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심한줄 알아던 나였는데 그실체는....

[창피]

방금 경찰서에 면허 갱신하러 갔었죠. 생일이 6월18일 이니까 9월 18일 까지 ....
10년 무사고면 1종으로 변경 할수 있다고 하길레 오늘 내일 하다가 아니벌써 하면서 급하게 어제 증명사진찍고, 오늘 오전에 찾아 아들놈 학원마치기가 무섭게 작은애랑 달려갔더니 담당자말 " 갱신할 기간도 아닌데요."    (- _ - ;;)
" 네"
" 2006년도 까지구요, 2년 연장이 되어서 2008년도에 갱신하시면 됩니다."
(분명 면허증에도 2006년이라거 적혀 있구만 정신을 어디에두고 .....)
" 네"
그냥 왔습니다. 허무하게시리 사진찍고 그날리를 치면서 갔건만....
어디 이거뿐이겠습니까 ?
방학 끝나고 딸래미 유치원에서 하는 발레, 발레복 못찾아서 앞이 캄캄 하더니만....
왜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있어서 겨절 바뀔때마다 온 집안이 난리도 아니구만.....
학교에서는 스케이트장을 왜 지금 간다고 합니까?
스케이트 장갑도 못찾았는데..... ㅠ ㅠ
항상 잘 정리 했다고 생각하면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을 하지 못하니 무엇을 믿고 정리를 할까요.
좀 도와 주세요.
어떻게 하면 정리를 잘했다고 할까요.ㅠㅠ

[너무]

세심하셔서 그런 거 아닌가요?
면허증 갱신은 할때쯤 되면 안내장이 미리미리 옵니다.
전 면허증 유효기간 이런 건 해수조차도 기억 못 하는데...^^
사진은 잘 두셨다가 2008년 갱신때 쓰시면 되지요, 뭐.
앨범같은데 잘 끼워 두셨다가...
그리고, 1종 변경은 면허시험장으로 직접 가셔야 하는 걸로 압니다만...
한번 알아 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