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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기 안 쓰고 키우신분 계신지요

아기맘 조회수 : 548
작성일 : 2005-11-03 22:18:55
반대론도 있잖아요
그래서 안쓰고 키워볼까 생각도 해봤는데
보행기로 여기저기 다니는 것도
아이에게 좋은 체험이 될수 있을것 같아서요
어떻게 하면 가장 좋을지요
IP : 58.140.xxx.1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샌
    '05.11.3 10:21 PM (211.196.xxx.139)

    거의 안쓰지요...
    그게 아기의 운동발달에 너무 나쁘다지요....

    어른 보기에나 즐겁지....

    좋은 체험은 기어서도 좀있음 걸어서 얼마든지 할텐데요...

    교육방송에 6월초에 하는 부모 60분이란 프로에서
    한번 했었는데..그 선생님 이름이 생각안나네요.....
    보셔도 도움이 될듯~

  • 2. 저요
    '05.11.3 10:40 PM (211.205.xxx.59)

    우리 아들은 보행기 안탔어요.
    거기에 넣어 놓으면 그냥 빠져나오려고 안간힘을 써서 도저히 못태우고 말았어요.딸을 엄청 많이 타고 다녔는데.애기 성격마다 다른거 같아요.

  • 3. ..
    '05.11.3 10:56 PM (211.225.xxx.121)

    저도 안쓰려고 했는데 시부모님께세 사주셨어요.그래서 썼더니 엄마 입장에서 많이 편해요.아기한텐 안좋다는데....많이는 안태워요.엄마의 강한 의지만 있다면야 안쓰시는게 좋지만...보행기 좀 태우면 엄마 입장에선 세상이 좀....달라 보여요

  • 4. ^^
    '05.11.3 11:02 PM (203.229.xxx.91)

    저도 한번도 안태우고 키웠는데.. 다리휜다고 해서 안태웠어요..

  • 5. 저도
    '05.11.3 11:26 PM (211.224.xxx.233)

    언니한테서 받았는데 너무 낡아서(옛날꺼라 커버를 세탁할수 없어서)
    잘 안쓰다보니 한 열번도 안쓴거 같애요.

    그리고 보행기 태우면 애기허리에 안좋다고 하잖아요.
    있으면 몇번 태워보시구요. 없으면 굳이 안사셔도 될거 같애요.

  • 6. 상상
    '05.11.3 11:44 PM (59.187.xxx.199)

    저도 보행기 없이 키웠어요.
    조금 더 기다리시면 기고 걷고 할텐데 안좋다는데 굳이 태우실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저도 별 불편없이 그 시기 지나갔거든요,

  • 7. 나르니아
    '05.11.3 11:52 PM (218.39.xxx.154)

    저도 보행기 태우고 싶지 않아서 남들이 선물로 보행기 사준다고 하면 극구 사양했습니다.
    안쓰고 키우고 싶다면 집안에 절대로 보행기 들여놓지 마세요. 있으면서 사용안하는 것은
    더 힘들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는 안쓰고 키워서 보행기 사용하면 뭐가 좋은지 나쁜지도 잘
    비교가 안됩니다. 뭐 ...다들 그러려니 하면서... 무조건 안아주고 놀아주고 기어다니게 내버려
    두었습니다.

  • 8. 후진..
    '05.11.4 12:10 AM (58.180.xxx.224)

    백일 부터 보행기 태웠고. 지금은 170일 됐네요.
    보행기 첨 탔을 때부터 오늘까지 오로지~ 후진 밖에 못 합니다.
    같이 태어난 조리원 애기는 보행기 타고 날아다니던데..

    울 아들은 보행기 태우면...후진으로 이불 위에 올라가서 울고 있슴돠.

  • 9. 반대
    '05.11.4 12:21 AM (211.171.xxx.134)

    저 울애기 보행기 안타려고 해서 그냥 키웠습니다. 시어머닌 보행기 안 태워서 걸음마 늦었다고 잔소리 엄처하셨지만 애가 안타려는걸 어떡합니까? 15개월만에 걸었는데 나중에 티비 보니 캐다나에선 보행기 태우다 아이들이 다쳐서(가까운 선반에 있는 물건 떨어뜨려 아이가 다쳤다봐요) 판매금지까지 시켰다잖아요?
    우리앤 겁이 많아 세발 자전거도(지금 4살) 이제사 탑니다. 시어머님 이걸 보고 또 보행기 안태워서 아이가 세발자전거도 늦게 탄다고 뭐라 하시긴 하는데.. 한귀로 듣고 한귀로 휙....

  • 10. 초보맘
    '05.11.4 12:27 AM (220.121.xxx.75)

    지금 울애기 15개월인데요..저도 안태워서 키웠어여..돌쯤해서 남의 집 보행기에 앉혀보니 잘 타지도 못하고 뒤로 가더라구요..ㅋㅋ 근데 보행기 안태워도 그다지 힘들지 않았어요...태우는거 정말 잠시거든요..

  • 11. 저는
    '05.11.4 12:37 AM (222.98.xxx.69)

    지금 울 애들, 중학교 가고 초등생이고 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저는 보행기 없었음 어떻게 키웠을까 싶습니다.
    엄마 입장에선 정말 편하거든요.
    저 애 키울땐 그런 얘기 없었는데 아이들에게 안좋을수도 있겠군요.
    근데 지금 둘다 키도 크고 다리도 쪽 곧고 운동도 만능입니다 ^^;

  • 12. 키세스
    '05.11.4 12:42 AM (211.177.xxx.160)

    전 울트라쏘서 샀어요. 가격비교사이트에선 거의 20만원이던데 공구까페에선 152000원 정도 하더라구요.
    지금 5개월 안 됐는데 오전, 오후 10분정도 앉혀놓습니다. 그맘때 그만한 시간여유도 엄청 큰 거잖아요?
    근데 그게 키 78쎈티인가 이상되면 못 타거든요. 두달쯤 있으면 못 태우지 싶은데 그때쯤 보행기를 꺼낼까 생각하고 있어요.
    하나면 몰라도 큰애까지 돌보려면...

    근데 제가 큰애 키우던 7년전에도 보행기가 유해하다길래 정말 긴급상황 아니면 안 태웠거든요? (급히 화장실 갈 때라던지... ^^;;)
    그렇게 키운 우리애는 14개월,
    하루종일 아이 보행기 태우던 애네 아기는 11개월에 걷대요. (보행기 타다 지쳐 잠든 적도 많았다고 하더군요. -_-;;)

    또 한가지...
    늦게 걸을 수록 다리가 길고 이뻐지는 것 아닌가 싶어요.
    우리 애 정말 쭉쭉빵빵이거든요. ㅎㅎㅎ
    제가 낳아놓고 감동한답니다. ^^

  • 13. 원글
    '05.11.4 1:00 AM (58.140.xxx.12)

    우와 키세스님
    맞아요, 그러네요 중력의 영향이네요

  • 14. 예전엔 말이죠
    '05.11.4 7:52 AM (222.96.xxx.69)

    친정엄마가 그러시던데 우리 자랄 때(제가 78년생입니다)는 보행기가 아기 다리 힘 길러주는데
    좋다고 해서 너도나도!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어요.육아도 유행이 있는 거 같아요.
    근데 전 보행기 자주 안 태우려고 해요.

  • 15. 글쎄요
    '05.11.4 8:32 AM (218.144.xxx.57)

    큰애는 보행기 태웠어도 18개월에 걸었고요.
    작은애도 태웠는데 돌때 겨우 한걸음 떼는 정도...
    애들 다리는 부모 닮지 않나요?
    보행기를 쓰면 아기가 기어서 어디 구석 가서 쳐박혀있지 않으니 안심되고 편한건 있겠지만,
    보행기가 아이들 성장에 도움이 되거나 방해가 되는 건 그리 모르겠어요.
    우리애들도 다리 환상이게 쭉쭉이고 길거든요.
    큰애는 서양사람들이 다리 길다고 얘기할 정도고요.
    보행기 안쓰면 물론 좋겠지만 그러면 엄마가 너무 힘들지 않을까해서요.
    계단있는 집이나 가구가 지나치게 많은 집은 위험하겠죠...

  • 16. 태우지마세요
    '05.11.4 9:22 AM (203.227.xxx.52)

    보행기는 안태울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보행기를 많이 태울경우 아이가 기는 과정을 생략할 확률이 크다고 하더라구요.
    기는게 뇌발달에 좋다는데...

  • 17.
    '05.11.4 9:36 AM (220.127.xxx.112)

    남편이 저 몰래 살짝살짝 태우더군요. 저는 보면 꺼내놓고...그런데 보행기를 발끝으로 밀고 다니더니 걸어다녀도 발끝으로 잘 걸어요. 발레 시켜야 되나...저 볼록한 배는 우짜고...^^

  • 18. 저는
    '05.11.4 10:41 AM (203.255.xxx.34)

    시댁에서 주중에 키워주셨는데, 이모님 보행기 물려받은 것이 있어서 태워보려고 시도하셨으나.. 애기가워낙 완강하게 거부해서.. (자기를 가둔다고 생각하나봐요. ^^) 거의 못태우셨다고 하더라구요. 주말에는 제가 보는데, 별 필요성을 못느껴서 안태웠구요. 근데도 다리가 짧고 굵습니다. 특별히 필요성을 느끼시지 않는다면 굳이 사서까지 쓸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보행기를 탐으로 인해 보는 세상까지는 고려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

  • 19. 아이마다
    '05.11.4 12:42 PM (59.4.xxx.55)

    아이들마다 달라요. 큰아이는(딸) 눈 뜨면 보행기만 탔어요.
    아들 쌍둥이는 보행기 속에 안 들어가고 밖에서 밀면서 다니고 별로 안 타려고 했구요.
    그래서 그런지 딸은 늦게 걸었고 아들들은 빨리 걸은 편이에요.
    딸 키울 때 보행기 덕에 수월했는데 걸음이 늦어서 많이 답답했던 기억이 나네요.

  • 20. 저도
    '05.11.4 7:21 PM (220.85.xxx.17)

    기는 과정 생략한다고 들었어요.
    기는 과정이 아이들 뇌 발달에 좋다구 들었구요.
    요즘엔 그냥 앉아서 놀기만 하다 바로 걷는 아이들도 많더라구요.
    보행기 태우기 시작하면 엄마가 편해서 너무 자주 오래 태울까봐 아예 안태우고 키웠어요.
    워낙 빠릿빠릿 잘 기어다니니 보행기의 필요성을 못느껴 두아이 모두 보행기 안태우고 키웠어요.

  • 21. 9개월에
    '05.11.4 11:17 PM (61.102.xxx.89)

    보행기 처음 태웠고 지금 10개월 넘어가네요.
    울 아가 뒤집기도 늦고 기지도 않아요. 게다가 할머니가 어찌나 안고 업고 하셔서 땅에 있을 틈이 없네요.
    기면 태우려고 기다리다가 우연히 친척집에서 태워보니 좋아하는 것 같아서 그때부터 태웠네요.
    여전히 기는거 싫어하고 요즘은 자구 서려고 해요. 소파 붙잡고 있다가 혼자 손을 놓고 서서 좋아하더군요. 기면 뇌발달에 좋다고 해서 늦게 걸어도 많이 기게 하려고 했는데 기는 것 생략하려나 봐요.
    그런데 우리 애는 손의 움직임이 세심하더군요. 기지 않은 대신 이것 저것 손으로 많이 만져서 그런지... 그래서 애들 마다 편차가 심하려니 해요.
    전 보행기 잘 태웠다 싶어요. 기기 싫어하는데 보행기도 안 태웠으면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새로운것 만져보는 재미도 못느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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