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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이신 분들 죄송한데..
임신테스트기에 두줄입니다..
사정이 있어요..
콘돔은 저도 신랑도 너무 싫어해 자연피임을 했는데,
신랑 성격이 꼼꼼해서 자연피임도 철저히 했거든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안 적고요, 그냥 자연피임도 아니고 하여간 아주 철저하게..
인생을 웬만큼 계획대로 살아왔는데,
이런 큰 일이 너무 예상치 못하게 닥쳤기에 당황해서..........
아직 신랑은 모릅니다. 야근중이거든요.
사정인즉슨, 결혼하고 나서 전문자격증 시험 준비하느라고 지난 주에 4백만원을 주고 등록한 학원강의가 딱 오늘 첫 수업이었습니다. 집에 오면 오후 11시이고, 1주일에 4회 수업합니다.
이 학원 등록하는 것도 학원비가 너무 비싸 고민고민 후에 등록한 건데요, 그만두기는 싫습니다.
제 심정 이해할 분이 계실까요.. 비슷한 처지인 분들 별로 없으실 듯해서요.
퇴근후 학원에 갔다가 갈색혈 이야기가 있어 문득 생각나 임신테스트를 해보니..
아..!!!!
저녁도 제대로 못먹는 생활 할 거 같은데, 어떡하지요..
신랑 벌이가 웬만은 하지만 제 경력과 경험을 살리고 싶어 이대로 애낳고 주저앉을 수는 없어요..
저는 두 가지를 다 잘할 자신이 없어요.......
지울 수도 없고, 낳을 생각 하자니 부담감과 우울감에 어깨가 저려옵니다..
전 반드시 자격증 따서 할 일이 있었거든요.
하필이면 작심하고 학원에 가서 머릿속에 이런저런 상상을 하며 뿌듯하게 열심히 수업들은 첫날, 이 사실을 확인해야 했을까요..
부담되기만 하는데, 그러지 말라고들 하시겠지만 제 마음을 제가 컨트롤할수가 없어요..
그래도 마음 추스리고 기쁘게 받아들여야 하겠지요..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되겠지요...
지금은 저 당황하고 놀래서 이런 거겠지요...
신랑도 지금은 아이를 원하지 않아요...
아... 제 몫이 너무 크네요....
불임이신 분들 정말 너무너무 죄송해요..
1. 은영
'05.9.9 1:08 AM (220.86.xxx.58)웬만하면 애 낳으세요. 어느정도 생활형편이 안정될때는 병원에 돈을 싸짊어 가도 정말 낳기 힘들어요.
한번 마리*병원 홈피가서 자유게시판 글 한번 보시면 그애기가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은총인지 아실거예요.2. 새댁
'05.9.9 1:12 AM (220.117.xxx.185)네.. 지울 수는 없기에 낳아야 하겠지만 이런 마음으로 태교를 해서는 안되겠죠..
마음 추스려야 하는데 워낙에 고민끝에 등록한 학원이라 복잡한 심경을 추스리기가 쉽지가 않아서요..
머리속에 천만가지 생각이 오갑니다..
지금 누구하나 연락하고 싶은 사람도 없는데 시간 지나면 마음이 추슬러지겠지요?3. 음
'05.9.9 1:17 AM (222.112.xxx.152)아무리 철저하게 해도 자연피임은 믿을만 한 피임법이 아닌 것 같아요.
심난하신 맘 충분히 짐작이 되고도 남네요. 남편분도 아직 아이를 원하지 않으시고, 게다가 원글님은 목표까지 있으신데...
하지만 기왕 낳기로 결정하신거... 피할 수 없음 즐기란 말도 있잖아요. (비유가 이상한 것 같은뎅..-_-;)
시간이 지나면 마음이 좀 나아지실 거에요.
부디 이쁜 아기 나으시길 바랍니다.4. 새댁
'05.9.9 1:22 AM (220.117.xxx.185)실시간이네요.. ^^
사실 지금 많이 두렵고 겁나요. 혼자서 바나나우유 마시며 신랑 퇴근 기다리던 오밤중에 갑자기 크나큰 사실을 확인하게 되어서..
신랑한테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이게 제일 제일 걱정이구요..
아가는 괜찮을지, 요새 무엇을 먹었던가 되짚어보게 되구요, 아가만 건강하다면 이 다음은 다 부수적인 것들이긴 한데요....
아이고........
알긴 아는데 받아들이는 데에 시간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학원은 계속 다녀야 할지, 양가 부모님께는 언제 알려야 할지, 재테크 계획은 어떻게 해야 할지, 복잡한 심경입니다....
임신도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겠지요.....^^;;
답글 감사드려요.....5. 아궁
'05.9.9 1:35 AM (211.53.xxx.54)임신 축하드려요..
자연피임법은 절대~ 절대 완벽한 피임법은 아니랍니다.
저희도 아직 사정이 좋지않아 아기는 미루고 잇는데
하늘의 뜻이라면 어려워도 아기낳고 잘 사시기 바래요..
아마 남편분도 좋아하실꺼예요.
내가 엄마가 되었다고 마음으로 느끼게 되면
뭐든 것은 아웃됩니다. 미리 넘 걱정하지마세요!!6. 그래도...
'05.9.9 2:16 AM (218.235.xxx.228)결국은 낳아야 하는 거라면, 맘을 조금만 더 너그럽게 가지세요. 뱃속의 아기도 느껴요, 엄마가 불안한것, 자기를 싫어하는것...
너무 현실적이 아니라구요??
...우리 언니가요, 결혼후 2달만인가 첫아이를 임신했었어요. 당시 형부랑 사이가 너무 안좋아서...사네 마네를 정말로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지요. 그냥 싸우는 정도가 아니라 정말정말 심각한 상황이었거든요.
당연히 아기가 생긴것이 절대로 기쁘지 않았어요.
매일 울고 불고, 지우네 마네...
몇달후 형부와의 관계가 어떤 계기로 어느정도 되면서, 비로소 뱃속의 아기에게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런데...그러고 얼마 있어서 결국 유산했어요.
5개월이 이미 넘었을때였는데, 아기가 심장이 멈췄다고 했지요.
아기 낳는거랑 똑같이 수술을 해서 아기를 떼어냈습니다.
그 이후로 얼마후 다시 둘째를 가졌지만, 자궁이 너무 약해서 임신 상태를 지속시키는 것이 너무 어려워서 10달동안 병원 입, 퇴원을 밥먹듯 하며 거의 누워만 지냈어요.
간신히 간신히 아기를 낳고, 이 애기 지금 5살이 되었는데 늘 병치레를 달고 삽니다, 저의 큰조카요...
언니는 아직도 그 첫아이를 못잊는데요. 그토록 미워하고 싫어했건만, 결국 다섯달 남짓 뱃속에 품으면서 어느새 정이 들어버렸던거죠.
저도 아기를 낳고 살아봐서 그렇습니다. 엄마는 애가 태어난 순간부터 되는 것이 결코 아니예요.
열달 뱃속에 품으면서 조금씩 조금씩 자기도 모르게 아이를 너무 사랑하게 되는것 같아요.
지금 당장은 너무 놀라고 다른 현실적인 일들이 너무 걱정되겠지만, 처음 병원가서 초음파 사진을 처음 보고, 그 조그만 점 같은 심장이 뛰는 소리를 처음으로 듣게 되는 순간에,
그리고 입덧이 막 시작되면서 아기가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시작하면, 다른 엄마들이 모두 다 그런 것처럼 아마 님도 그렇게 뱃속의 아기랑 사랑에 빠질지 몰라요.
그러니...지금부터라도 조금 더 이쁜 마음 가져주세요. 아기도 함께 기뻐하게...
정말로 낳을 사정이 안되는 분들도 있지요. 미혼이거나, 남편이 정말로 무능력하거나 알콜중독자거나 노름꾼이던가, 뱃속의 아기가 설상가상으로 기형이거나...
그런 경우에라면, 아프겠지만 아기를 위해서라도 힘든 삶을 선사하는 것이 가혹해서 접는다치고...
건강한 아빠와 엄마와 함께 충분히 행복할수 있는 환경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함부로 생명을 가지고 논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전...7. 허걱
'05.9.9 2:26 AM (221.143.xxx.91)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어찌 자연피임법을 철저히 했다고 단정을 지으시는지요
그건 아니지요
임신이 두려웠다면 원글님께서라도 피임약을 복용하셨어야죠
콘돔도 100% 완전하지 않다는데 무엇을 믿고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쿠퍼액으로 인한 임신 가능성도 있는건데...
사정을 안에다 안했다고 무조건 임신이 아니라는 법은 없답니다
그렇다고 생리주기를 무조건 믿을수만은 없는거고요
성인이신만큼 자기가 한 일엔 책임을 지셨으면 합니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생긴 아이가 안쓰럽네요
아무쪼록 현명한 판단 내리시길 바랍니다.8. 새댁
'05.9.9 2:47 AM (220.117.xxx.185)아니 위엣분들... ^^
제가 아이를 낳을까 말까 고민한다는 게 아니고요.. 결혼 했는데 당연히 낳아야죠.. ^^
저는요.......
임신확인하고 놀란 순간에 혼자서 아주 많이 당황을 했었어요.
하필 첫 수업날 오늘..
그런데 한밤중에 너무 놀래서, 이야기 나눌 사람이 없어 글 올린 거에요..
평범하지 않은, 약간은 다른 삶을 살고 싶어 이런저런 계획이 많아 심란하기도 했었구요.
지금은 학원이고 뭐고 많이 진정 되었어요.^^
신랑이 금방 온대서 기다리는 중이구요..
신랑이 약을 심하게 싫어해서 피임약은 안먹었을 거였고 자연피임도 그냥.. 자연피임을 한게 아녔거든요.. 아.. 콘돔이라도 사용했어야 했는데, 지금은 그런 생각조차 아가에게 미안해지네요..
이래저래 흥분이 되어서 잠이 잘 안오네요..
내일 병원에 가봐야겠어요..
세상에 내 인연을 만나는 건 기적이라고 생각하고 사는데, 우리 둘 사이에 아기가 생기다니.........9. 축복
'05.9.9 5:12 AM (68.14.xxx.141)축하드려요.
이런저런 사정없는 사람들이 어디 있겠어요?
아기는 축복입니다.제가 아기때문에 너무나 오랜동안 고생해봐서(그땐 저도 중요한 시험이 코앞에 있었고 당장 계획했던 일들이 무너지는게 견딜수 없었거든요...) 첨에 유산했던거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요. 경솔했던 제 행동이후로 지금은 아기가 항상 1순위입니다. 너무나 소중한, 내가 원할때 아무때나 갖을 수 없는, 새생명이니까요....
귀한 생명 귀하게 받아들이시고 다른 계획들을 조금씩 늦춰보세요.
괜히 저같은 실수하실까봐 걱정되서 한자 적어요....10. plumtea
'05.9.9 6:21 AM (211.117.xxx.66)우선은 축하드려요.
저는 계획하고 노력해서 생긴 첫아이는 임신확인 했을 때부터 저한테 큰 기쁨이었어요. 그런데 둘째는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지라 좀 당황스럽고 솔직히 첨부터 기쁘지는 않았었어요. 그래서 새댁님 마음 이해됩니다. 연년생이 뭐가 좋았겠어요ㅠ.ㅠ
그래도 정상적인 부부관계에서 생긴지라 안 낳을 생각은 못 하고 시간은 흘러 낳았네요. 그 아이가 지금 백일입니다.
저도 첫애 낳고는 하던 공부 해야지 했는데 껌딱지 딸래미가 안 떨어져 그럼 돌까지만 하던 것이 둘째 생기고 낳느라 언제 복교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사이 지도교수님은 타대로 옮기셔서 참 곤란지경입니다. 그래서 요즘 우울 만빵이지요.
하지만 주변 여건이 그러할 뿐이고 둘째 아이는 너무나 사랑스럽고 사르르 녹는 아이스크림 같아요.
학원 수업이 남은 임신기간보다 긴가요? 그럼 어쩌나요...만약 임신기간보다 짧다면 태교하는셈치고 공부해 보세요. 임신해서 공부하는 것 할만합니다.11. 지나가다
'05.9.9 8:07 AM (202.30.xxx.200)아주 초기이면
지우셔도 ....12. ^^
'05.9.9 8:37 AM (221.151.xxx.208)어휴... 임신한 상태로 학원 다닐수야 있는데요 문제느 입덧기간이에요. 저지금 임신중인데 입덧중이거든요. 끔직해요 ㅠ.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입덧기간만 잘 넘기시면 그다음은 문제없으리라 봐요 (유산기가 없는한)
전 이 입덧때문에 오늘있을 조리사실기시험 포기했어요. 도저히 못할거 같아서요.
입덧만 잘 넘어가시면 그다음부터는 학원공부 하실수 있을거여요 좋게 생각해요. 학원공부도 태교다 하면서요 ^^
임신축하드려요~13. 저도
'05.9.9 8:46 AM (220.83.xxx.110)결혼후 취직이 되었는데 그만 임신
신랑 몰래 병원가니 의사샘 혼내고 보내셧죠.
그 아이 지금 5학년인데 그대 생각하면 섬찟해요.
잘 생각하시고 내 계획대로 오는이가 아니니
현명하게 선택하세요.
둘째는 나으려해도 임신 안돼서 병원에 수억 갖다주고
별별 힘든검ㅅ가 다 받고...
원글님 꼭 나으세요.공부는 낳고도 할 길이 열릴거에요.
언니는 수술하고 몇년이 지났는데 그 병원 앞을 아직도 못
지나가요.14. ....
'05.9.9 8:57 AM (221.138.xxx.143)지나가다 님은 그냥 지나가지 글을 제대로 읽기나 한건지...
원글님 이쁜 태교 하세요.다른 일들은 원하고 행하면 이뤄 질일들이 많지만
아가만은 때가 있거든요.15. ..
'05.9.9 9:19 AM (203.234.xxx.253)제가 아는언니도,, 집장만하고 애기 갖겠다고,,,첫애를 지웠어요,,
그 후로 집도 빨리 사고,,생활도 안정되고,,,,
근데,,10년이 지나도록 애기가 안 생겨서,,옆에서 보기 안쓰럽네요,,
원글님,,,머리속이 복잡,,,복잡,,,하시겠지만,,
낳으셨으면 좋겠네요,,, 임신 축하드리고,,,,남편분한테 말씀드리세요,,,,
저도 아기키우다보니,,생활이 여유롭고 풍요롭지는 않지만,, 아이한테 받는 기쁨이 너무 큽니다.
힘이되고요,,,,16. 피임....
'05.9.9 9:24 AM (210.94.xxx.89)자연피임이 철저하다고 믿으시다니... 너무 그 쪽으로 지식이 없으시네요...
자연 피임은 아무리 철저하게 해도 피임 성공율이 80%를 못 넘긴다는 글을 본 적 있어요.
아기 낳고 나면, 피임에 대한 계획을 다시 세우세요. 또 자연 피임을 믿으시다가는 첫 째애 백일이 되기도 전에 둘째를 임신하게 된답니다. (완모수하는 엄마였는 데, 그런 예를 실제로 봤음.)
그리고 애는 정말 신이 점지해 주는 것이지, 내가 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거든요. 건강하고 예쁜 아기.. 순풍~ 낳으세요.17. ..
'05.9.9 9:30 AM (211.106.xxx.205)무슨학원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학원이 개강 며칠내로는 환불이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또는 환불까지는 안되더라도 사정을 말하면 1년정도 유예는 해줄것 같아요.
예쁜아기 낳으시고 힘차게 다시 시작하세요 ^^18. 걱정 뚝
'05.9.9 9:30 AM (220.126.xxx.129)심란하신 맘 이해합니다.
그런데, 아이 가지고 공부하는 것 괜찮아요.
미리 아이 가졌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마치고 11시쯤 오신다구요?
하실 수 있어요.
병원에 여자 의사들 임신해서도 할 일 다 합니다.
야근하고, 실험실에서 실험 다 하고, 몇층되는 건물 오르락내리락
하루에도 열두번씩 하고, 온갖 스트레스 다 받고,
남자 동료들이 임신했다고 봐 주는 일도 없거든요.
간혹 봐 주는 남자 동료들 있지만, 다 그런것도 아니고,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니까 섣불리 바라지도 못해요.
그래도 아이 정상적으로 낳고, 괜찮습니다.
(말은 이렇게 해도 당시에 실은 서글펐어요.)
태교가 걱정이 되시겠지만 긍정적인 생각을 하자면
일부러도 공부하는데, 뱃속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면
그 자체가 태교가 아닐런지요.
임신하고 전문의 공부하는 사람, 임신하고 학위들어가 논문쓰느라 고생하는 사람,
인신하고 실험실에서 근무하는 사람, 임신하고 장사하는 사람, 임신하고 영업하러 다니는 사람,
의외로 많아요.
일단 임신은 기쁘게 받아들이시구요.
다음 일은 닥치면 고민하세요.19. 걱정 뚝
'05.9.9 9:37 AM (220.126.xxx.129)참, 노파심에서 말하는 것인데, 임신하고 심하게 일해도 된다, 그런 의미는 아니었어요.
당연히 임신하면 힘든 일 위험한 일, 스트레스 받는 일은 피하는 것이 맞지만
부득이 여건이 그리 되지 않더라도 요령껏 피해가고, 요령껏 해 갈 수도 있다는 뜻이예요.
당장 닥친 상황이 피할 수 없으면, 어떻게 잘 넘길 것인지를 생각하는 것이 수일 것 같아요.20. 임신하면
'05.9.9 9:39 AM (221.140.xxx.149)임신하면 집중이 더 잘되서 공부가 더 잘될걸요.
자격증도 단박에 붙을 거구요.
태교라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하세요.
육체쓰는 막노동을 하는것두 아니고 공부 충분히 해내실수 있어요.21. 그럼요
'05.9.9 9:41 AM (218.145.xxx.212)공부하세요
공부 열심히 하는 것도 태교에 좋을것같은데요?ㅎㅎ
어떤 엄마들은 일부러 정석을 풀기도 한다그러잖아요
학원 수업 열심히 들으시구요
다만 맘 편히 즐기면서 공부하세요
아기도 건강하게 낳고
원하시는 자격도 얻으시기 바랍니다
화이팅~22. 축하해요
'05.9.9 9:54 AM (220.118.xxx.172)축하드려요. 이쁜 아가 내년 봄쯤엔 만나시겠네요.
태교로 공부도 열심히 하실 테고... 똑똑한 아가 나오겠네요.
뱃속에서부터 사랑 많이 주세요.23. 축하드려요
'05.9.9 10:09 AM (220.125.xxx.142)그렇게 피임하는 중에도 임신이 됐으면 그 아이가 얼마나 엄청난 확률도 만들어진 아이일까요~~
틀림없이 복덩이일거에요!!
좀 힘들겠지만, 입덧 기간만 어떻게 넘기면 마음 굳게 먹고 임신 기간에 공부하세요. 앞 일은 아무도 알 수 없는 거잖아요. 아이 낳고 키우는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저도 첫아이 주말부부인 상황에서 얼떨결에 들어서서 그땐 참 고민 많이 했는데...
이제 20개월인 그 아이가 복덩이, 애교덩이로만 보입니당~24. ...
'05.9.9 10:57 AM (211.248.xxx.195)남편과 상의하실거죠?
임신이 잘 되는 체질이 있어요.
결론은
생리 끝난 후 3 일 동안만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살아요.25. 저도 축하
'05.9.9 11:19 AM (61.36.xxx.26)아이는 하느님께서 주신거라쟎아요..
힘들지 않게..부모가 되는것도 정말 축복이더라고요..
(친한친구 6명중..불임부부가.둘이나 있습니다..)
윗분들 말씀처럼..임신하고도 공부하실 수 있는데까지 해보시는게 태교도 그렇고..
본인에게도 좋을 것 같아요...갑자기 상황이 달라져서..힘드시긴 하겠지만...
주변의 공부하는 분들..다 아이낳고 기르면서 하시더라고요..
힘내시고..이쁜 생각 마니마니 하세요..낳아보면 아시겠지만..정말 자기자식은 뭘해도 이쁘거든요..26. 저도..
'05.9.9 11:24 AM (59.187.xxx.199)축하드립니다.
모든걸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세요. 저도 그 당시엔 느끼지 못했지만 지나고나니
그렇게 걱정할 일이 아니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이말 아주 딱 맞는 말이네요.
아이랑 같이 공부하시고 아이낳고 조리하신 다음에 다시 시작하세요.
할 수 있습니다. 아자아자....27. 하늘뜻
'05.9.9 1:55 PM (211.53.xxx.10)낳으셔야해요.
다른생각 물론 안하시겠지만 만에 하나..안되요 절대요!
저 돌이킬수 없는 실수 한번 했거든요.첫아이 생겼었는데
그때 상황으로선 도저히 어쩔수 없다 생각해서
생활 기반 잡히면 낳는다고 그만 경솔하게 딴생각해서...
결국은 지금은 나이가 많이 먹어버렸지만 죄 받는건지 평생 아이 안생깁니다.ㅠㅠ
주변에 첫아이 생겨서 딴생각 하시는 분 계시면 정말로 눈물로 호소하고싶어요.
하늘이 두쪽난다해도 그 어떤 중요한것보다도 아이를 우선으로 생각하라구요.
아이는 하늘이 주시는건데요..무조건 이유불문 낳으셔야해요.
임신 축하드려요~28. 상의?
'05.9.9 4:18 PM (218.147.xxx.253)이게 상의 할 일이예여?
혼자 애 갖았나여?
당당히 남편한테 말씀하시고 두분이 사고 치신 거니깐 두분이 행복하게 뒷 수습하셔야죠.
축하드려여..아가는 하늘의 축복이고 또 아가는 집안에 행운을 가져다 줍니다.
행운이 올꺼예여..29. ...
'05.9.9 11:41 PM (58.236.xxx.118)자연피임이란 말 자체가 말이 안되죠.. ㅡㅡㅋ
너무 무지하셨어요
아기가 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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