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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맞고오는데..

어떻게할지 조회수 : 426
작성일 : 2005-09-29 17:46:52
4살 남아인데요....무척 활동량이 많고 활달한 아이인데요,,벌써 세번째 손과 팔둑을 물려서
왔네요...한아이가 문게 아니라 세아이가 번갈아가면서 물었는데..속상해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몰라서
여기에 글을 쓰는데요..
물리는 상황을 담임 선생님한테 물었더니...마치 우리아이가 물릴짓을 해서 물렸다는 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상대방이 갖고 있는 장난감을 우리아이가 빼았으려고 했다든지...우리아이는 활동량은 많은 대신에 순해서 때리거나 물지를 못합니다..어쩌면 다른아이들이 얕잡아 봐서 그런것일수도 있는것같아요..
담임 선생님은 아이들하고 상호작용하는 가운데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다른 어린이집에 가서도
마찬가지일꺼 라고 하는데...정말 그럴까요?  
그 좁은 교실에서도 엄청 뛰어다녀서 책상에 얼굴과 머리에 상처가 잘 나구요,,

어린이집을 옮겨야 할까요? 차라이 공부를 하지않고 맘껏 뛰어놀수있게 유치원으로 옮길까요?
(마침 4-5세반을 모집하는 유치원이 있더라구요)
선생님은 앞으로 아이를 더욱더 잘 보겠다고 하는데도 계속해서 다쳐오니깐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오늘은 무사히 돌아올까도 걱정되고...
2학기 교재비하고 간식비는 미리 선납했는데 중도에 퇴원하게되면 날짜계산해서 남겨주는지도 궁금하네요..
IP : 222.239.xxx.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상..
    '05.9.29 6:07 PM (222.118.xxx.13)

    제가 교사로 경험이 있어서 답변드립니다.
    4살 시기에는 자기의사전달을 무는걸로 하는경우가 의외로 흔합니다.
    대부분 이시기에 단체생활을 첨 접해보는 아이들이 많아서 집에서 하던버릇이 그대로 나온답니다..
    본격적인 인성교육을 시키기 좋은 시기이구요..
    예를들면 식사할때에 자리에 앉아먹기..수저나 연필 제대로 잡기..해서는 될것과 안될것등.......
    어린이집 다닌지 얼마나 됐는지는 모르지만 이렇듯 한없이 막무가내인듯 보이던 아이들도한학기가 지나면서는 어느정도 어린이집 규율에 적응한답니다.
    어머님 아이가 활동량이 많은편이라 다치는일이 잦아질수도 있구요..
    남이 갖고 있는 장난감을 막무가내로 뺏으려다보면 상대아이에게 물릴수 있는거구요..
    집에서 데리고 계실게 아니시면 선생님과 잦은 상담하시고 물은 어머님과도 전화통화라도 하셔서 주의를 주게 하시고요 젤 중요한건 내 아이에게 친구에 것을 갖고 시플땐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가정에서도 꾸준히 일러주시구요..
    다른데로 옮기는것만이 좋은 방법은 아닌거 같아서 답변드렸습니다.

  • 2. ..
    '05.9.30 1:21 PM (218.155.xxx.187)

    울 조카도 미국에서 어린이집다니는데요.
    외동이 아들이라 자기것도 자기것 친구것도 자기것 어린이 집에서 그랬다네요..
    그러다가보니 집에오면 여기저기 물려 있고..뭐 그나이에 자기 장난감 뺏는데 그냥 뺏길 아기 있나요?
    선생님 말로는 혼자 장난감 가지고 놀려고 하고 서로 같이 놀줄을 모른다고 했다네요..
    언니는 물려오는것도 속상하지만 같이 어울려놀지 않는걸 더 속상해 했어요..
    지금은 친구를 집에도 자주 초대하고 유치원 선생님도 오히려 우리 조카를 혼내주시고 해서
    버릇이 고쳐 졌어요.. 미국선생님들은 사회성을 무척 중요시 하더라구요..
    울 조카는 세살이랍니다..
    유치원을 옮기시는것보다 아드님이 친구와 어울리는 방법을 알려주는게 좋겠네요..
    친구 물건 빼았는것은 나쁜일이란것을 알려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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