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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팔렸어요
연수도 8년 됬으면서 그리 튼튼하지도 않은 아파트인데(너무 폄하했나요)
운좋게 팔렸습니다
벌써부터 이사가고 싶었는데 그렇게 보러 오는 사람도 없더니
최근 8.31대책 나오고 서너사람 보러오더니
드디어 팔렸네요
양도세 면제 받으려 3년 채우다가 딴 동네 집값오르는거 강건너 불구경 했으니
차라라 세금 내더라도 진작에 팔을껄 그랬나요 ㅋㅋ
새로 산 사람한테는 미안하지만 꼭대기에 사이드 집이라 결로현상 장난 아니거든요
웃풍도 새서 복도쪽 방들이 겨울엔 벽이 축축해질정도예요
강추위에는 현관문이 얼어붙어 안열릴때도 있었습니다
하여간 그러한 집이 팔리긴 했는데
문제는 갈 곳이 없다는 거예요
저는 좀 무리해서라도 어지간한 30평대 아파트로 사서 가고 싶은데
남편은 아니네요
재건축 아파트 사서 넉넉잡고 최악의 경우 7,8년 기다리자고
그동안 이동네 깨끗한 집에서 전세 살잡니다
근데 요즘 전세도 없네요
아님 전세살다가 집값이 좀 다시 내리면 몇개월 후에라도 기존 아파트를 하나 구입하든가 하자고 합니다
지금은 어쨋든 상투잡기라네요
이제는 번듯한 집에 이쁘게 꾸미며 살고 싶었는디 --
또 하세월 기다려야 되는지 정말 심란 합니다
위로해주세요
1. 쩌비,,,
'05.10.12 5:31 AM (221.151.xxx.109)원글님과 님의 집에 새로 들어오실 분도 위로해 드리고 싶네요.
재테크에 일가견이 있으신 분들 같은데 뭘 그리 고민하시는지.......2. 하하하...
'05.10.12 6:31 AM (220.76.xxx.164)윗분 말씀 때문에 웃었습니다.
저도 원글님의 집에 이사 오시는 분께 삼가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위로해 달라고 하셨는데 진정으로 위로 받아야 할 분은 원글님보다 이사오실 분인 것 같습니다.
곧 앞에 닥칠 역경을 모르고 가슴 설레고 계실 그 분을 생각하니...제가 다 심란합니다.ㅜㅜ3. 그래도
'05.10.12 8:14 AM (210.217.xxx.22)원글님 마음이 많이 쓰이셔서 여기서라도 이런 이야기 풀어 놓으신 것 같습니다.
다 우리도 원글님 같은 마음들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원글님...지금 비인기 지역이라도 나중에 뭔 호재라도 생겨 이사들어 오신 분 좋은 일 생길 수도 있습니다.
부동산 같은 경우엔 음지가 양지되고, 양지가 음지 되는 경우 많이 봤거든요.
원글님도 어서어서 좋은 결정 내리시길 빌구요.4. 솔직한 원글님
'05.10.12 9:06 AM (61.78.xxx.105)다들 집을 팔면서, 아니면 전세라도 내면서 혼자만 알고있는 그 집의 불편함을 굳이 말하지
않는게 사람 마음이잖아요.
원글님께서 그집을 사서 들어갈때도 마찬가지로 모르고 구입하신거구요.
부동산은 운이 따라주어야 한다고 믿고있습니다.
그 외. 살기 편리하고 쾌적한 조건등은 우리가 보고 결정할 수 있구요.
팔고 사신 분 다 잘됐으면 좋겠습니다.5. ....
'05.10.12 10:05 AM (211.55.xxx.154)그래도 적당히 좋은집 결정하심이 좋을거예요.
언론이 집값이 최저라고 말하는 시기보다 (남들보다)6개월에서 1년 먼저 움직여야해요.
최저라고 말하는 시기는 누구나 다 알고 있기에 좋은 층, 좋은단지는 매물이없어요.
(막상 그시기가 되면 1주일에 몇천오르는건 문제도 아니고, 인기지역은 시간단위로 몇천이 오르죠)
그리고 또하나 지금이 경기는 최악인건 사실입니다만,
돈의 가치는 더욱 하락할지도 몰라요.(십만원권 만드니 마니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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