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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답답해서란 글을 쓴 글쓴이인데요...

?? 조회수 : 777
작성일 : 2005-09-29 21:17:56
님들 위로 고맙습니다
글들 보고 좀 기분이 좀 좋아졌어요....
제가 오늘 시댁에 전화해서 김치냉장고 사주신다면서요 그러면서
왜 사주시냐구 물어봤더니 뭘 왜냐구 니 시아버지가 못사줘서 안달이라고 그러시데요(시어머님왈)
그러면서 울 시랑 친구회사에서 나오는 김치냉장고 같은거 있냐고 알아보라고 신랑한테
그랬나봐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어차피 사주시는거 제가 맘에 드는거 골라서 사야되는거 아니냐구
이제 알아볼려고 했다고 그러니까 울 어머님왈 너 낯짝도 두껍다란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제가 전화해서 시어머님께 이랬거든요
도련님 집사주시느라 결혼준비하시느라 힘드신데 어찌 저한테 김치냉장고를 사주실려고 하냐구요...
암튼 낯짝도 두껍다란 말을 들으니 기분이 확 상하데요
김치냉자고 확 받지말까요 그럼 제가 손해겠죠
여러분은 어떡게 하실래요?
편안한 밤 되세요
IP : 61.254.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9.29 9:45 PM (211.215.xxx.33)

    저라면 그냥 고맙게 받을거 같은데 당돌해 보일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른에게는 말을 길게 하면 그런 말을 듣더라구요.
    그냥 단답식으로 끝내는게 좋더군요.
    그냥 사주시는거니 고맙게 생각 안하고 받으시면 될거 같은데.. 제 생각이 좀 고루한걸까요?
    저라면 그냥 사주겠다 하면 네. 하고 아무말도 안할거 같거든요.

  • 2. /
    '05.9.29 10:21 PM (61.78.xxx.84)

    일단 고마운 마음으로 접수하세요..
    안받으면 나만 손해겠죠^^

  • 3. 그래도..
    '05.9.29 10:22 PM (61.80.xxx.66)

    한마디 하셨으니 모르긴 몰라도 시엄니께 좀 타격은 있을겁니다.
    (이런 의도가 아니지만 시댁타도 같네요. ^^;;)
    어제도 댓글 달았지만 그냥 도련님이랑 사시려나부다 맘편히 먹으시고,
    주신다는건 다 받으세요. ㅎㅎ

  • 4. 시어머님
    '05.9.30 2:31 AM (61.102.xxx.11)

    기분 나쁘셨을 것 같네요. 어떤 상황이었던간에 왜 사주세요? 라는 말이 일부러 한 말인게 너무 티가 나서요. 님이 서운한 마음이 있는건 분명 이유가 있겠지요(단지 시동생에게만 집을 해준다는 사실때문이 아니라 평소 어떤 분위기로 돌아가는지..그런 것들이 서운하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한번 해보자'라는 마음 아니라면 말로 화나게 하는 것은 님이 손해라고 봐요. 받은 것도 없으면서 인심도 잃을 필요는 없겠지요. 김치냉장고 받고 평생 생색 내는 말 들을 것 같은 상황 아니라면 그냥 받아도 좋을 것 같구요. 아들도 많은데 받은 것도 없으면 오히려 맘 편하겠어요. 나중에 모실 부담 적쟎아요.

  • 5. ..........
    '05.9.30 12:27 PM (211.223.xxx.74)

    더 많이 가진 원글님이 양보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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