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가 있으면 정말 돈을 못 모을까요?

고민되네요 조회수 : 884
작성일 : 2005-10-26 19:49:32

결혼한 지 2년 조금 넘었어요.

결혼할 때 0원에서 시작한지라
종자돈이라도 마련하고나서 아이를 가지려고 했는데,
요새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남편 회사사택에서 살고 있구요.

지금까지 모은게 6천인데,
지금 아이를 가져서 낳게 되면 양가에서 봐주실 형편도 안 되고 또 저두 멀리 맡기도 주말만 보는거 싫어서
휴직 or 도우미아주머니, 를 선택해야해요.

지금 모든 돈에서 몇년동안 맴돌게 된다면 집사는건 너무 먼 일이 될 것만 같기도 하고...
아가를 가지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 때 가지는게 좋을 거 같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보통 갓난아기 있으신 분들 생활비가 얼마나 더 많이 드나요?
정말 저축하기가 힘들까요?
IP : 211.215.xxx.2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맘
    '05.10.26 9:37 PM (221.165.xxx.251)

    돈이 사람을 쫒아야지 사람이 돈을 쫒아 다니면 안 돼요.
    물론 아기가 있으면 분유,기저귀등등 돈이 들긴 해요.
    하지만 그런 용도가 아니더라도 나갈 돈은 다 다가요.
    전 아이 잘 키우는 건도 돈 버는거라고 생각해요.
    복덩이를 낳아 없는 복도 생길수 있잖아요.
    선택은 본인이 하는 거지만 잘 생각하세요. ^ ^

  • 2. 저도 고민
    '05.10.26 9:52 PM (211.171.xxx.148)

    전 하나있는데요(4살). 요즘 신랑이 자꾸 하나 더 가지자 조릅니다. 근데 시어머님 생활보조비 대고 아파트대출금 갚느라 포기하고 있습니다. 전 찌들어 사는거 질색이거든요. 종종 신랑이 동료사원중에 아이 셋 둔 사람얘기합니다만 전 그 사람와이프 나중에 아이학비대느라 식당 다닐거라고 못박습니다. 그런데 님은 하나정돈 괜찮을것 같아요. 아이하나땜에 집 못사는건 아닌것 같아요.

  • 3. indigo
    '05.10.26 10:25 PM (218.48.xxx.170)

    아이 봐주시는 도우미 아주머님 월급부터 기타 잡비까지 매월 150 - 160만원 정도 입니다.
    더군다나 양가 도와주실 분이 없다면 아주머님 월급이 만만치 않죠..
    그렇다고 너무간난아이 놀이방에 맡길수도 없구요..
    휴직이 가능하시다면 권장합니다..

  • 4. 흐유..
    '05.10.27 1:27 AM (219.240.xxx.94)

    저도고민님 말 들으니...앞집이 생각나네요.
    첨엔 잘 살더니 남편 직장이 힘들어지자 부인이 일 나갔는데 그나마 힘들어서
    지금 집 쫓겨나게 생겻어요...
    애가 셋이거든요...
    막내만 아니면 부인이라도 일 나갈텐데....
    잘 나갈 때 생각만 한게 무리였죠.

  • 5. 요조숙녀
    '05.10.27 11:40 AM (221.154.xxx.222)

    물론 아이가 있으면 지출이 늘긴하죠.
    하지만 안제 만족할만한 저축을해놓고 아이를 날수있을까요?
    아이 잘키우는게 돈버는겁니다.
    한살이라도 젊을때 낳는게 좋지않을까요

  • 6. ㅡ.ㅡ
    '05.10.27 12:14 PM (58.102.xxx.11)

    정말 아기한테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은것 같아요
    저두 전업인데... 그리 많은 월급은 아니지만 이리저리 쪼개써도 더 줄인것도 없고......... 조금 있는 돈마저도 이래저래 빠져나가니 감당이 안되고......... 휴~~
    저희도 지금 적금이라고는 생각도 못하는데....... 가계부 다시 보고 정신 바짝 차리고 다시 재정비 해야 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83 매직 아톰 청소기 쓰고 계신 님들! 2 궁금혀요 2005/10/26 156
41382 겨울에 아이 수영 가르쳐도 될까요? 4 수영 2005/10/26 402
41381 온습도계 써보신분... 3 혹시 2005/10/26 172
41380 가방 어디서들 구입하세요? 3 가을 2005/10/26 741
41379 분당 배달시켜 먹는 음식 맛난 곳... 2 푸하이 2005/10/26 357
41378 시어머님 닮은 아가 나오면 안되는데.. 5 안돼는데.... 2005/10/26 651
41377 프린터기의 잉크 절약법 가르쳐주세요... 2 컴맹이라서... 2005/10/26 300
41376 코스코양재점에 자동차시트 양모로 된것 1 있나요? 2005/10/26 125
41375 태아가 밑으로 내려와 있다구 하는데요... 7 우주나라 2005/10/26 890
41374 대구 코스트코 식탁,소파 2 수니 맘 2005/10/26 537
41373 오늘은 속상하다 8 우울한..... 2005/10/26 1,203
41372 아로마오일 잘 아시는 분께 부탁드려요 3 ..//.... 2005/10/26 278
41371 아이가 있으면 정말 돈을 못 모을까요? 6 고민되네요 2005/10/26 884
41370 가끔 맥놓고 우울한데... 3 휴우 2005/10/26 573
41369 서초동에서 두루넷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Cello 2005/10/26 45
41368 KT잘못으로 인터넷사용 못했으면 보상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3 한자리 2005/10/26 210
41367 우리아이 몇살에 어린이집 보낼까요? 현재,윤재맘.. 2005/10/26 112
41366 내년이면 환갑이신 어머니 보험을 들려고 하는데... 2 보험 2005/10/26 242
41365 업무시간에 전화로 수다.. 3 한심한여자 2005/10/26 722
41364 도미노피자 추천해주세요~ 5 피자 2005/10/26 724
41363 남편의 비밀 10 무명씨 2005/10/26 2,450
41362 자주 다래끼로 고생하시는 분들 보세요 4 다래끼 2005/10/26 614
41361 어젯밤 남편이 내 손을 잡고 11 우울 2005/10/26 2,195
41360 복비에 관한 질문입니다. 6 질문이요~ 2005/10/26 249
41359 맞선보고 밥먹을 식당(여의도)? 5 쥬쥬 2005/10/26 523
41358 밥솥기능 빼고 그냥 밥을 보온만하려는데 궁금이 2005/10/26 108
41357 곧 전세만기가 다가오는데 전세금을 받고 집을 구해야하나요? 4 궁금합니다... 2005/10/26 436
41356 따님께 주세요 9 엄마사랑해 2005/10/26 1,231
41355 제가 별난 엄만가요..? 2 아가맘 2005/10/26 713
41354 급)jenny님,쪽지 확인좀 해주세요(다른분들 죄송;;) 베이글 2005/10/26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