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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의 야뇨증 어떻게 해야할까요?

엄마맘 조회수 : 249
작성일 : 2005-11-08 00:50:33
4살된 딸아이 대소변을 제때에 잘 가렸었는데 그러고나서 얼마후부터 밤에 오줌을 싸요.
그리고 계속 그러는데 일단 아이가 무척 잘 먹는 편이고, 낮에 소변 볼때도 항상 급해서 뛰어가고 자주 가는 편이에요. 또 밤에 잘때는 정말 무슨 소리가 나도 모를 정도로 곤히 자서 오줌이 마려워도 일어나지 못하는거 같아요.
다른건 야무지단 소리를 듣고 키도 6살만한데 요즘 밤마다 굿***라는 어린이용 기저귀를 채우는 것도 일이네요. 밤새 채워놓는 것도 안좋을 거 같아 새벽에 한번씩 일어나서 오줌 싼 기저귀를 빼주고 자거든요.
병원약은 먹이고 싶지 않아서 지켜보고 있는데 언제까지 이대로 계속 놔두어야 할지 고민이네요...
IP : 219.251.xxx.2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생각엔
    '05.11.8 5:23 AM (68.32.xxx.3)

    아직 아이가 어린거 같은데... 전 큰 아이가 밤에 실수를 많이 했었어요. 4, 5살 무렵은 물론이고 6살 때까지도요. 전 별로 걱정안했구요. 그냥 빨래자꾸 하려면 짜증나니까 아이 오줌용으로 요랑 이불을 아예 깔아줬어요. 그리고 자기 전에 꼭 화장실 들리게 했구요. 저녁 6시 이후에는 과일도 될 수 있는대로 먹이지 않았어요. 지금은 9살인데 실수 안하구요. 아직 아이가 어리니까 느긋하게 기다려보시는게 어떨까요? 아이들마다 개인차가 크더라구요.

  • 2. 며칠전에
    '05.11.8 8:42 AM (210.217.xxx.22)

    저도 그 고민 올렸었는데, 리플이 한개만 달려 저 우울했었습니다. -.-
    농담이구요...^^;
    이런저런 이나 자.게 에 야뇨증, 오줌, 이런 단어로 검색해 보시면, 글들이 몇개 있습니다.
    읽어 보시구요.
    그때 전 감꼭지 다려 먹으면 좋다는 답변을 어느 님께서 달아 주시더라구요.
    전 더 심각한 지경이라 글 올렸었거든요. 6살이라서리...
    근데, 요 며칠 윗님 말씀처럼 잠들기 넉넉하게 세시간쯤 전엔 물이나 과일도 안 먹였더니, 지금은 며칠째 실수를 안 하네요.
    그리고, 잠 자는 도중에 뉘이는 게 별로 좋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4살이면 아직 염려하실 정도는 아니 것 같은데요.
    엄마가 귀찮아긴 하지만서두요...^^

  • 3. 우리딸도
    '05.11.8 9:31 AM (220.93.xxx.93)

    기저귀떼고 쉬 잘 가리고 밤에도 실수 안하더니 갑자기 밤에 이불에 몇번 실수를 하더라구요.
    처음 몇번은 잘 타이르고 옷 갈아입히고 재우고 하다가 하루 날잡아서 따끔하게 야단을 쳤어요.
    물론 실수를 했을때 바로... 그뒤론 한번도 실수한적 없었어요.

  • 4. 태관맘
    '05.11.8 9:56 AM (203.226.xxx.22)

    안녕하세요?
    저도 6살난 아들이 올 봄까지 꼭 귀저기를 차야할 정도로 심한 야뇨증 때문에 맘 고생이 심했습니다.
    함소아과에서 한약을 먹여도 별 효과를 보지 못했으니깐요. 일단은 아기가 푹자야 한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올해 어린이집을 바꾼후 낮잠을 재우지 않으니 9시 정도면 스스로 잠자리에 들게 됩니다.
    아이가 12시 쯤에 자다가 거의 매일 9시 쯤에 자게 되니 크도 크고 호르몬도 정상적으로 돌아온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빠나 엄마가 잠자리에 들 11-12시경에 화장실 볼일 보게 하면 큰 실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아이들은 적어도 9시경엔 자야 키고 정상적으로 크고 몸에도 좋은것 같습니다.
    거의 똑같은 조건에서 잠자는 시간만 달라진지 6개월 후 여름 어느날 부터는 절대 실수를 안하더군요. 너무 신기했습니다. 도움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 5. 엄마맘
    '05.11.9 2:08 AM (219.251.xxx.248)

    답글 모두 감사드려요...

  • 6. 부끄
    '05.11.10 3:56 AM (211.117.xxx.215)

    부끄럽지만 전 한 초등학교 4학년때까지 종종 이불에 오줌을;;
    저희 엄마에게 혼난 다음날은 꼭 싸곤했답니다;; 꿈에서 항상
    쉬가 너무 매려운데 막 화장실을 찾다가 화장실을 찾아서 시원하게
    일을 보면 그대로 이불에 쉬;;; ^^;;

    그래도 더 크니 쉬 매려우면 일어나고 그렇게 되더라구용..
    너무 걱정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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