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생활을 하고싶은데
아이가 둘이다보니 여의치가 않습니다.
하루종일 시달리다 보면
밤이고 이렇게 다람쥐 쳇바퀴돌듯 하는생활도
나름 행복할수 있을수도 있으나
한번씩
남편이 속을 뒤집어 놓으면
아무리 객관적으로 생각해봐도
내가 잘못한건 없는데
(회사서 안좋은 일이 있으면 꼭 불똥 튀기더라구요)
자꾸 받아주다보니
이젠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우울하고 괴롭네요.
싸우는건 너무 싫고
대화로 풀고 싶은데
세상에는 싸우자는 사람만 많이 있네요 ㅠㅠㅠㅠ
(아~~ 너무 우울해요
답글로 저를 질책하지 마세요.
여기서나마 위로받고 싶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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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다스리기기 힘들어요
엉엉엉 조회수 : 842
작성일 : 2005-09-08 23:32:25
IP : 202.156.xxx.1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토닥토닥
'05.9.8 11:43 PM (211.119.xxx.23)위로해 드리고 싶어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님, 아이들은 커 가고 있고요,
남편도 기분 좋은 날도 있겠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님도 건강하시지요.
그럼 힘내세요, 홧팅2. 사람인데
'05.9.8 11:47 PM (221.164.xxx.161)안 그렇게 사는 사람 . 항상 행복하게 사는 사람 몇 있겠습니까?
전 몇년 전에 시댁 문제 .. 너무 괴로워서 아는 사람한테 주절이 주절이
하면서 토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내게 맞는 정답을 찾자 해서 ' 여성의 전화'인가에 전화해서
상담도 받구요.
아무래도 그런데는 많은 사례들을 접하니 답도 있을둣하더이다.
보는 관점이 조금 바뀌면서,,, 도움이 조금 되었지요. 세월도 약이 되고..
그런데, 이용해 보세요. 경험자들의 조언도 들을 수 있답니다.
물론 여기서도 마찬가지구요.3. 아...
'05.9.9 2:16 AM (211.53.xxx.54)뭔가 스트레스를 받고 일상에서 지루함을 느낀다면
다른 방향으로 초점을 맞추어 보세요.
다른 취미생활을 갖아 보는것도 좋구요
내가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사소한 잔소리나 신랑의 투덜거림도
너무 힘이든답니다. 어떤 삶이든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나이가 들고 많은 경험을 하면서 성숙해지고 지혜로워지는거겟지요.
정답을 찾으려고 하지 마시고요
책을 읽어보시는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님의 쳇바퀴 돌며 아이들과 살아가는 생활을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을테지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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