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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도 학습지,피아노선생님 선물 하시나요?

부담... 조회수 : 738
작성일 : 2005-09-12 21:44:50
일년에 몇번을 해야 하나요?

스승의날, 추석,연말??

으 학교선생님, 유치원선생님,원장선생님...

머이리 선물할곳이 많답니까..

친정,시댁,조카들 돈들어갈데도 많은데...
IP : 211.183.xxx.7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실비
    '05.9.12 10:04 PM (222.109.xxx.191)

    남들이 들으면 비웃을지 모르고, 어째 저렇게 현명하지 못할꼬 라고 비난할수도 있지만....

    저는 아이 담임에게는 안합니다. 학년말이 할겁니다. 아무리 저렴한 것이라도 안할겁니다. 그냥 그것이 제 정신상태로 봐서 제일 좋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다행이 아이 담임이 그런것 원래 밝히는(?) 선생님이 아니라고 하시는데, 올해가 우리 학교에 마지막이라는 애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서서히 본색이 보인다고 하던데... 뭐 그래도 저 꿋꿋이 안합니다. 미련하다는 소리까지 듣습니다. 아이학교 치맛바람 장난 아니거든요...

    오히려 학습지 선생님이나 학원선생님께 좋은 선물 드립니다. 솔직히 엄밀히 따지면, 내가 돈내고 교육을 받는 입장에서 나/내아이가 고객임에도 불구 제가 감사하다는 표시하는것이 웃길수도 있지만 합니다.

    왜냐구요? 정말 고마우신 선생님들이십니다. 그렇다고 다 하는것 아니고, 정말 감사하고, 아이에게 많은 관심보이고, 정말 영업에 전념하시는 것이 아니라 (학습지 선생님 왜 이것 저것 권유하시면서 어쩔때는 선생님이지 영업직원인지 모르겠어요), 정말 아이에게 도움이 도고자 노력하시는 선생님, 아이가 아무리 귀찮게 이것 저것 물어봐도 (엄마인 저도 귀찮은데), 다 일일이 대답해주시고 이뻐해주시니, 감사하죠...

    그렇다고 비싸고 대단한것은 아닙니다. 그냥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고 싶어서요....

    원글님께서 그냥 궁금해서 질문하셨을수도 있고, 아님 남들이 뭐하네 어쩌네 말씀 들으셔서 괜힌 심란해서 질문할수도 있겠지만, 후자라면, 너무 남들이 뭐하네에 신경쓰지 마세요. 물론 힘들겠지만, (우리 아이에 관한 일이니...) 그래도 그렇게 하기 시작하면 정말 한도 끝도 없을것 같아요.

    정말 감사함을 표시하고픈 분들에게 하는것이 최선 아닐까요?

    실비.

  • 2. 저두요
    '05.9.12 10:31 PM (218.237.xxx.159)

    담임선생님께 스승의 날에 조그만 선물 아이편에 보냈구요, 추석은 건너뛰고 학년말에 감사했다는
    편지와 약소한 선물 보냅니다. 그것도 감사한게 있는 분한테만요.
    피아노 선생님같으신 사교육 선생님들한테도 진정 고마운 것이 있다면 드리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 3. 스팸
    '05.9.12 11:54 PM (211.202.xxx.148)

    네 저도 피아노개인렛슨을하는는데요.
    스팸이나 뭐 기타 그정도지만 전 넘 고맙게 받고 감사하다고 표현합니다.
    한결같은 그분의 정성이 가득한 선물같아서 그어느것보다도 기분좋아요.
    정말 주신분의 마음이 가득맘긴다면 천원짜리라도 고마운 생각이 들어요^^*

  • 4. 스승의날은학년말에
    '05.9.13 3:33 AM (211.208.xxx.56)

    유치원다니는 아이가 있어요.
    초등학교 보내면 어떻게 될지 아직 자신 없지만, 스승의 날은 아무것도 안해요.
    선물 같은 것 안 받는다고 가정통신문도 오구요.
    (그 날 안 받는다고 미리미리 하는 엄마들도 많아요.. 정성이죠..)
    물론 작은 성의를 보이는 건 괜찮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얘기를 듣자하니 스승의 날엔 교무실에 선물이 천장까지 쌓인다네요.
    겨우 두어달 보내고 선생님께 감사해서 선물을 하는 건지, 내 아이 잘 봐달라고 하는 건지...
    그래서 드는 생각인데, 학년말에 스승의 날이 있으면 좋겠더라구요.
    일년 동안 선생님의 가르침에 감사해서 챙겨드리는 거라면, 정말 의미있는 게 아닌가 해서요.
    에구.. 쓰고보니 전혀 도움 안되는 글이네요.. 죄송..

  • 5. ...
    '05.9.13 11:01 AM (211.196.xxx.42)

    저두요님 동감, 성의있게 우리 애들 돌봐주시는 분한테 당연히 하고 싶어요,
    그게 진정한 선물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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