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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아프네요..정형외과 추천좀 (노원, 사당 ..)

아픈이 조회수 : 397
작성일 : 2005-10-12 09:45:59
예전에, 올4월초에 다리를 다쳤어요 !
그런데, 별일아닌가보다 ~ 하고 넘어갔는데요 ! 그때 인대가 늘어났다고 하더라구요 ! 것도 모르고, 맨날 힐신고 , 1달후에 깁스하고도 그다리로 콘서트에, 야구장에 쏘다녔죠 .
별일 아닌줄 알았어요?
물리치료도 매일 매일 가야하는데 ..
직장인이다 보니 점심시간에 갔다와도 여간 눈치보이는게 아니고 ..
가면 꼭 1시간씩 물리치료를 받잖아요? 가서 제때 끝나는게 아니고, 사람들 상황봐서 진료받다보니 늘
시간에 쫒기고 , 퇴근후에는 학원다닌답시고 ( 준비하는 시험이 있어서요 ) 자주 못갔어요!
그냥 금방 나을줄 알았는데 .
휴 ~
휴유증이 심각하네요 ~
가만히 있어도 다리가 욱신욱신, 화끈화끈거려요 . 걷기 조금만 해도 힘들어서 미칠지경임니다.
뛰는건 당연히 못하구요 .
그냥 놔두면 났겠지 ~ 방치했던 제가 참 바보같더라구요 ! 20대에 이러면 늙어서 고생하겠구나 ~싶어서요 ! 또.. 등산좋아하는데 산에도 못가고 ..ㅜㅜ
그래서 좀 여쭐려구요 ..
저처럼 다리로 고생하시는분 어떻게 치료하셨나요?
혹시. 노원사는데 그쪽에 괜찮은 정형외과 있나요 ?? 좀 늦게까지 하는..??
아님, 동작이나 사당쪽에 괜찮은 정형외과는요? ( 직장이 이쪽이거든요 )
또한, 족탕기로 매일 매일 좀 풀어주면 나을런지요??
다리가 너무 심하게 아파서 ..
대학병원에 가볼까 생각중이에요 .. 다리 아프니 매사 짜증나고 .
이쁘게 하고 다니고싶은데.매일 운동화차림임니다. 그리고, 시험도 중요하지만 .. 뭣보다 다리가 먼저인거같아요..
아픔 만사가 귀찮거든요.왜 이제서야 알았는지.... ㅜㅜ
조언좀 부탁들릴께요!
노원이나 사당쪽 잘보는 정형외과. 또 족탕기 쓰면 괜찮은지 ..?
아..그리고, 제가요 팔이랑 팔꿈치 이런데가 하는일도 없이 아프거든요.. 뭐 물어보니 통증크리릭 이런데 가보라던데.혹시 이런증상 있으셨나요?
IP : 210.217.xxx.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이되서
    '05.10.12 10:15 AM (211.219.xxx.58)

    다른 얘기지만 혹시 그냥 인대가 다친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저희 신랑 안하던 달리기 연습한 후 갑자기 한쪽 다리가 아프더니 두달동안 통증이 더 심해졌구요 나중에는 아예 걷지를 못했습니다. 정형외과, 한의원 다니다가 한방병원에서 침,부황,반신욕, 한약 등등으로 통증을 다스렸는데 결국 mri 찍고 보니 허리 디스크로 판명되었습니다. 팔저림 현상은 목디스크 증세로 판명되었구요. 두달동안 사람만 죽어라 고생했는데 허리디스크 파열이었던거죠. 디스크 파열이 진행되서 신경이 죽어간다고 해서 결국 우리들병원에서 디스크 수술받았고 목디스크는 물리치료 받고 있습니다. 초기에 mri를 찍어봤으면 바로 알았을텐데 x-ray만 찍고 있었게 너무 후회되었어요. (mri는 비용때문에 의사샘들도 잘 권해주지 않더군요).
    병원에 가서 진찰 잘 받아보시고 혹시라도 의심된다면 비용 생각 마시고 mri도 찍어보세요

  • 2. 이어서..
    '05.10.12 10:21 AM (211.219.xxx.58)

    물론 디스크라고 수술바로 받을 필요 없습니다. 충분히 물리치료받고 본인 스스로 스트레칭 하고 자세 교정하면 나아지겠지만 저희 신랑처럼 모르고 너무 시간을 보내면 고통이 너무 심하고 결국 수술밖에 방법이 없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수술비도 몇백만원 나오고...) 그러니 통증을 너무 가벼이 여기지 마시고 치료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 3. 노원
    '05.10.12 10:32 AM (211.207.xxx.17)

    한양재활의학과 추천이요, 부모님이 다니시는데 좋다고 하시네요
    중계동 은행사거리에 있대요

  • 4. 만약
    '05.10.12 11:11 AM (211.219.xxx.58)

    뼈를 다치신게 아니라면 신경외과 방문해서 치료해보세요.

  • 5. 추천!
    '05.10.12 2:43 PM (219.240.xxx.94)

    제가 운동을 좀 열심히 했다가 무릅 관절이 고장나서 몇달 고생했습니다.
    정형외과 1달반, 한의원1달 반 다녔지만 점점 심해졌어요.
    앉았다 일어나면 죽음이었어요.
    이러다 불구자되는 게 아닌가...하다가 평소 알던 사람의 한의원엘 갔어요.
    원래 알던 사람이지만 워낙 멀어서 전혀 치료차 간 적은 없었죠.
    그냥 조언 좀 구하려고 갔는데

    그날 생전 처음 맞는 왕침을 맞고 그날 나아버렸습니다.
    엄청난 쇼크였습니다.
    정형외과에서 매일 약 먹고,근처한의원에 거의 매일 다니면서 십여군데 침 맞았는데도
    안 낫던 걸, 그날 엄청난 대침 몇대 맞고 나아버렸어요.

    그리고 그 원인을 설명해주더군요.
    (무릎 관절 사이에 연골에 어쩌구저쩌구~그래서 대침으로 그 연골을 자극해서~어쩌구~)
    위에 두 군데서는 다들 '원인을 잘 모르겠다'고 했거든요...
    그후 몇달이 지난 지금도 멀쩡합니다.
    알고보니 그게 그 분 전문 중의 하나더군요...
    그 침은 아무나 못놓는다고 합니다.
    제가 봐도 그래요.
    침 하나는 바지 위에서 그냥 찌르더군요. ^^;;

    목동에 있고 이름은 '민남기한의원'입니다.
    침술의 달인이라고 감히 소개올리옵니다...
    02-2648-7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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