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신세계카드를 씨티은행카드로 교체하신분?...

[카드이용자]

저 한미신세계카드 쓰거든요.

결정적 이유는 연회비가 없다는 것이지만
오캐이캐쉬백 겸용이라 적립되는게 많다는 것도 한 이유구여.

그런데 얼마전에 씨티은행에서 전화가 오더니 한미가 씨티로 합병됬다고 카드를 바꿔야한다길래
그냥 네~~ 헀죠.

포인트 승계, 연회비 없고 기타 등등 리볼빙 서비스,
뭐 상품권도 싼거 하난 보내준다 그러구.
그래서 그냥 바꾸지 했거든요..

그리고 며칠 뒤에 신문에 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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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없어졌으니 신용카드 바꿔라(?)"
한국씨티은행, 통합 이유로 리볼빙 카드발급 요구 물의  


고객정보 유출사고 논란에 휩싸인 한국씨티은행에서 옛 한미은행과 씨티은행 서울지점의 통합을 이유로 고객에게 신용카드 교체 발급을 요구한 일이 발생,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고객의사 확인과 충분한 설명절차 없이 상품 가입을 일방적으로 유도했다는 점은 잘못된 영업행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옛 한미은행의 백화점 연계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회사원 박모(30)씨는 최근 한국씨티은행 카드사업부 소속이라고 신분을 밝힌 한 직원으로부터 "통합은행 출범으로 한미은행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 한국씨티은행에서 발급하는 백화점 연계리볼빙 카드로 바꿔야 한다"면서 "개인정보 확인에 응해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박씨는 이에 "통합은행 출범 이후에도 해당 카드를 꾸준히 사용해 왔는데 출범1년이나 된 시점에서 그러한 요구를 하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자 이 직원은 "교체하기 싫으면 현재 사용 중인 카드를 계속 써도 된다"며자신의 발언을 번복한 뒤 전화를 끊었다.

리볼빙카드는 고객이 결제대상 기간에 사용한 금액 중 일부만 결제일에 내고 나머지는 일정기간 이후에 지불하는 상품으로 통상 연 10~20%대의 리볼빙 수수료를 내야한다.

은행측 관계자는 31일 "법률상 존속법인은 한미은행이므로 은행이 없어졌다는말은 틀렸으며 해당 직원이 리볼빙 카드로 분할납부를 하면 수수료를 물어야 한다는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옛 한미은행에서 발급받은 신용카드는 고객이 자진탈퇴할 때까지 계속 사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카드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합리적이고 객관적이지 않은 이유를 들어 리볼빙 카드가입을 권유하는 것은 관련법규나 상도의 모두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카드사 입장에서 리볼빙카드는 수수료 수익확보에 최적"이라면서 "리볼빙 등 수수료가 부과되는 서비스를 권유할 때에는 카드사가 고객에게 관련 정보를 충실히 전달해야할 의무를 지닌다"라고 설명했다. <연합>

2005.10.31 (월)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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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카드도 ‘리볼빙’ 전환?
[문화일보 2005.11.03 14:35:55]
        
(::씨티銀 “옛 한미銀 신용카드 연내 모두 교체”::)
한국씨티은행이 올해 안으로 옛 한미은행의 신용카드를 모두 리볼빙카드로 전환하겠다는 영업전략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문화일보 10월31일자 13면 참조)

리볼빙카드는 고객의 입장에서 볼 때 일반 신용카드보다 갚아야하는 기간이 늘어나고 이자부담도 커지는 부담이 있는데도 한국씨티은행 직원들이 옛 한미은행 신용카드 고객들에게 리볼빙카드의 특징에 대해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은 채 카드교체를 권유해고객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리볼빙카드 이용자 수 급증세=3일 문화일보가 입수한 한국씨티은행이 국회 정무위 신학용(열린우리당·인천계양갑)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의 리볼빙카드 이용자 수는 2003년말 21만7470명에서 2005년6월말 27만7585명으로 6만115명 늘었다. 이는 2004년11월 옛 씨티은행 서울지점이 한미은행과 합병한 뒤 올 8월말까지 옛 한미은행 신용카드를 한국씨티은행 리볼빙카드로 전환한 24만6386개는 제외한 것이다. 따라서 옛 한미은행 신용카드중 한국씨티은행 리볼빙카드로 전환한
것까지 합칠 경우 한국씨티은행의 리볼빙카드는 52만개를 넘는것으로 분석된다.

◈고객 불만 높아져=최근 옛 한미은행 카드를 이용하던 고객들이 한국씨티은행 리볼빙카드로 바꾸라는 전화를 집중적으로 받고있는 이유는 한국씨티은행이 올 연말까지 옛 한미은행 신용카드를 모두 한국씨티은행 리볼빙카드로 바꾸겠다는 전략을 세웠기때문이다. 한국씨티은행이 금감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신용카드 사업부문에서) 올해 중 한미은행 계좌를 리볼빙카드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이에대한 고객들의 불만도높아지고 있다. 회사원 양모(34·서울 성동구 행당동)씨는 “최근 한국씨티은행 직원이 전화를 걸어 옛 한미은행 카드를 리볼빙 카드로 바꾸지 않으면 사용이 힘들어진다고 말해 카드를 바꿨다”며 “카드를 바꿀 때 리볼빙카드의 특징 등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이 없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리볼빙카드란=리볼빙(회전결제) 방식은 일시불·할부와 함께 이용되는 신용카드 사용금액 결제방식의 하나로 이용금액중 일정비율이나 금액만 결제하면 잔여한도 내에서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리볼빙 결제방식을 이용하는 카드를 리볼빙카드라고 한다.

한국씨티은행(2005년6월말 기준)의 경우 리볼빙카드를 이용, 외상으로 물건을 구입했을 때(신용판매) 고객의 등급이 최하등급(6등급)이면 수수료(이자)율은 최고 27.99%(18.90~27.99%)에 달한다.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최고 15%(6~15%)에 불과한 것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조해동기자 haed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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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기사가 났어요...
이게 카드로 할부끊으면 이자가 늘어난다는 소린가요? 뭔가 안좋은거 같은데.. 잘 모르겠어요..
좀 찜찜도 하고.. 뭐 그래서....

그때 안내해주는 사람 말로는
제가 카드 수령하고, 은행에 전화해서 등록해야 사용가능하다고 하길래
씨티은행카드는 받고 등록 안하고, 계속 한미카드 써야지... 했는데

오늘 카드가 왔더라구여.
그런데 그분이 <개인 정보 활용 동의서>를 가져왔어요.
근데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그 개인정보 동의서는 원래 카드 처음 발급받을때 내는거 아닌가요?
딴카드 쓰다가 교체해본적 있는데(일반카드에서 여성전용으로) 그때는 그런거 안받더라구여.
그래서 한미 해지하고, 씨티 새로 만든 꼴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일단 카드 수령을 거부했어요.

은행에서 리볼빙카드 수수료 제대로 안내 안한 것도 좀 사기같고,
개인정보동의서도 좀 의심스럽고...
하나가 의심 가니까 계속 저러네요...

에구.. 그냥 쓰던 한미카드 써야하나봐여....

[전]

그 기사 보고 나서 전화왔길래 '안바꿔오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라고 했더니 순간 당황하는 듯하더니 별 군소리없이 알겠다고 하고 전화 끊더라구요.

[저는]

백화점 카드발급대 가서 바꿔야되는거냐고 혼자 오바하면서 물어봤는데요.
(아무도 바꾸라고 하지않았을때요)
그럴일없다고 하더라구요.

[한지붕,-두집]

신문 방송에 났어요.서로 잘 협의가 안되서 한지붕 두집으로 갈라져 시끄럽다고..저도 순진하게 바꾸라길래 바꿔 카드 전달받아 의문사항 전화로 물으니 답변 회피..홈페이지에 전화기록된거 무조건 가입해야만 문의할수있고..아~그 날 열받았어요.서로 미루기만..카드 안쓰고 있답니다.

[별꽃]

저두 바꾸라는 전화 왔길래 카드만기때 바꾸겠다고 했는데요........

[순금반지]

엥~ 전 순진하게 바꿨어요.

몇번이나 -꼭 바꿔야되요?- 되물어도 바꿔야한다고 그러던데...
그 상담원 이름이라도 적어둘걸...

정보 감사합니다.
남편꺼라도 안바꾸어야 되겠어요...

[저도요..]

전 그 기사 나기 전에
상당원이 말을 못 알아 듣는다고 뭐라고 혼내(?)더라구요..
만기때까지 쓰고 직접 가서 바꾸겠다고 하니
만기후에는 새로 가입해야 한다 어쩐다....
사실 신세계 다니던 사람이라
신세계카드가 한국최초 신용카드라고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교육을 받았던터라
자부심이 있었는데 한미은행으로..시티은행으로 바뀌어서 속상했었어요.
그냥 그런 마음에 만기시까지 쓰겠다고 전화 끊었는데 그런 꿍꿍이가 있었다니..흑...

[에고...여기두요]

포인트승계된다고 했는데...안된다구요?
글구 리볼빙 카드라구용?
그런말 없었는데...
전 지금 신세계카드가 여권 영문이름이랑 틀려서 그거 바꿀겸...기능도 같고 포인트 승계되고 등등
단지 이름만 바뀌는거라고....그렇게만 설명듣고 바꾼다 그랬거든요....
리볼빙카드란 말은 전~~~혀 없었는데...
아직 카드안왔으니까 거부해야겠네요...
이런 나뿐 XX들...--^

[리볼빙카드]

카드 금액 다 내시면 리볼빙으로 안넘어가지 않나요?
리볼빙 옵션을 신청하지 않았다면 그냥 카드 금액 다 내시면 될껄요
다 못내는 금액에 대해서 자동으로 다음달로 넘어가고 이자 내는 걸로 알고 있어요

[풍뎅이...]

이런...전 엇그제 이미 받아서 등록 해버렸는데...
왠지 속는 느낌은 들었는데...
딱 걸려들었네요
그 카드 그냥 안 쓰면 되나요?

[전직은행원]

사실 신세계한미카드의 가장 장점은 연회비가 없다는거죠..

저의 경우 롯데백화점 카드(신용카드말고 백화점에서만 사용가능한 카드) 가지고 있고 유효기간이
아직 몇년 남았는데, 매번 전화와서 롯데백화점신용카드로 바꾸라고 온갖 감언이설로 꼬시는
거예요..현재 신규로 롯데카드 발급받는 사람들은 신용카드 기능있는 카드만 가능한 거로 알고있죠.

그래서 제가 아니 경쟁사인 신세계카드는 연회비가 없는데 왜 받느냐고? 그리고 받는 것은 괜찮지만
어느정도 매출을 올려주는 고객에게는 마일리지같은 거로 연회비 면제 같은 것 없냐고요?

없데네요..하옇든 롯데 너무하더군요..
제가 알아보니 보통카드 회원수가 몇백만이 된다더군요.
신용카드사 연회비 보통 1년에 만원 떼가는데..백만명 회원이면 연회비로만 100억입니다.
신용카드사 거의 불로소득인 이 엄청난 연회비 수익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거죠..

그리고 시티은행 정말 좋지 않습니다..
처음 대출이나 예금하고 거래기간 지속될때는 정말 친절하고 잘해주죠..
그런데 대출만기가 되어 전부 갚고나서 담보권 해지하러 갔더니, 완전히 외국의 국가단체예요.

일반 지점에는 그런 해지업무는 취급도 해주지 않아서, 그것 취급하는 본부 (강남역)로 가라고
해서 갔더니 사무실앞에 장부에 이름써놓고 순서 기다리는데(그 흔한 번호표도 없고)
솔직히 몇시간을 기다렸는지 몰라요..

자기네들 이해관계에 득이되는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잘해주는 대신 이제 전혀 이득이 없다고 생각하면
가차없이 버리는 외국은행입니다.

그리고 리볼빙 카드 걱정할 필요없습니다..
결국 이 제도는 신용카드대금을 한달만에 갚지말고 그 대금을 또 대출로 엮어 이자나
수수료를 더 받으려는 속셈인데..신용카드라는 것이 현금서비스나 할부로 하지 않고
최대한 이용한다면 고객한테는 정말 유리한 제도입니다.

리볼빙카드도 리볼빙을 신청하지 않는한 대금이 리볼빙이 되지 않으니 따로 신청을
하지 않으면 일반 신용카드와 같습니다.

[에휴..]

전 전화와서는 다 바꾸는중이라고 당연히 해야된다는 식으로 말하길래
뭣도 모르고 그러세요 그러고 바꿨네요..
이거 취소도 되는건가요..에휴

[...]

제가 예전에 씨티은행 카드사업부에 근무했던 인연으로 아는 대로 말씀드리면...

1. 리볼빙 제도는 카드사용금액의 일부만 결제해도 연체로 처리하지 않는 대신 남은 금액에 대해 리볼빙수수료를 받는 건데요...
그 수수료가 만만치 않게 비싸서 은행에 막대한 이익을 주지요...
씨티에서 이 카드 처음 나왔을 때 정말 선풍적 인기였어요...ㅋㅋ
우리나라 다른 카드사에는 없는 시스템이었거든요... 이제는 대부분의 카드사에서 취급하는 상품이 되었지만...

어쨌거나 리볼빙 기능이 있는 카드라도 사용하지 않으면 일반 신용카드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결제방식에 전액결제/일부결제를 선택하게 되어있는데 전액결제로 해놓으시면 되는 거구요...
원하실 때 언제나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결제방식을 변경할 수 있구요...

2. 연회비는 아마 실버카드 1만원일텐데요...
씨티는 예전에 우리나라 카드사들 연회비 면제하는 무수한 카드 만들어 낼 때에도 꼬박꼬박 연회비 받던 회사예요...(이게 엄청난 수익인 걸 안 거겠죠?)
그나마 다행이라면 카드 포인트로 연회비 상계가 가능하다는 거 정도?

3. 씨티리볼빙 카드의 장점 중의 하나는 포인트가 높다는 거예요...
우리나라 다른 카드 대부분이 1000원에 1포인트이지만 씨티카드는 1000원에 5포인트 적립해줘요...
국내카드의 5배이지요... 그 포인트로 살 수 있는 상품들도 거의 수입품들이구요...
작년에는 웨지우드 와일드스트로베리 커피잔도 있었고, 재작년에는 포트메리온 볼 6종도 있고 등등...
그러니까 연회비 1만원을 포인트로 상계하려면 1년에 200만원을 쓰면 해결된다는 거지요...

4. 만약 카드 변경도 가능하다면 씨티의 다른 카드로도 눈을 돌려보세요...
여기 82회원분들이 많이 추천하시는 아시아나 마일리지 카드도 있구요...
오케이캐시백 적립 많이 되는 카드도 있고, 공연예술 할인율이 높은 카드도 있어요...
정말 유용한 카드가 많아요...

문제점이라면 절대 무이자 할부가 안 된다는 점... 사실 무이자 할부 하면 그 수수료를 몽땅 카드사가 부담하는 건데 씨티는 그걸 안 하는 거지요...

정말 이익을 내는 데에서는 천재이자 손해를 안 보는 데에서는 귀신이라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리볼빙이라는 것에 너무 마음쓰지 마시구요, 이왕 바꾸셨다면 씨티카드의 좋은 혜택도 누리시면서 현명한 소비하시기 바랍니다...

씨티카드 홈페이지에 가시면 보다 많은 내용 보실 수 있어요...

[근데..]

전 신세계한미카드도 있고 씨티뱅크 카드도 있거든요. 통합되기 전에 씨티뱅크 카드를 만들었는데 shopper`s choice인가? 그걸로 하면 할인점과 백화점에서 3% DC 해준다고 해서 만들었어요.
당시에는 씨티뱅크카드 발급절차가 정말 까다로왔지만 그거 하나 믿고 걍 하나 만들었는데 나중에 보니 연회비가 꽤 되더군요. 근데 할인점에서 몇번 사고 나면 DC 된 금액으로 다 메꾸게 되던데..
그리고 결재시에 minus 얼마 되어있는 DC금액보믄 잘 만든 것 같기도하고..

회사 그만두고서 남편이 카드 없애라고 협박할때 딴 카드는 몰라도 신세계한미카드는 OK Cashbag도 있고 이젠 다신 못 만든다! 그리고 씨티뱅크카드는 회사관둬서 이젠 만들려고 해도 못 만든다고 우겨서 가지고 있어요..ㅋㅋ 지금도 한국씨티은행가서 씨티카드 개별적으로 만들려면 연소득이 얼마이상 되야하고 본사 승인절차도 받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이번에 차를 구입해서 남푠이 적립이나 할인되는 카드 없냐고 했는데 은행에 씨티카드가 3%? 4%? 정도 어느 주유소에서나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해서 물어봤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