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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시간에 전화로 수다..

한심한여자 조회수 : 722
작성일 : 2005-10-26 17:53:28

같은 방에 있는 부하 여직원이 전화통만 잡으면 30분을 넘어가도록 수다를 떨어요
하루에 30분이 넘는 통화가 3~4차례 정도.. 좀 심하죠?
한심해서 개인적으로 조용히 수차례 주의를 주었는데도.. 이틀을 못넘깁니다

엊그제는 다른 직원들은 머리에 스팀이 오르도록 일하는데.. 계속 수다중..
제가 공개적으로.. 그만해.. 시끄러우니깐 나가서 핸드폰써요.. 했더니
옆으로 와서 왜 자기만 미워하냡니다.. 참내..

또 지각은 얼마나 자주 하는지.. 꼭 9시5분이나 10분에 턱에 숨이 차서 뛰어들어오네요
머리는 산발이 되어서리.. 결혼도 안한 처자의 머리와 흐트러진 옷의 꼴이란..

여자 망신 다 시키는 여직원땜에 아주 돌겠습니다
IP : 210.95.xxx.1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0.26 7:44 PM (211.44.xxx.198)

    저도 그런 일 많이 겪어봤어요.
    부하 여직원, 업무상의 일로 주의를 주는건데 그걸 굉장히 개인적인 감정으로 받아들이더군요.
    나만 미워한다고 울고불고 난리도 아닙니다...-_-
    전 야단치는 것도 굉장히 신경써서 했어요. 최대한 간결하고 직선적으로. 감정 안 싣고. (통화중에 시끄러우니깐 나가서 핸드폰 써요..라고 하면 열이면 열 다 나를 미워하고 망신준다 받아들이죠)
    그럼에도 여자의 적은 여자란 소리 꼭 나와요.
    정말 똘똘한 여직원 하나면 상사 입장에서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인데, 뭘 해도 안먹히는 여직원은 버릴 수도 없고 참 싸잡아 난감해지죠.

  • 2. 그 정도
    '05.10.26 10:02 PM (211.224.xxx.219)

    알아들을것 같으면
    그리 길게, 자주 통화 하지도 않겠지요.
    비디오 촬영이라도 해서 보여줘야 아주 조금이라도 알지 않겠어요.

  • 3. ..
    '05.10.27 10:01 AM (222.101.xxx.208)

    백만번 공감...
    상사분들 모두 나온 다음에 땡해서 나타나서는 메신저 부터 시작..
    집안일 모두 사무실에서 다 봄...
    생각만 해도 열받아... 다행히 그만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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