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늦은 4세 아이 내년에 어떻게 해야 될까요?

dodo 조회수 : 360
작성일 : 2005-11-17 00:51:04
요새 어린이집, 유치원 설명회 기간이라 .. 또 모두 1년에 1회만 모집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요새 고민이 많답니다.
언니가 있거나 육아 선배가 있는게 아니라서 도움말도 얻을수가 없고 해서 혼자 끙끙 하고 있지요
제 애가 02년 12월생인데요 아직 원에 보내진 않고 제가 데리고 문화센터니 홈스쿨이니 해 주고 있답니다.
집에 가만히 있는거보다는 심심하니.. 밖에 자주 데리고 나가는 편이랍니다. 동네 한바퀴라도 돌고 오고 진득하니 엄마가 좀 놀아주고 해야 되는데 제가 애 키우는 성향이 좀 부족한거 같기도 하네요. 그런면에선 애한테 미안하구요. 엄마의 스트레스가 애한테 가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내년엔 어떻게 지내야 될지 생각하니 좀 답답하네요.
또 이렇게 보내야 되나.. 아님 유치원같은 곳을 보낼까?

같은 년 3월생 아이랑 비교해 보니 신체적으로나 언어적으로 좀 많이 부족한 면이 보이네요.
제 품에서 보내자니 걱정이 앞서고 그러자고 데리고 있자니 너무 못해주는게 아닌가 싶고 자신도 없어지구요.
5,6,7 세 3년을 원에 보내는건 좀 길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뒤죽박죽 고민이 많네요.

IP : 219.254.xxx.9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une
    '05.11.17 1:54 AM (61.252.xxx.82)

    휴.....정말 아이 문제..답이 없습니다...저두 작년에 둘째 낳고 넘 힘들어서 올해 4살된 큰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냈었는데..한달만에 졸업(?)했답니다...ㅜ.ㅜ 적응을 못하더군요...계속 데리고 있다가 요새 문화센타랑 동네 미술학원 보냅니다...미술학원은 주 3회 (1시간수업이예요)수업이구요...여기는 재미있다고 좋아하더군요...전 내년에 ym**유아체능단 보낼려구 합니다.유치원3년 보내면 좋다고는 하는데 아이가 지루해 한다고 하더군요....아이 성격에 어떤것이 맞는지 생각해보구 결정하세요...^^

  • 2. 12월생
    '05.11.17 8:55 AM (203.248.xxx.14)

    제 아들도 2002년 12월생인데요..벌써 유치원에서 원서 넣으라고 나왔더군요.
    그런데 친척중 4월생이 있는데, 너무 많이 차이가 납니다.
    아직 말도 엄마,아빠 등 몇마디 못하고 대소변도 못가리는데 어떻게 유치원 보내겠어요.
    짐보리나 놀이방 이런데나 간신히 보내고 있지요.

    내년초에 유치원 보내는 것은 벌써 포기하고 , 유치원은 내년 하반기나 내후년에 보낼 예정입니다.

  • 3. 저희
    '05.11.17 8:56 AM (61.83.xxx.100)

    아인 02년 9월생...
    봄에 태어난 아이들과 확실히 구별되지요. ㅎㅎ
    언제쯤 이런 걱정 사라질라나??
    지금 놀이방보내는데 유치원은 아직인것 같아 그냥 놀이방보내려구요.
    체격도 큰편이 아니라 5살이나 4살초반애들사이에 끼여 과감하게 놀지도 못하더라구요.
    참고로 남아입니다.
    근데 문제는 놀이방은 상반기엔 괜찮을것 싶은데 하반기엔 좀 안 맞을것 같기도하고...
    상반기만 보내다가 제가 몸으로 때우다(여기저기 같이 데리고 다니며 배우는곳) 6살에 유치원보낼까 아님 9월에 보낼까 고민입니다.
    근데 전 올 3월부터 보냈는데 확실히 제가 여유가 생기니 아이한테도 잘해주게 되고 아이도 친구가 생겨 심심하지 않아하고 배우는게 많더라구요. 말도 빨라지고...
    잘 생각해 보심이...

  • 4. 울딸은
    '05.11.17 10:03 AM (210.104.xxx.1)

    빠른 4살이었습니다. 2002년 1월생...
    저 과감히 5살반으로 넣었습니다.^^
    솔직히 거의 6개월 정도 지나니 5살 아이들 따라갑니다.
    아직도 조금 뒤쳐지는 게 보이고요,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아하는 것 같지는 않아 그냥 내년에도 6살 올립니다.
    7살까지 보내다가 정 안되겠으면 7살을 한번 더 보내려구요^^

  • 5. 저희애는
    '05.11.17 11:10 AM (222.235.xxx.208)

    02년6월생이에요. 남자아이구요. 저희애도 많이 늦되서 제가 한걱정 했죠.
    큰애는 여자애여선지 뭐든 빨랐었기때문에 둘째가 더 아기같아 보여서요.
    그런데 전 어린이집이든 유치원이든 어디든 보내는게 낫다고 봅니다.

    저희애도 4살때(현재) 어린이집을 다니거든요. 다니는 동안 정말 많이 자랐어요.
    말도 많이 늘고, 아기같았던 점들도 많이 어른스러워지고, 스스로 하는것도 많이 늘구요.
    숫자도 배우고, 색깔도 배우고..요샌 가나다라마바사..요런 노래를 부르는데, 어찌나 웃긴지.^^;

    사실 큰애는 4살때 한글을 읽었거든요. 5살땐 책을 줄줄 읽었는데, 둘째는 너무 아기같고 늦어서
    아직 한글 시작도 안하고 놀리고만 있는데, 그나마 어린이집을 다녀서 이것저것 배우고 아이에게
    자극을 주는것 같아서 좋답니다.

    내년엔 유치원이든 놀이학교든 둘중하나 보내려고 생각중이에요.
    엄마가 끼고 있으면 더 아기같고, 여러면에서 사회성도 늦어진다고 봅니다.
    어차피 애들 유치원이든 어린이집이든 가봐야 하루에 4-5시간정도니까요. 그시간정도는
    다른 아이들과 지내는게 도움이 된다고 봐요.

    우리 둘째녀석도 처음엔 어린이집에서 진짜 부적응자였는데요^^; 이젠 선생님들이 사람됐다구 좋아들 합니다.ㅎㅎ 처음엔 안가려고 했었는데, 지금은 아주 좋아해요.

    앗, 글구 2학기때 넣는건 반대에요. 아이들이 더 적응 못하거든요. 다른아이들은 이미 친해져 있는 상태에서 넣는거 아이를 더 힘들게 만드니까요.

    좋은 결정 하세요!

  • 6. 전...
    '05.11.17 11:54 AM (58.120.xxx.216)

    제가 일이 한번씩 놀이방에 맞긴 뒤부터는 자꾸 유치원(집앞이 바로 유치원이라서) 놀이방간다고 하더라구요 좀 더 크면 가자해도 막무가내로 간다고 하길래 제 생각으로 놀이방보다는 어린이집이 낳겠다 싶어서 보내는데 너무 잘 다녀요 버스타면 이렇게 작은애도 다니냐구 있다가 보내지 할 정도로 작아요
    11월생인데3살보다도 좀 작은편이라고 해야하나 이제11킬로안착했으니까요 애가 너무 작아서 걱정하고 보내고 나서도 계속 보내야 하나 했는데 너무 재미있어하고 좋아해요
    잘 적응만 한다면 보내는 것도 좋다고 봐요 윗글님 처럼 2학기때는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우리 전학간 그런느낌같은....

  • 7. -.-
    '05.11.17 12:09 PM (221.146.xxx.248)

    어린이집 보내는게 좋을듯.. 전 좋던데.. 노래도 많이 배우고.. 음식도 골고루 먹구요.. 일단 밥을 한끼 해결하고 온다는게.. 얼마나 편한지.. 세수하고 이닦는 습관도 어린이집에서 배워서 잘하구요.. 소변도 어린이집 가니까 바로 가리더라구요.. 2002년 10월생 남아입니다. 3월부터 보냈는데 첨엔 오전반만 하다가 요즘에 낮잠까지 자고 오니 편하더라구요.. 집에오면 간식약간 챙겨주고 저녁먹이고 놀아주고 하면 되니까..게다가 어린이집에서 배운거 할때마다 얼마나 귀여운지.. 노래도 열심히 춤도 열심히..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23 병원비가 이상해요 7 2005/11/17 866
43122 새벽부터 잠옷 바람에 달리기한 사연^^ 18 엄마는 무서.. 2005/11/17 1,427
43121 어제 임신중기 몸무게 불기 리플다신분중에.. 8 .. 2005/11/17 625
43120 이십대 후반의 결정-의견을 구합니다. 21 갈까요? 2005/11/17 1,078
43119 해운대 어디로 갈지.. 3 2005/11/17 301
43118 타임, 마인 옷 사이즈 문의드려요. 7 통통녀 2005/11/17 959
43117 로즈님블로그요 1 wishme.. 2005/11/17 341
43116 요즘 대학로에 구경할거 있나요? (공연말구요^^) 여름나무 2005/11/17 105
43115 회원장터에서의 물건 구입... 12 아줌마..... 2005/11/17 1,197
43114 새마을 연수원 어린이집.. 2 앵두 2005/11/17 207
43113 레시피 맛난 요리책 추천 해주세요. 9 Ehwlfa.. 2005/11/17 1,124
43112 요즘 볼터치 하는 방법이 바뀌었나요? 5 ? 2005/11/17 1,187
43111 주변에 유공자로 7급 공무원 붙으려면 얼마나 걸리던가요? 4 음.. 2005/11/17 584
43110 늦은 4세 아이 내년에 어떻게 해야 될까요? 7 dodo 2005/11/17 360
43109 민감한 병..인가요? ㅊㅈ에 관해 질문 드릴께요. 3 2005/11/17 562
43108 떡카페 이름 공모합니다 11 꿀떡 2005/11/17 543
43107 흰머리 잘 보고 뽑을 수 있는 거울 있을까요? 7 혹시 2005/11/16 561
43106 옥천? 전주에서 옥천?? 댓글 마니마니~~^^ 3 아름다운 날.. 2005/11/16 235
43105 초등학생 여자 아이들은 2 마론 2005/11/16 580
43104 아기 변비가 넘 심해요 7 3년차 2005/11/16 389
43103 내복 사러는데 겨울시러 2005/11/16 144
43102 발 뒤꿈치가 가려워요. 1 2005/11/16 1,354
43101 교회다니시는 분들께 여쭙습니다. 15 비운의둘째 2005/11/16 1,062
43100 급질> 리듬체조는 어디서 배우나요 3 알려주세요 2005/11/16 193
43099 저 엉엉 울었어요.제가 이상한 건가요? 26 엉엉 2005/11/16 2,482
43098 가베 꼭 필요한가요? 6 가베.. 2005/11/16 865
43097 앙앙.. 10 Cello 2005/11/16 996
43096 닥스 복주머니 어떨까요?.. 1 우당탕 2005/11/16 221
43095 위기의 주부들 시즌2 미국에서 몇회까지 나왔나요? 7 재밌어~ 2005/11/16 544
43094 조금 당황.. 15 선물 2005/11/16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