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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것이..왜이렇게 힘든지...
그런데..이제는 그런 용기마저 없어지는 현실이네요....살고싶지 않아요..매일 자살을 생각합니다..
뒤에서 남들이 다 내욕만 하는것 같이 느껴지고....
난 열심히 한다고 잘해야겠다고 잘한다고 생각하는데...남들의 표정을 보면은...제 뭐하는거야..하고
생각하면서..비웃는것 같고...
생각만해도...머리가 지끈거리고..눈에서는 눈물이 코에서는 콧물이..나오는 복잡하고 가슴아픈
나의 친정은...허구헌날....엄마는 엄마대로..아빠는 아빠대로..새엄마는 새엄마대로..새아빠는 새아빠대로...하나밖에 없는 남동생은 남동생대로....나의 마음을 ...내 심장을 칼로 도려낸듯..아프게 하고..
속상하게 하고...이젠..좀 조용해 졌구나..하고 싶으면은..여기에서 뻥 저기에서 뻥...이러는것을...
몇십년째 하고 있으니...허구헌날..집에서는 신랑에 시아버지에 시동생들 눈치만 보이고...
그러면서도 꼴에 자존심은 있다고 기어들어가기는 싫어서...내 친정식구가 잘못한것이 있어도...
내 식구 잘났다는 식으로...더 내가 설치고 소리질르면서 싸우고....
그러니 주변에서..나를 미친년 혹은 또라이라고 생각하고 쳐다보는것 같고..
친정이 이리 개판이고...내가 이리 개판이니..신랑은 대가리 다큰 시동생들 앞에서 자기아빠 앞에서
밑에있는 두 동서 앞에서...식구들 모였다 하면은 음식가지고 타박하기 일수고...
뭐가 어쩌네...싱겁네 짜네..국물에서 무슨 냄새가 나네...한번이라도 그런말 안하고 지나가면은..
입안에서 가시가 돋는지...꼭 그런말을 해야 직성이 풀리고...
늘 항상...본인이 원인제공을 해서...내가 참을성 없는 불같은 성격에 화를 내면은...사람들 앞에서..
챙피하게..그런식으로 화를 내냐고...내가 너하고 왜 같이 외출안하는지 아냐고...
몸무게는 좀 있으면은 90키로를 육박하는 니 뚱뚱한 몸매도 챙피하지만은(이건 내생각)..내 친구들 앞에서..니가 또 그런식으로 나를 면박주고 할까봐...불안해서 무서워서 같이 외출못한다고...그럼 친구들이
뭐라고 생각하겠냐고....**저자식 마누라 완전 잘못 얻었다고 하지 않겠냐고....(이건 신랑이 늘상 하는말)
3년을살면서..당신아버지 *묻은 팬티까지 빨아가면서...고생하고 살았것만...나데리고는 그흔한 강원도 한번 안가는 사람이..이번달에 돈좀 벌었다고..후배하고 일주일동안 여행 다녀온다기에...
하도 어이가 없고..기가막혀서...그러라고 했다..이왕가는것 잼나게 놀다오라고....
수면제 한 50알에 소주한병 마시면은 죽을수 있을까..어떻하면은 가장 편안하게 죽을수 있을까...
나는 오늘도 자살을 꿈꾼다...친정과 이 지긋지긋한 집구석에서 해방되는 꿈을...
어깨가 너무 무겁다..장녀라는 이유로...부모 뒤치닥 거리 다해주고 다녀야 하는나..너무 힘들다...울엄마
당신딸 신용불량자 만들어 놓고..돈 한푼 안해주고 안갚아 주더니....내동생 방얻는 다니...
기를쓰고 어디에서 400을 해가지고 오시네...
딸은 자식도 아닌가..아들만 자식인가...
너무 서럽다...이럴라고 사는건가..왜??
이러다가 아이라도 덜컥 생길까봐 겁이난다....
왜...아이한테 너무 미안하니까...
건강을 생각해서 끊었던 담배는 오늘또 생각이 나는구낭....
그냥 너무 힘들어서 하소연좀 해봤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 안되요
'05.11.10 9:03 PM (211.245.xxx.159)절대 자살은 안되요. 그럼 정말 패배자가 되는거예요. 그리구 아무리 밉다지만..가족들한테는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됩니다. 우리 아버지가..그랬거든요. 님이 생각하는거..남들이 비난하거나 무시한다고 생각하는거요 님이 혼자서 상상하고 있는 것일지도 몰라요. 그리구 남들이 좀 뭐라하면 어때요? 내가 모든 사람을 다 좋아하지 않듯이, 남들도 다 나를 좋아할 순 없는거잖아요. 마음 편하게 생각하세요. 힘내시고요, 이 상황이 싫다면 적극적으로 상황을 바꿔보세요. 힘든 것이지만..어쨌든 자살 이거 생각도 하지마세요. 그런 말씀, 생각 자꾸 하시면 저 너무 슬퍼요.
2. //
'05.11.10 9:17 PM (61.74.xxx.45)정말 힘드시겠어요.
읽는내내 마음이 아팠어요.
그렇다고 자살이라니요? 말도 안돼요.
힘내시구요...자신감을 가지세요3. ......
'05.11.10 9:23 PM (211.32.xxx.243)얼마나 힘드셔요. 자꾸 힘든쪽으로 관심을 집중하다 보면 더 힘들어져요.
차라리 아침부터 일을 하시거나 아니면 운동도 다니고 친구도 만나고 취미생활을
즐기면서 좀 기분좋게 자신을 달래보세요. 저도 한참 힘들때 다른 건 다 관계를 잊고
오로지 나 나하나만을 생각하고 살았더니 조금 희망이 보이고 살만하더군요.
저도 윗분처럼 주변에서 자살로 이세상에 없지만 죽는거 자기는 잠깐 고통스러워 죽으면
그만이지만 평생을 엄마없이 자식잃고 가슴에 멍울을 쥐고 주변사람들은 살아가야 해요.?
전 아직 그충격에 자다가도 가끔 꿈을 꾸며 시달립니다.
님말씀처럼 한평생 살아가는거 죽을용기로 살겠다..라면 그럼 난 지금 죽은사람이다..
없는 인생 하나 살아간다고 생각하시고 그냥 꽁짜로 주어진 삶이라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주변사람 기대에 항상 차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시고 남에게도 기대지도 또 기대하지 마시고
살아보셔요. 세상엔 결국 나혼자 인데...남편 생각해서라도 예쁘고 젊은 내인생 창창하게
가꾸고 나만 생각하시고 운동도 하시고 살아가세요.
집에만 있다보면 괴롭지만 또 나아가 환경에 어울리다보면 기분 좋아질껍니다.
그리고 남이 욕하는것 같고 흉보는것 같은거..자기착각입니다.
심해지면 관계망상이라 하더라구요. 절대절대 남들은 자기한테 관심없습니다.
사람은 자기 중심적이거든요.
옛날의 제모습 같아서 긴글 적고 가네요..힘든건 한순간 인생은 평생입니다.
힘내세요.4. 경빈마마
'05.11.11 12:25 AM (211.36.xxx.110).......제 맘이 더 답답하네요.
님 힘내세요!5. 어째
'05.11.11 1:34 AM (61.85.xxx.78)이밤의 내 모습일까요.
아직도 오지 않은 신랑이랑.
자꾸만 닦달하는 어머니랑 동서들이랑/////////
난 힘든데 나보다 더 힘들다고 나만 몰아세우는 느낌들........
쉽게 죽을 수 있음면 찾고 싶지만 이 또한 애들에게 한이 되기에
어떡케할 수도 없고 매일 죽음을 생가합니다..
애들 때문에 죽을 수 없다는 거 알았다면 애들을 낳지 않았을지도 모르지요.ㅎㅎ
오늘은 넘 힘든 하루 되네요.6. 강두선
'05.11.11 1:38 AM (211.221.xxx.130)참 힘드시겠습니다...
윗분들 말씀 참고하시길...
특히 ......님 좋은 말씀이시네요.7. 힘내세요
'05.11.11 2:10 AM (211.200.xxx.135)죽는것보다 더 고통스러운게 사는거라는 말도 있더군요.
용기내세요.
다른분들 좋은말씀 다해주셨고..
세상에는 님보다 더 힘든 사람 많다는 것 생각하시면서 이겨내세요.
아이 생각하셔야죠.
다른사람들은 몰라도 내 아이만큼은 부모 책임이 막중합니다.
책임과 의무가 따르는게 자식인것 같아요.
생각해보세요. 내가 없고난후에 내 자식이 어떻게 됐을까를...
정말 힘내시고 좋은날 있으시길 기도드려요.8. 음냐~
'05.11.11 2:46 AM (211.179.xxx.202)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분.... 바로 당신이랍니다....
사랑합니다...힘내세요~9. 모든것은
'05.11.11 2:47 AM (204.193.xxx.8)모든 것은 자신의 의지로 바꿀 수 있습니다.
성격 바꾸세요.10. 모두 눈감아요~
'05.11.11 2:59 AM (211.212.xxx.187)그냥 숨을 꾹 한번 드려 마시고~
눈을 감고 난 모르는 사람들이다 생각하시고 다시한번 또 꾹 침을 넘기세요`
그럼 당신이 눈 앞을 보일껍니다11. 힘내세요.
'05.11.11 3:55 AM (203.251.xxx.167)뭐라고 위로를 해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주변환경이 바뀔 가능성이 없다면 본인의 마음가짐을 바꾸는게 가장 편하다고 합니다.
저도 들은 풍월이라서 실전에 적용은 아직 안해봤구요.
어디론가 탈출구를 찾으심이 어떤가요?자기자신을 위한 취미생활이나,아님 자격증 취득이랄지..
암튼 밖으로 일을 찾아서 다녀보세요.집에만 있으면 더 의기소침해집니다.
힘내세요12. ..
'05.11.11 8:35 AM (59.31.xxx.85)위에서 많은 분들이 좋은 조언을 해주셨네요...
자살은 안되요.무슨일이 있어도...
이 고비 넘기시면 종교를 꼭 가지세요
주변환경이 많이 힘든 분들은
종교에 의지하는게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13. 힘내세요!
'05.11.11 9:53 AM (211.59.xxx.46)제가 힘을 보탤 수 있다면....나누고 싶네요.
젊은 분이 얼마나 힘들면,
자살까지 생각하실까...
맘이 아픕니다...14. ..
'05.11.11 10:47 AM (61.84.xxx.187)친정 인연 끊으세요 뒤치닥거리말이에요
님없어도 자알 삽니다
나 아니면 굶어죽을것 같아도 잘삽니다.
냅두세요
가정에만충실하시고 적극적으로 자신있게 사세요
그러면 남편도 달라질거에요
우선노력해보고 안된다 하세요
하실수있어요
해보세요15. 힘내세요
'05.11.11 10:59 AM (210.92.xxx.33)그 친구가 부럽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