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산후도우미 업체 소개해 주세요 란 글이 올라와서
전 제 개인적 경험을 주욱 쓰고
도우미 잘못 만나 피해본것도 쓰구요
아주 공들여서
맘님들이 제 전철을 밟지 않으시도록 꽤 많이 썼답니다.
그러구선
제가 이용했던 업체를 네글자중 끝자 한글자를 가리고 올렸습니다,
대문짝만하게 광고를 해도 부족하지만 꾸욱 참고 그만큼만 했습니다.
그런데 하루후 다시 검색해 보니
그질문 자체가 아예 없어진 것입니다.
이상하다 이상하다 했는데
원인인즉 원 질문자가 앗 뜨거 하고 삭제를 해버린 거였지요
세상에나...
상황파악 되시겠지요?
자기가 답글로 추천하려 했는데 내가 먼저 달아 버린거예요
사실 제가 도우미 소개를 이곳에 부탁올렸다가 구하지 못해
82cook과 네이버 검색으로 업체를 알아봤는데
그 업체 칭찬이 많이 올라와 있었어요 그래서 그 업체로 정한 거였는데
결국 아이나 저나 피해 왕창 보았고요
그래서 생각할수록 너무 분한것을 잊으려 잊으려 애쓰는중
그런 질문이 올라와 못참고 답글을 쓰게 된거였는데
그 질문자가 그 업체 홍보자였던 모양입니다.
예를 들어 집에서 질문올리고 사무실가서 답 쓰면 아이피 넘버 바뀔 테구요
어휴 네이버에서도 그리 했을게 뻔하네요
4주 끝날때 사무실장이란 분이 제게 너무 미안했는지 이해를 구하면서 인터넷 어쩌고 하며
우려섞인 표현을 하기에 순간 갸우뚱하였지요
아아 그렇구나
그런식으로 질문답변 번갈아 하며 나같은 맹한 엄마들 유인했으니 인터넷이 겁나는 거지요
휴.... 맹한 엄마덕에 아이는 모유도 못 얻어먹고 지금 아토피로 피흘리고 있고요
전 도우미가 문열고 다녀 바람들어 지금도 고생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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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이용한 교묘한 광고(질문자와 답변자가 동일인)에 속지 맙시다
맘 조회수 : 880
작성일 : 2005-11-15 01:53:20
IP : 58.140.xxx.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상구맘
'05.11.15 8:13 AM (61.38.xxx.5)아! 그런일도 있을 수 있겠군요.
고생이 많으셨고 지금도 계속 진행중이시네요.
그래도 글 올리신건 잘 하신거 같아요.
좋은 사람들만 사는 행복한 세상이면 좋겠어요.2. 스칼렛
'05.11.15 9:44 AM (59.150.xxx.146)뷰티방에도 보면 얼굴 피부이야기만 나오면 자기가 판매하는 제품에 대하여 구매를 유혹하는 댓글들이 느껴지더라구요..
3. 어머..
'05.11.15 10:03 AM (221.155.xxx.6)저두.. 느꼈어요..게다가 동일 아이디인데 글마다 닉네임이 다르더라구요..
광고같단 생각했었어요..4. 수빈맘
'05.11.15 10:10 AM (219.240.xxx.241)음..뷰티방이 유난히 광고가 많은거 같아요..
저도 누군지 알거 같아요.5. ???
'05.11.15 10:17 AM (152.99.xxx.27)누군데요?? 난 모르겠는데.. 갈켜줘요~
6. 원글
'05.11.15 11:01 AM (58.140.xxx.12)유혹...
어느 업체인지 정확히 네글자 공개하고 싶어요 진짜로 흑흑
참으려니 힘들어요
동네 엄마들이라면 자신있게 얘기하련만
친구들은 아기 다 키웠고 제가 발크기가 작다 보니
이 귀중한 체험을 알려줄수 있는 사람은 없고요
이곳에 와 말씀드리자니 너무 많은 분이 보는 곳이기에
조금은 겁도 나구요
모르구서 저처럼 그업체에서 띄운 광고(?) 보고 이용하세게 될 맘님들 생각하자면
제가 책임감을 느끼고요
아아.... 그저 맘님들의 지혜를 기도할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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