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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녀.......라고 불리는 여자

어묵 조회수 : 2,068
작성일 : 2005-12-01 14:38:20
어묵이 바른 말이죠?
제가 그 어묵(오뎅)을 느므느므 좋아합니다.

직장다니는 미혼아가씨가 길거리에서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건 말건,
호호 불면서 오뎅 먹을 때가 제일 즐겁습니다.
따끈한 국물도 좋구요...

근데, 부산쪽에 놀러갔더니 맛살 박힌 어묵, 청양고추들어간 어묵, 오징어 들어간 어묵, 깻잎 박힌 어묵...등등 그 종류가 헤아릴 수 없이 많더군요. 게다가 그 쫀득이는 찐한 어묵 맛이란......흐르릅 침 고입니다...

길거리에서 파는 오뎅이 아무리 좋다한들, 다시다 들어부은 국물이라는 거 다 아는지라 찝찝하고...

이 겨울, 집에서 뜨끈하게 푸짐하게 끓여먹고 싶습니다.

요런 푸짐한 어묵들,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제발, 가르쳐주세요.  
IP : 211.204.xxx.2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동네
    '05.12.1 2:43 PM (218.52.xxx.237)

    저희 동네에 조그만 구멍가게(?) 에서 하루종일 서서 오뎅만 만들어 튀겨파는 집이 있어요..
    말씀하신 맛살이랑 김들어있는 거, 청양고추, 오징어, 깻잎, 넙적이오뎅 등등 전부 만들어
    팔더라구요.. ㅎㅎ 근데 조금 의아한건 꼬치에 끼워서 먹는건 시판오뎅을 사서 끼우는거래요.. ㅎㅎ
    단가 때문이라나 모라나 ㅋ 암튼 저도 오뎅 너무너무 좋아해서 요즘엔 자주 사먹게 되네요 ^^
    경기도입니다 ㅎ

  • 2. 요리 좋아하시면
    '05.12.1 2:56 PM (211.197.xxx.220)

    만들어 드시는건 어때요?
    검색해서 오뎅만들기 치면 아주 간단하거든요.
    저도 한번 많이 만들어서 냉동 시켰다가 먹고는 했어요.

  • 3. 부산 오뎅
    '05.12.1 3:15 PM (61.81.xxx.157)

    저도 한번 사볼가 싶어 알아봤었는데
    부산에 환공어묵이라는데서 어묵 육수까지 택배로 보내준다하네요..
    부산 사람들 말로는 가서 먹으면 더 맛있다는데
    오뎅먹으러 부산까지는 못가구 환공식품 내지는 환공어묵으로 검색한번 해보세요..
    사이트가 있던데 이름을 잊었어요.

  • 4. 부산 어묵
    '05.12.1 3:16 PM (221.164.xxx.108)

    저..부산인데요.국제시장옆 소위 깡통or 부평동 시장에 가면 말씀하신 오뎅가게 (+공장겸한) 많답니다.며칠전 제가 여기 82.식구들 뜨끈한 오뎅+국물 드실 계절이 왔다 싶어서 사면서 물었어요.-유명한 유부주머니 있구요.인터넷 주문보다 좀 저렴하겠죠.가게로 바로 전화하면..공구도 필요없이요.

  • 5. 헉헉...
    '05.12.1 3:19 PM (211.204.xxx.241)

    위의 부산 어묵님....거기 전화번호 좀 가르쳐주세요.
    유부주머니 포함해서 전화주문으로 택배보내달라고 하면 되나요?

  • 6. 그렇게
    '05.12.1 3:23 PM (58.227.xxx.40)

    그렇게 좋아하신다면 만들어 드셔보세요.
    제가 요즘 좀 음식을 가리기 시작하고 있는데....
    어묵에 합성보존료 꼭 들어가 있더군요.
    화학성분 무첨가 어묵을 사자니 너무 비싸고....ㅜㅜ
    물에 팔팔 끓인 뒤에 뜨거운 물로 다시 한번 헹구어 요리하거든요.
    햄도 그렇게 해요. 햄은 합성보존료뿐 아니라 글루타민산나트륨까지 들어가 있어서 더더욱..
    (햄 끓인 물 분홍색 나요....ㅠㅠ)
    대량소비를 한다면 만들어 먹고 싶은 품목들이에요.

  • 7. ...?
    '05.12.1 3:41 PM (221.164.xxx.108)

    어묵을 집에서 만들어 먹는다고요? 그럼 위생적이고 너무 좋겠죠.다싯물이야 다들 맛나게 하실거고..

  • 8. 부산
    '05.12.1 4:59 PM (211.114.xxx.233)

    환공어묵
    051-245-2969
    저도 시켜 먹었는데 걍 먹어도 느무느무 맛나요 ^ㅡㅡㅡㅡ^
    이것저것 모둠으로 10,000원어치씩 팔더만요 택배4,000원 하구요..
    그러니 여럿이 같이 시키면 택배 절약하고 좋겠죵
    맛나게 드세요...

  • 9. ㅎㅎㅎ
    '05.12.1 10:14 PM (210.181.xxx.187)

    환공어묵 옆에 가게에서 유부주머니 파는데요..한박스..(단무지박스)에 만원이더라구요..
    인터넷보다 훨~씬 저렴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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