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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중.. 유두가 하얗게 변하고 엄청 아파여..(급질)

모유 조회수 : 1,767
작성일 : 2005-09-11 06:34:45
생후 17일째인 아가를 모유수유중이에여.

어제 밤에 샤워하다 보니

한쪽 유두에 좁쌀만한 하얀 무엇이 보이더라구여.

씻어지지도 않고, 유두 자체에 생긴것 같은데,,



그러고선 밤중에 무의식중에 젖을 물렸는데,,

심히 아파서 젖을 빼고 살펴보니

어제 생긴 좁쌀만한 것이 하얗게 불은 것처럼 보이고,

넘 아프고

가슴 안쪽으로 젖이 불었을 때 처럼 단단하게 뭉치고 약간 화끈거리는것 같아여.

아프고, 젖을 물릴 수 없을만큼 유두가 아프네여.



혹 유선염인가여?

유선염이면 열도 나고 한다는데

제 체온은 지금 36.5도에여.



증세를확실히 알아보려면 산부인과로 가는건가요?




IP : 211.227.xxx.2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사자
    '05.9.11 8:40 AM (220.75.xxx.30)

    유관염이에요.
    유두에 지나친 압력이 가해진 경우 (아이의 빠는 힘 또는 유축기) 세균 감염으로 나타나구요.
    유선과 유두를 연결해주는 젖이 나오는 유관의 끝부분에 염증이 생긴 상태이지요.
    저도 이런 증상이 생겼을때 어찌해야될바를 몰라 고민하다,
    이분야에 정통한 한 간호사에게 전화해서 상담받고 했었는데 방법은 하나에요.
    아픔을 꾹 참고 계속 젖을 물리는것이지요. 유축기로 젖을 짜지지말구요.
    자칫 잘못하면 유관염이 유선염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유방 전체가 딴딴해 지면서 벌개지고 열이 나는 유선염일때는 병원 가서 항생제 처방도 받고 하지만,
    결국은 만들어내는 젖량만큼 아이가 완전히 먹게 해서 유방을 비워주는게 가장 중요해요.
    근데 애기가 너무 세게 젖을 빨땐 또 재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총 2번 경험했음)
    그 엄청난 통증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 모를거에요.

  • 2. 저두..
    '05.9.11 11:07 AM (64.136.xxx.228)

    저두 그런적이 있었어요. 정말 아파요..ㅠㅠ
    닥터 찾아 가도 잘 모르고 그냥 젖 끊으라고만 하고.. 그래서 저는 그냥 계속 참고 먹였었어요.
    어떤 사람들은 이스트 임펙션이라고 하기도 하고..
    저는 피곤하거나 애가 지나치게 많이 빨거나할때 생기더라구요.
    많이 빨리니깐 나중에 하얀 점 같은 것이 없어졌어요.
    정말 정말 아프더라구요.ㅜㅜ
    혹시 아시는 분 뾰족한 치료법은 없나요?

  • 3. 열심히..
    '05.9.11 11:58 AM (61.85.xxx.249)

    빨려서 유두가 적응하도록 하는 방법뿐이랍니다..ㅜㅜ
    저는 36일째인데요
    첨에 정말 죽는줄 알았네요
    양쪽 다 그랬는데 오른쪽은 물집이 터지고 피가 흘렀어요
    도저히 못 물리겠어서 분유타서 먹였는데
    그래도 하루종일 분유만 먹일수는 없어서 계속 물렸죠
    너무 아파서 신음소리나오죠?
    그래도 참고 계속 물리면 나아진대요
    유두가 강해지는거죠..
    지금은 굳은살 생긴거 같아요..

  • 4. 10개월 즈음
    '05.9.11 12:30 PM (58.143.xxx.57)

    저도 그래서 병원에 갔었는데 그 때 우리 아이가... 10개월 즈음 이던가? 그랬는데 선생님이 젖몸살의 일종이라고 하더군요. 아프더라도 열심히 맛사지 하면서 계속 수유하라고 했어요.
    열나고 가슴은 계속 아프고.... 아픈것은 3일 정도 였고 어쨌든 1주일은 가더군요.
    어서 산부인과에 가서 문의 하세요.

  • 5. 경험맘
    '05.9.11 4:10 PM (211.224.xxx.56)

    23개월동안 모유수유 한 제가 자주 경험한 현상이네요,..
    그건요 유관에서 유두로 젖이 흘러나와야 되는데 구멍이 막혀서 염증처럼 보이는거지요
    처음엔 노란좁쌀 모양이다가 점점 하얗게 변하는것 같지요?
    그럴땐 그 아프고 노란 부분을 깨끗이 소독한 이쑤시개나 바늘로 살짝만 뚫어줘보세요
    막혀있던 젖이 퐁퐁 솟으면서 시원하게 뚫리게 된답니다.
    손으로 좀 짜주시면 더 좋구요
    그런다음 물리게 되면 금방 아무렇지도 않더군요
    걱정마세요....

  • 6. 저도 경험
    '05.9.11 5:02 PM (218.145.xxx.212)

    그거 유선염이에요
    병원가시면 항생제 처방받고
    심하면 계속 젖을 짜내시고
    그렇지 않으면 먹이셔도 됩니다
    아주 악화되면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하니
    꼭 병원가세요

  • 7.
    '05.9.11 5:25 PM (211.194.xxx.77)

    음... 저도 고민되네요...
    곧 나을때 됐는데 ㅠ.ㅠ 이런다면 엄청난 고생이 ~~~
    거기다 항생제도 처방 못 받고(두드러기) 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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