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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도난사건 마지막회....(내용이 건전하지가 못하네요..ㅡㅜ)

내가졌다.. 조회수 : 2,180
작성일 : 2005-09-11 00:00:59
휴.....

82쿡 님들의 말씀에 힘을 받아 도둑질을 한 아이도 잡고,
또 회유도 하고, 혼도 내고, 몇몇의 사람들과 해결점을 보려는 중간에...
(그 사이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그 아이의 오빠를 만나지 않나...
그 아이 숨겨진 사생활이 들통이 나질 않나.....
알고보니 회사 끝나고 술집에 다니던 아이였대요....회사는 겉모양이고
완전 이중생활을 하던 아이였던거죠... ㅡㅡ;;; )

머리 아플 정도의 열흘이 지났네요...

일단 제 상대가 아니었나봅니다.. 완전 프로더군요..그아이.

뻔뻔한 건 그렇다고 치고,
죄책감 하나 없는 그 표정과,
이제 사건을 어느 정도 아시게 된 몇몇 담당 어르신들의 등장때마다 흘리는 눈물.
(저나 다른 아이들과 있을땐 죽일듯 쏘아보더니, 어째 그래 누구만 오면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지는지.... 허.....)

어르신들은 그냥 불쌍하니 덮어 두자는 분위기였습니다.

근데 그 아이 하는 말,

"이런 식으로는 제가 다니기 싫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너무 무서워요..."
하면서 또 눈물... 누가 봐도 완연한 피해자의 모습으로..

이번 일땜에 정신적 공황에 스트레스, 울화가 머리끝까지 뻗친 사람들...
그 아이도 무서웠을테지요... (글쎄 속으론 웃었을지도..)
하지만 우린 그 가면속 뻔뻔한 얼굴이 너무너무 무서웠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그 아이가 나가기만을 기다리는 며칠간,

그아이 때문에 충격받았던 주변 동생 하나가 그 아이의 메신저 내용을 캡쳐 했다고
제 메일로 보내주었는데....

허.....

이런것도 고발이 된다면 정말 고발하고 싶더군요.
하지만, 그렇지 못하니 안보느니만 못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짧은 순간에.

내용인즉슨....(지 친구 술집애 하나와의 대화입니다.)
---> 술집 아이인줄 어떻게 알았냐구요? 대화 내용 중
마마 언니한테 전화했어? 테이블비는 언제 준대?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ㅡㅡ;;

도둑질 한 아이 : " 난 그년 머리채를 잡고 길바닥에 얼굴을 갈아버릴거야....
니가 꼭 붙잡아줘, 얼굴에 염산을 부어버려야지....
그리고, 퇴직금 받으면 성형 한군데 더하고 일본가야지... 거기서 돈벌어
성형 더하고 돈많은 넘 꼬셔서 꼭 저년 찾아서 사람시켜 반 죽여놓을거야.
나한테 개망신을 줘? 독한년...(저를 지칭하는듯..)...어쩌고..."

내용을 다 올릴수가 없네요. 너무 무서운 얘기들 뿐이라...

그 글을 보고, 오히려 맘이 편해졌습니다.
적어도 착한 아이의 인생에 상처를 준 건 아니라는 안도감이 들더라구요.

아...얘는 당해도 싸다.....나중에 더 심하게 벌 받아도 싸겠구나...
싶었습니다.

웃긴건.....
그 얘길 회사에 구질구질하니 다 할 것 도 아니었지만,
걔가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다는 사실에 안도하는 몇몇 사람들 (우리 아이들...)
을 보며 너무한다고 생각하시는 어르신들의 시선을 피할수가 없네요.

원래 그런 아이들은 그런 동정을 받는데 천부적인 재주를 가지고 있나 봅니다.

다음주 수요일까지....다니다 관둔다는데,

사유서를 개인 사유로 올린 탓에 뭣 모르는 사람들은 회식을 하자고 하네요.

아쉽다고 회식을 할 것도 아니고,
마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그리고, 나가기전에 한탕 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모두들
또 다른 걱정을 하고 있네요.

세상엔 참 여러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정말 다시는 내 인생에서 등장하지 않았으면 하는 타입의 사람을
이번에 뼈에 사무치게 보아버렸네요.

정말 말대로 일본 건너가 다시는 이땅에 발 안붙였음 좋겠습니다.
어디서 어떤 다른 사람을 기만하며 괴롭힐 지 모르니까요.

82 쿡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생각같아선 사진이라도 한 장 올리고 싶지만 사진이 없습니다.
그러고보니, 맨날 바깥에 다닐 땐 모자 같은걸로 얼굴을 가리고 다녔던 기억도 나네요.
사진도 같이 안찍고...... 뭔가 켕기는게 있었던 걸 눈치도 못챈 바보죠, 전,,

모든게 악몽같았던 이주 남짓의 사건이었습니다.

앞으론 좋은 얘기, 행복한 얘기로 82쿡 자게를 찾았으면 좋겠네요~~

좋은 밤 되세요.
저도 이제 편안하고 긴 꿈을 꿀까봐요.... 잊을건 잊고..







IP : 221.149.xxx.4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05.9.11 12:04 AM (211.207.xxx.33)

    평생 안 만나도 좋았을 못된 부류의 인간을 만나셨군요.
    무엇보다도.... 동정심을 사는 그 눈물연기....사람들이 무서워요~~라는 멘트.... 이 부분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꼭 그 여자만큼 나쁜 사람이 아니라도....그런 사람들 가끔 있거든요.
    분명 가해자인데 피해자인척 연기하는...
    정말 속을 뒤집어 보일 수도 없고.... 가만히 앉아 당하는 거죠.
    저도 직장생활할 때에 그런 인간과 같이 근무를 한 적이 있는지라.... 공감이 가네요.
    주변의 연세 있으신 분들이 오히려 그 쪽을 가련하게 생각한다는 것도 아주 꼭 같아요. 억울억울!!!!!!
    암튼, 그만둔다니 불행중 다행이네요.
    이젠, 그런 저질인간 다신 만날 일 없으시길.....

  • 2. 무서워요
    '05.9.11 12:11 AM (222.107.xxx.73)

    사람이 제일 무섭다더니.. 염산이 어쩌고.. 그냥 이야기만 읽었을 뿐인데..제가 왜 등이 오싹하죠?
    예전에 저희 할머님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악담이라고 하셨는데, 그말이 생각나네요.
    그럼 오빠라고 했던 사람도 오빠가 맞을까요?

  • 3. 소설?영화?
    '05.9.11 12:16 AM (220.76.xxx.153)

    같은 이야기같아요. 글이나 드라마같은곳에서 보던 캐릭터네요. 에거..님 얼마나 맘고생하셨을까요.
    세상에 그런 사람도 있나봐요. 무섭다 정말~~~
    세상에 별 사람 다 있다하지만 그 여자도 참 불쌍하네요. 어떻게 인생을 저리살까싶기도 하구....
    님 앞으로는 평화롭고 행복한 날이 되길 바랍니다. 빨리 나쁜 기억은 잊어버리세요.

  • 4. 음냐~
    '05.9.11 12:19 AM (211.179.xxx.202)

    사람이 살다보면....
    정작 알아야 하는 사람만 모를 때가 있더라구요.

    일단 해결이 되고 결말을 봤다니....무거운 마음...잘 비우세요~

  • 5. 상상
    '05.9.11 12:25 AM (59.187.xxx.199)

    에고....
    죄송한 말씀이지만 정말 걱정이 되네요. 그여자 메신저 내용으로 봐서는 정말 무슨일이든
    자기 분이 풀릴때까지 할 것만 같은.....
    나갈려면 빨리 나갈것이지 언제까지 다닌다는 말은 곧 추석 상여금을 염두에 둔 처사인것 같구요.
    그사람 인생이 너무 불쌍하네요. 그나저나 님도 기분이 깨끗하지만은 않을것 같은데
    어떻게든 빨리 털어내 버리시길 바래요.

  • 6. 그러게요
    '05.9.11 12:57 AM (61.105.xxx.183)

    밤에 특히 조심하시구요. 전기 충격기 하나 사서 핸드백에 넣어가지고 다니세요.

  • 7. ...
    '05.9.11 1:35 AM (211.44.xxx.198)

    님, 결론만 말하자면요.
    회식 절대로 안됩니다. 미쳤습니까. 뭘 알고나 회식이냐고 팩 쏘아버리세요.
    그럼 또 자기들끼리 궁금해 할겁니다. 좀 더 소문이 나야될 일이예요.
    상사들의 태도가 문제군요. 그래 증거를 잡았는데도 불쌍해서 덮어두자니..수요일까지 왜 냅둡니까.
    님을 이해해줄 만한 상사분은 안계신가요?
    그간의 일과, 지금의 억울하기까지 한 심정, 글구 메일내용까지 밝히시고 화, 수요일 가능하면 출근하지 마세요. 출장이나 뭐 그런 핑계로 님을 보호해줄만한 상사분을 찾아보세요.
    그 여자 그만두기 전에 무슨 또 가증스런 행동을 할지 누가 압니까. 시비 걸 일 만드느니 안보는게 상책이예요. 당분간 출퇴근길 혼자 다니지 마시고요.
    그만두고 나서야 지가 뭐 어쩌겠습니까. 님도 그래 약하신 분은 아니니 힘 내세요.
    저도 같은 경우가 있었던지라 매우 안타깝군요.

  • 8. -_-
    '05.9.11 8:44 AM (220.76.xxx.122)

    계속 지켜봤는데요...
    상사님들 중에 정말 님 편은 안계신가요?
    메신저 내용 캡쳐해서 가지고 계시다면서요. 윗분 말씀대로 해보셔요.

  • 9. 나중 일
    '05.9.11 9:08 AM (219.240.xxx.239)

    나중 일을 생각해서라도 알고 계신 사실은 남들에게도 알려주어야 합니다.
    공개적으로는 말고... 상사 중 믿을 만한 한두분에게 말해놓으세요.
    사람 일은 또 모르니까요.

  • 10. 조심..
    '05.9.11 9:17 AM (61.75.xxx.254)

    정말 조심하세요...
    엊그제 청부폭력 및 살해에 관한 내용이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왔는데,
    한달 반 사귄 남자 애인 찾아가서 죽이는 게
    인간이더라고요.
    요즘 청부폭력 및 살해에 관한 게 장난이 아니더군요...
    괜히 님이 어려운 일 뒤집어 쓴 건 아닌가 모르겠음

  • 11. 정말..
    '05.9.11 9:32 AM (222.99.xxx.234)

    소문 더 내셔요. 멀리멀리...
    될 수 있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게...
    저도 뜬금없이 그런 남의 얘기하는 것이, 제 자신이 더 쭈글스럽고, 치사스러운 것 같아 될 수 있으면 안 하는 타입인데, 그거 그런 인간한테 보탬밖에 안 되더라구요.
    만행은 널리 알려야 합니다.
    근데, 고女ㄴ 모르나 부지요?
    지가 입으로 내뱉은 말 다시 독화살 돼 지한테 도로 돌아온다는 걸...

  • 12. 걱정..
    '05.9.11 9:51 AM (61.102.xxx.90)

    그동안 올리신 글 다 봤는데요..
    저도 걱정 되네요..
    회식은 안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그리고 불쌍해 하는 어르신??들을 좀 설득해 보시는게..
    메신저 캡쳐한거라도 보여주시고요..
    하루이틀 그만두기까지 휴가도 내시구요
    술집아이였는데 아는 조폭이라도 있을까 걱정이예요..

  • 13. 술집다니는것들
    '05.9.11 11:06 AM (211.247.xxx.172)

    드라마같은곳에 보면,사정있어서,심성이 약한 여자들이 길을 잘못들어서 술집나가고 ,그런 약자의 모습의 캐릭터로 나타나는거 보면 웃깁니다....술집다닌다고 하면 그사람은 정말 보통 사람들과 달라요...대게,남의 인생에 기생하며 평생 찰거머리처럼 들러붙는 벌레같은 인생들이죠....

  • 14. 신변위협
    '05.9.11 11:07 AM (61.255.xxx.65)

    믿을 만한 상사분께 캡쳐내용 보여드리고, 신변의 위협을 느끼게 됐다고 말씀드리세요.
    단순히 도벽이 있는 사원인 줄 알았지 누가 이렇게까지 될 줄 알았겠냐고...
    님도 고고하게 계실 때가 아니신 것 같아요.
    몇몇만 알고 계실 일이 아닌신 것 같습니다.

  • 15. ...
    '05.9.11 12:03 PM (218.145.xxx.118)

    세상은 이상하게
    파렴치하고 야비한 인간들이
    더 큰소리 치고 다닌다니까요.
    도둑녀는
    그동안 하고 다닌 짓이 있어
    미워하고 있을 사람들도 아주 많을 터이니
    넘 두려워하지 마세요.

  • 16. ..
    '05.9.11 12:28 PM (211.215.xxx.110)

    제 생각도 상사분 한분께 이런 일이 있었노라고 우리일 잠자코 덮어주시면 좋겠다고 말씀하심이 어떨른지요.
    님이 가해자가 되는 상황.. 너무 싫습니다.
    확실히 악한 사람을 이기기엔 보통사람의 힘이 너무 약하지요.

  • 17. 쓸데없는 동정심
    '05.9.11 12:32 PM (211.207.xxx.33)

    쓸데없는 동정심으로 피해자를 가해자처럼 만들어버리는 사람들...
    알지도 못하면서 양비론 펼치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
    잘못된 것을 그냥 좋은 게 좋은거지라고 넘어가며 그런 것 지적하는 사람들 오히려 몰아세우는 태도도...
    이런 의식들이 모두 우리나라가 아직 선진국이 아니라는 증거같아 자존심 상합니다.
    좀 가릴 것은 가리고 삽시다.
    그래야 당당한 가해자, 두번 억울한 피해자가 안 생길테니까요.
    나와 내 가족이 바로 그 두번 억울한 피해자가 되지 말라는 법은 없거든요.

  • 18. 정말..
    '05.9.11 2:09 PM (61.79.xxx.83)

    무서운 녀...ㄴ 이군요...@.@
    요즘 젊은애들 보복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경우가 많아 혹시라도 원글님에게
    해를 끼칠까 걱정되네요...
    전에 같은직장 언니와의 같은 사건(?)올렸던 이입니다.
    계속 원글님이 올리신 글들 쭈욱 봐왔고 글도 남겼었지요...그때 나이지긋하신 직장상사분에게
    도움을 청하라고 말씀드렸었는데...제경험으로도 그게 가장 나은방법이더라구요..
    같은 동료들과 함께 힘을 합쳐 그직원을 응징하고 내보낸다 해도 전후사정 모르는 상사분들이
    봤을땐 여자들끼리의 시기.질투.왕따로 밖에 보이지 않는답니다.ㅡㅡ;
    그직원이 나가고 직장내 분위기가 다시 평온해 진다 하더라도...상사분들은..?
    겉으로 표를 내진 않으시겠지만..여직원들을 우습게 생각하시겠지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가능한 높은 상사분에게(여자분이 계시면 상황을 금방 파악하실수
    있어 더욱 좋고..) 처음부터 전후사정 말씀하시고 이래이래 본인에게도 조용히 덮어두려 했으나
    더욱 일을 크게 벌인다...조목조목 이성적으로...조금은 스릴러 드마마틱 하게...말씀드리고
    최후에 메신져 캪쳐한것도 보여드리세요.
    그직원이 없을때 원글님 혼자보단 여직원들이 단체로 상사분을 뵙고 말씀드리는 방법도 더욱
    좋구요...
    그 못된 여직원이 나간다해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고 봐요...

  • 19. ...
    '05.9.11 2:11 PM (211.223.xxx.74)

    아이쿠...드라마나 뉴스에 나오는 그런 인간말종이...실제로도 있군요.
    고개가 절레절레 흔들어지네요...
    지 잘못은 눈꼽만큼도 모르는...휴....
    정말 개보다 못한 잡년이네요.

  • 20. 원글입니다.
    '05.9.11 2:19 PM (58.140.xxx.227)

    아...걱정과 여러 답글 감사드려요....
    상사 분들 중 두어분은 ( 상황을 계속 지켜보신 ) 이런 상황들을 알고 계신답니다.
    물론 메신저나 저 아이의 개별적 행동, 그런것들은 모르시지만요....

    다들 저 아이가 나쁘다는건 알지만,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께선, 뭐 어릴땐 한두번 그럴수도 있는 일로 생각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걸린것도 처음이고.... 지가 죽어도 아니라고 하니 너무 모는건 안좋다고 생각하시나봐요.

    답답하지만.... 이 상황에서 종료해야지 어쩌겠어요.
    그 아이가 회사를 나가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신변의 문제는... 그렇지 않아도 조금 걱정이되어 한동안 늦게 다니거나 하는건 조심하려구요.

    재밌는 건, 상사 분들 중 몇분은 그 아이가 술집에 다닌다는걸 아시고 계셨다는 겁니다... ㅡㅡ;;

    그거야 사적인 일인데 사건과 무슨 상관이냐.. 이런식으로 생각하세요.
    요즘 젊은것들 대부분이 그렇다...라고 생각하시는 것도 다 그런 나쁜것들 때문이라는거
    너무 기분 나쁘고 싫습니다.

    이해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아닌 분들도 계시는거야 당연한 거라 생각해요.
    지금 제가 회사를 다시 좋아하고 기분좋게 다닐수 있을지...
    그게 걱정이고, 그래 볼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그 무엇보다 이곳의 위로가 힘이 되고 안정이 됩니다.

  • 21. 그런년
    '05.9.11 9:42 PM (218.50.xxx.94)

    님께서 올린 글들 찬찬히 다 읽어봤는데요...
    제가 성질이 좀 다혈질이긴 하지만 님이 넘 착하고 침차하게만 나가신 것 같아요.
    그딴 년은 이판 사판 확 불싸지를 것처럼 뒤집어 엎어야 되는데....으아...어째서 이런 상황으로 갔는지 글 읽는 제가 열불이 다 터져서리....염산 얘기가 나와서 말이지 맘 속으로 얼굴도 모르는 그 뇬 면상에 염산을 몇 번이고 뿌렸네요.
    회식이고 나발이고 상사 분들한테 그냥 있는 그대로 다 얘기하세요,...님만 아는 것도 아니고 동료 직원들도 아는 거잖아요. 저런 년 인생이 불쌍하고 어쩌고 남 사정 봐줄 것 하나도 없어요.
    저딴 쓰레기 잡년이 다 있는건지...원....인간말종이네 그려

  • 22. 세상이 왜이리되어가
    '05.9.11 11:48 PM (211.209.xxx.68)

    정말 무서운 사람이 있군요.
    세상 정말 무섭고 ,,,,,,,,,,,,,, 휴, 원글님 힘내시구요.
    앞으로는 좋은 사람만 만나세요.
    이런 맘고생 다보상해줄수 있는 사람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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