을 제대로 알아야 나중에 혼자 바보되지 않구요..15. 사내가떠들썩
'05.12.2 1:34 AM (204.193.xxx.8)다른 사람들도 다 알고 있다면서요. 그럼 그 여직원이랑 친한 사람이 말해주겠죠.
남자보는 눈 없는(그런 남자 곁에만 가도 냄새 납니다, 양다리, 문어다리, 여자꼬시는 재주를 갈고 닦는 놈) 결국 자신의 책임이니 놔두세요.
그리고 원글님 아니어도 회사사람들 누군가가 알려줄거 같은데요.
알려주던가 직접 말을 못해서 눈치를 줬는데도 모른다면 여자가 바보고
아무도 눈치조차 안준다면 인간관계 안좋은 여자아닐까..해요.16. 말해 주세요.
'05.12.2 5:06 AM (67.100.xxx.74)결혼 할 때까지 아무도 그 아가씨에게 안 알려 줄겁니다.
저희 친정엄마가 그렇게 결혼 하셨어요.
할머니가 맘에 들어 하셔서 급하게 서둘러 결혼을 했는데..
청상과부마냥 사셨답니다.
주변 사람들이 그 시절에 공부 많이 하고, 집안도 좋았던 저희 엄마를 아주 바보취급 했다는군요.
서방 사랑을 이혼녀에게 빼앗긴 새색시는 어디서도 대우를 못 받더라구요.17. 우선권
'05.12.2 8:30 AM (218.236.xxx.122)참 나쁜* 이군요..그런데 두 명의 여자가 그런 * 때문에 속을 썩고있군요!
제 생각 같으면야 두 여자 다 그런 *일랑 냅따 차버리라고 하고싶지만!!
님이 나서지 마시고 먼저 사귀던 이혼했다는 여자분께 사실을 알려서
그 분이 지금 사귀는 아가씨를 만나게 하는게 어떨지..
그 세 사람의 관계는 그 세사람이 정하도록.
이런 경우 나이 어린 아가씨가 물정을 모르고 더 덤벼서 오히려 그 둘이 얼른 결혼하는 경우도 꽤 되더군요...우리가 바라는 바가 절대 아니지만.18. 저라면..
'05.12.2 12:46 PM (211.195.xxx.222)이혼녀한테 이야기 하겠습니다. 그 넘이 신입여직원한테 결혼하자고 이야기도 했다고. 그리고 그 이혼녀한테 직접 그 신입여직원을 만나보라고 하겠습니다. 그럼 제가 중간에 끼지도 않고 둘이 알아서 처리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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