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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밋빛 인생(최진실)과 완전한사랑(김희애) 중에서..
"최진실 연기 잘하대...혼신을 다해서 진짜맹이로 하대.. 돈은 확실히 그냥 버는게 아니여.."
그 말을 듣던 중 문득 궁금해져서요
최진실이 <장밋빛인생>에서 암에 걸려 죽어가는 맹순이 역할을 아주 잘해냈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또 몇년전에는 <완전한 사랑>에서 김희애가 역시 병에 걸려 죽는 역할로 많은 눈물을 자아냈구요
이런저런 상황설정은 다르지만, 병에 걸려 여주인공이 죽는다는 점은 비슷한데요
어떤 배우의 연기에 더 점수를 주고 싶은지요.(평상시의 다른 역할 말고 오로지 두 드라마에서만요)
저는 <완전한 사랑>을 못보아서 두개를 비교할 수가 없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좀 오래전에 <파도>라는 드라마에서 김영애씨가 보여준 투병연기가 지금도
잊혀지지를 않네요.
쓸데없는 호기심인지도 모르지만....둘 다 보신분들 부탁 좀 드려요..
1. 저는
'05.11.10 6:03 PM (218.53.xxx.231)최진실이 이혼하고 아픔을 많이 겪고 나서 연기가 늘었다고 생각해요...
최진실 연기 싫었는데... 이번엔 잘 하더라구요... 완벽하게 망가지고...
하지만...
김희애보단.... 김희애 연기 끝내주지 않나요? 저는 김희애 못따라올 것 같은데.....2. 11
'05.11.10 6:07 PM (220.81.xxx.30)개인적으로 김희애 연기는 진솔함이 좀 부족해 보이고요
이혼의 아픔때문인지 이번 최진실 연기에 많은 점수 주고싶어요.3. 저도
'05.11.10 6:08 PM (218.145.xxx.65)김희애에게 한표^^
김희애는 청승이 얼굴에 배어있어서,
얼핏얼핏 맑은게 비치는 최진실이 눈물연기는 조금 빠지는듯...4. 전..
'05.11.10 6:42 PM (222.120.xxx.194)김희애는 뭘 해도 조금 오바스럽고 가식적으로 보여요...왜 그럴까요.
5. 둘다
'05.11.10 7:53 PM (211.48.xxx.244)별로지만 김희애는 나 똑똑하다, 연기 잘한다
얼굴에 써놓고 하는티가 나서 갈수 록 별로랍니다.
주변에서 잘한다 하니까 대놓고
악을 쓰는것같아 자연스럽지가 않네요.
그에반해 최진실은 바닥까지가서 악바리 근성으로 벌써 몇번째
기사회생하는지..능력과 근성은 강하되
뭐가 중요한지 관리가 안되는 배우같다는 생각이..
한마디로 그바닥에서 닳고 닳았다는
느낌입니다.어지간한 남자들이 좀 무서워할것 같은..
그러면서 속은 어리숙한..
참 나도 할일 없네..6. 저도
'05.11.10 8:55 PM (211.32.xxx.243)윗님 말씀이랑 또옥 같아요.
둘다 별로..진정한 내면연기라고 느껴지지 않고
그냥 가식적이네요..그래서 많이 슬프지도 않아요
드라마 줄거리상 슬퍼서 훌쩍훌쩍 하는건 있지만
볼때마다 진짜같은 느낌은 없네요.
엉뚱한 소리지만 전 차라리 채시라가 애정의 조건에서 더 잘하는것 같았어요 ;;7. 전
'05.11.10 9:29 PM (211.196.xxx.200)김희애의 가식이 싫어서 그 드라마 거의 안 봤어요.
최진실은 좋지도 싫지도 않아 보았는데 진짜 눈물 많이 흘렸어요.8. 저도
'05.11.10 11:44 PM (211.216.xxx.154)좀전에 보면서 김희애 생각했었는데...
김희애때도 울면서 봤었지만... 누가 더 죽는 연기 잘했냐.. 하고 물으면 최진실 승~
갠적인 생각이지만.. 윗분들 말대로 김희애는 연기자체는 잘하지만 진실성이 없어보이는.. 그야말로 컴퓨터 연기같은.. 매뉴얼 그대로 하는것같은 맛이고.
최진실은.. (갠적으로 싫어하지만) 맘이 담겨있는것 같았어요. 이번드라마는..
그래서 최진실 승~ ^^;;;;9. 전..
'05.11.11 1:48 AM (58.142.xxx.210)최진실..이혼하고..덕분에 그때쯤 하고 있던 건설회사 씨엪.. 손해배상 소송 당하고.. 뭐 그런것땜에 이번에 완전 바닥까지 드러내서 연기하는것 같던데..첨엔 예고보면서 참 최진실하고 안어울린다 했어요..
후반에 지박사가 재밌고 손현주씨를 좋아해서 봤는데 최진실은 별루에여..
김희애는 무슨 연할을 하든.. 비슷한듯 해서.. 저도 비호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