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 변비가 넘 심해요

3년차 조회수 : 389
작성일 : 2005-11-16 23:16:37
26개월 된 남자 아기랍니다

몇번 변비땜에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요
오늘도 지금 나흘째 변을 못보고 힘들어하고 있어요

4일전에도 겨우 5일만인가 변을 보면서 울고 했거든요
물도 많이 먹일려고 하고 과일도 좀 많이 먹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왜 이럴까요?

원래 그 개월 수의 아기들이 변비가 많은 편인가요?

프룬쥬스도 먹여보고(근데 요즘 잘 먹지를 않더라구요)

변비에 좋은 무슨 영양제나 약 같은거 없을까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좋은 답글 좀 부탁드려요^^
IP : 211.38.xxx.1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5.11.17 12:13 AM (210.205.xxx.129)

    보단 음식으로 변비에 좋은거 찾아드시는게 아이 습관을 위해서도 나을듯해요
    루이보스차 한번 먹여보세요
    전 아이도 어른도 효과를 봤거든요

  • 2. 미국입니다
    '05.11.17 1:08 AM (24.1.xxx.205)

    변비인 아기 지켜 보는 거 맘이 아픔니다.
    아이 어렸을땐 달걀 같은 변을 보다가,
    (우유 외엔 아무것도 안먹어서 관장을 했습니다)
    2살쯤 되니 염소똥을 뭉쳐 놓은 것 같이 보더군요.
    입맛이 예민해하고 먹는 음식량이 작아 모두 실패하고,
    결국엔 먹는 아기용 설사약으로 선택했는데 진작 사용할걸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식이 섬유도 먹여봤지만 실패)
    지금은 음식량리 늘어 음식으로 조절하고 있습니다.
    곰국은 변비에 안좋고요. 아침식사후 사과 먹이고요.
    플룬쥬스는 맛이 없어 그냥 자두 하루에 한개,
    현미밥과 보리밥으로 먹이고 맹고도 섬유질이 많아 좋아요.
    아이들은 야채보다 과일 먹이는게 쉼더라구요.
    도움이 됬으면 하고 적었습니다.

  • 3. 니양
    '05.11.17 1:55 AM (218.152.xxx.69)

    생뚱맞지만 고구마하고 다시마가 직방이라고 카페에서 들었어요..다시마 튀각해줘도 잘 안먹을까요? 아님 갈아서 이유식에 먹인다고도 하더라구요..

  • 4. ..
    '05.11.17 6:22 AM (61.109.xxx.22)

    우리집 큰애도 애기때부터 변비입니다.
    이것저것 변비에 좋다는것 다 해보았는데 ..효과가 없었어요.
    그래서 전문병원 데리고 갔더니 ..마그밀을 처방해 주시데요.
    마그밀은 원래 위장약입니다..크게 부작용은 없는것으로 알고있어요.
    단식하는 분들도 관장할때 마그밀을 이용한다고 하던데..
    아이 응가상태를 잘 살펴보면 ..다음에 응가하기 힘들겠다 싶을때 한알씩 먹이세요.
    물이나 우유에 잘 녹고요..저는 수저에 물 조금 넣고 녹인후 설탕 조금하고 먹였었어요.
    마그밀은 처방전 없이 살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변비가 심해서 3~4살때엔 계속 이용했었어요.
    이틀에 한알정도 먹이면 스스로 하더군요..4~5일에 한번..힘들어 하지 않고..

    우리 큰애는 지금 9살입니다.
    요즘은 다시마 발아현미 먹이고 있는데요(.2년째).5~6일에 한번정도 하더군요..
    응가한 날짜 달력에 체크해 놓고 제가 확인하곤 해요..
    전 ..이정도도 만족해요..
    타고난 체질인가 봐요..

  • 5. ...
    '05.11.17 10:02 AM (58.143.xxx.62)

    그 연령은 음식으로 관리해야 할것 같은데요.
    두께가 얇은 다시마를 젖은 행주로 잘 닦아서 곱게 가위로 자르세요.
    올리브를 두른후 중-약불로 튀기세요.그리고 설탕을 뿌리세요. 아이들이 바삭하니깐 잘먹구요.
    키위,사과먹이고,현미밥에 얼갈이 된장국...이렇게 먹이면 화장실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은데요.
    저희집 아기는 하루에 긴*을 2번씩 규칙적으로 봅니다.
    요샌 클로렐라도 잘먹구요.청국장환도 고소하니 수시로 먹입니다.
    설마 먹겠어?해도 아이들은 잘먹어요.
    그리고 요새 고구마 맛있잖아요.근데 애들은 생각보다 잘 안먹어요.
    깨끗히 씻은 고구마를 0.5cm자른후 후라이팬에 올리브 두른후 놀짱하게 구워주세요.
    과자 안먹습니다.
    체질도 있겠지만 먹거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 6. 고구마 맞아요.
    '05.11.17 10:36 AM (211.247.xxx.229)

    울아기도 돌인데 변비 엄청심하거든요. 이유식에 양배추니 당근이니 야채 많이 넣어서 해주는데도
    매일 하루종일 힘만주고다니고 잘 안나오더라구요. 그러다 호박고구마 질퍽하게 쪄서 먹였더니 숙변까지 싹 나오는듯하더라구요. 다행히 고구마 아주잘먹어요. 다른것도 몆가지 먹여봤는데 이게 젤 잘듯더라구요. 보리물 먹여가면서 먹여야겠죠? 체하면 안되니까.^^

  • 7. 만성변비환자
    '05.11.17 11:18 AM (210.223.xxx.181)

    제가 30이 넘도록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이 거든요..
    정말 남들 다 먹는다는 음식은 거의 다 먹어봤는데요..

    그나마 괜찮은게 호박고구마에요.. 윗 분 말씀처럼 좀 질게 찌셔서, 꾸준히 함 먹여보세요..
    매일매일 꾸준히... 건너서 (이틀에 한 번) 먹으니까 효과가 없더라구요..
    변비..굉장히 힘든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23 병원비가 이상해요 7 2005/11/17 866
43122 새벽부터 잠옷 바람에 달리기한 사연^^ 18 엄마는 무서.. 2005/11/17 1,427
43121 어제 임신중기 몸무게 불기 리플다신분중에.. 8 .. 2005/11/17 625
43120 이십대 후반의 결정-의견을 구합니다. 21 갈까요? 2005/11/17 1,078
43119 해운대 어디로 갈지.. 3 2005/11/17 301
43118 타임, 마인 옷 사이즈 문의드려요. 7 통통녀 2005/11/17 959
43117 로즈님블로그요 1 wishme.. 2005/11/17 341
43116 요즘 대학로에 구경할거 있나요? (공연말구요^^) 여름나무 2005/11/17 105
43115 회원장터에서의 물건 구입... 12 아줌마..... 2005/11/17 1,197
43114 새마을 연수원 어린이집.. 2 앵두 2005/11/17 207
43113 레시피 맛난 요리책 추천 해주세요. 9 Ehwlfa.. 2005/11/17 1,124
43112 요즘 볼터치 하는 방법이 바뀌었나요? 5 ? 2005/11/17 1,187
43111 주변에 유공자로 7급 공무원 붙으려면 얼마나 걸리던가요? 4 음.. 2005/11/17 584
43110 늦은 4세 아이 내년에 어떻게 해야 될까요? 7 dodo 2005/11/17 360
43109 민감한 병..인가요? ㅊㅈ에 관해 질문 드릴께요. 3 2005/11/17 562
43108 떡카페 이름 공모합니다 11 꿀떡 2005/11/17 543
43107 흰머리 잘 보고 뽑을 수 있는 거울 있을까요? 7 혹시 2005/11/16 561
43106 옥천? 전주에서 옥천?? 댓글 마니마니~~^^ 3 아름다운 날.. 2005/11/16 235
43105 초등학생 여자 아이들은 2 마론 2005/11/16 580
43104 아기 변비가 넘 심해요 7 3년차 2005/11/16 389
43103 내복 사러는데 겨울시러 2005/11/16 144
43102 발 뒤꿈치가 가려워요. 1 2005/11/16 1,354
43101 교회다니시는 분들께 여쭙습니다. 15 비운의둘째 2005/11/16 1,062
43100 급질> 리듬체조는 어디서 배우나요 3 알려주세요 2005/11/16 193
43099 저 엉엉 울었어요.제가 이상한 건가요? 26 엉엉 2005/11/16 2,482
43098 가베 꼭 필요한가요? 6 가베.. 2005/11/16 865
43097 앙앙.. 10 Cello 2005/11/16 996
43096 닥스 복주머니 어떨까요?.. 1 우당탕 2005/11/16 221
43095 위기의 주부들 시즌2 미국에서 몇회까지 나왔나요? 7 재밌어~ 2005/11/16 544
43094 조금 당황.. 15 선물 2005/11/16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