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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만 해도..
3개월 다 되어가는데 어제 처음으로 임신 전 입던 옷을 입어봤다.
종아리 바로 위 허벅지 입구에서 딱 걸린다.
나는 치마를 잘 입는데 h라인 치마는 어림도 없다.
곧 있을 가을 결혼식 때는 무얼 입고 가야하나..
새로 사는 건 정말 싫다.괜히 자존심도 상한다.
패션리더라 불리우던 적이 있을만큼 옷장에 옷도 많고
앞으로 몇 년동안은 옷을 안 사도 될 정도로 매치할 아이템들이
많은데 이를 어쩌나..
작년에 시어머니께서 사 주신 60만원 넘는 원피스 딱 세번 입었는데
언제 또 입어보나..좀 더 큰 브랜드에서 살껄 괜히 레니본에서 샀다.
이러다 우울증 걸릴 꺼 같다.
신랑은 나만 괜찮으면 괜찮은 거지 걱정마라고 하는데
맨날 반바지 쪼가리만 입고 다니냐..것도 신랑꺼 입고 있다.
운동하면 되는 거 알지만 저 조그만 녀석 놔두고 어디 나갈 수도 없고,,,
나는 안 그럴 줄 알았는데 참담하다.
모유가 안 나와 수유를 못하고 있는데 괜히 그것 땜에 살이 더 안 빠지나 싶고,
원래 많이 안 먹는데 3개월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 10키로가 뭐냐..
1. ...
'05.9.9 8:57 AM (221.164.xxx.134)뚱녀..남의 일 아니랍니다.순식간에 살 차오르고...빼기는 커녕 자리 잡고 언제?? 한숨이 - 5키로 정도 빠지니 세수할때 턱뼈가 부드럽게 만져집디다.곧 도돌이 현상이..뭔 깜찍한 방법이?..모유 먹일때는 야위어서 볼수가 없던데..
2. 곧
'05.9.9 9:28 AM (61.73.xxx.197)빠져요...
저두 백일이 되어도 퇴원할때 그 몸무게 그대로 였어요.
그런데 애기가 좀 움직이기 시작하면 애 한테 신경쓰면서 자연히 빠지더라구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울 언니2명, 올케언니도 그렇더라구요.
뱃살은 여전히~~ 한번 부풀러 올랐다가 가라앉았으니.. 쯔쯧3. ...
'05.9.9 9:35 AM (61.109.xxx.48)임신하신 뒤 얼마나 찌셨는지 모르겠지만...전 31kg가 쪘었죠. 아직 임신 전 상태로는 못돌아갔지만 이젠 왠만큼은 빠져서 3kg 정도만 빼면 된답니다.
너무 우울해 하지 마시구요...맘이 어두우면 살도 더 안빠지는거 같아요.
맘을 즐겁게 가지시고...걷는걸 우선 많이 하세요.
걷다가 2-3kg 빠지는거 같으면 헬스를 시작하시구요.
전 수유를 했음에도 하나도 안빠졌답니다. 수유를 하는데도 밥맛도 안땡기고 물만 마셨어도 말이죠.
그래도 운동하면 정말 빠집니다. 한번 시작해보세요...홧팅~!4. ..
'05.9.9 9:48 AM (61.247.xxx.232)저 6년만에 뺏어요...임신전에도 그리 날씬한건 아니었는데..그래도 무리없이 55사쥬 입는정도...
별거 다 해도 안되어서요..작년에 결국...한약을 먹었답니다..살빼는 한약 먹으면서..
그 기간동안 사우나 땀빼기...헬스에서 옷 젖을때까지 하기..등등...땀많이 내려구 한여름에 했어요..
그때 많이 뺏어요..10kg쉽게 뺏는데...약 끊고나니 조금 쪄서..지금은 그때보다 7kg정도 뺀셈이에요...
저도 조심 많이하고 운동 꾸준히 하려고...근데 꾸준히는 안되구요....ㅎㅎ..먹는양을 줄였거든요..
조금 더 빼고싶은데...자꾸..약에 마음이 가요..쉽게 빠지니까...이제 이만큼했으니까..앞으론 노력!!
근데요..저같은사람 잘 없구..다들..운동이나..식사조절등으로 쉽게 잘 하시는듯해요...
장장 6년간 스트레스 엄청이었어요..살빼면 옷살라구...옷도 안사고 엄청 벼텼거든요....^^5. 아이 돌때 까지는
'05.9.9 10:04 AM (220.75.xxx.236)결혼전 옷들 못 입으실거예요
백일때 까지는 임신복 입으시는게 편하고
돌 전까지는 기존 싸이즈 옷들 입기 힘드세요
옷을 따로 장만하시거나, 싸이즈 늘리세요
안 그러면 진짜 입을옷이 없어요
첫 아이시라면 대부분 원래 몸무게로 돌아옵니다
넘 걱정 마시고, 하루 먹는 양 잘 체크하세요6. ..
'05.9.9 10:14 AM (219.248.xxx.144)모유수유 안하고 분유먹이시는데 3개월지나고도 10킬로가 안 빠지셨다면 게다가 많이 먹지도 않는데 그렇다면 출산후 신체 바란스가 깨져 순환이 나빠 그럴수도 있어요.
한의원에 가서 한번 진찰 받아보세요. 제 옆집 살던 아기 엄마 정말 먹는거나 움직이는거보면
그 살이 안 빠지는 이유가 불가사의한데 그런 이유였더라고요.
살 빠지는 약이 아니고 기순환 돕는 약이에요.7. 첫아이는
'05.9.9 11:09 AM (59.186.xxx.58)1년 정도 지나니까 자연스럽게 빠졌어요 예전에입던 옷을 다시입었으니까요
그런데 둘째는 아무리 노력해도 안빠지더라구요
첫애는 1년 휴직이라 집에있어도 빠지는데 둘째는 3개월후 바로 직장을 다녀도
안빠져요 '
큰애처럼 조금씩빠지겠지....하고 너무 안심했나봐요8. 벌써
'05.9.9 11:11 AM (221.146.xxx.182)빠지나요.. 돌때는 되야 몸이 돌아와요.. 모유먹이면 운동안해도 처녀때 몸무게로 그대로 돌아옵니다.. 돌때까지..
9. 저두
'05.9.9 12:12 PM (211.212.xxx.161)돌 지나니까 예전 몸무게로 돌아 왔어요. 뱃살도 왠만큼 빠지기는 했지만
전하고 완전히 똑같진 않아요. ㅠ.ㅠ
백일정도면 아직은 일러요....10. ^^
'05.9.9 12:13 PM (218.148.xxx.27)저도 애갖고 18키로 쪘었고 애낳고 나니 딱 애기 몸무게 4kg(3.8로 태어났음) 빠지더군요 결론은 저도 애기 백일때까지 7키로 갖고 있었고 지금 7개월째인데 다 빠졌어요 모유수유한것도 있고 밥량을 줄였어요 원래 모유수유 하면 밥많이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그래도 뚱뚱한거 너무 싫어서..
제가 또 한~ 군것질 해서 끊임없이 뭘 먹거든요 애기때문에 백일까지는 한공기씩 먹고 그이후부터는 반공기씩 먹었어요
저 아는언니는 원래 날씬했는데 애기 젖때문에 매일 두그릇씩 밥먹었더니
지금은 뚱~해요 밥양을 조금 줄여보세요11. 빠져요. ^^
'05.9.9 3:33 PM (211.248.xxx.93)아들애가 이과반이었습니다.
고 3 6월30일에 대학 수능은 문과로 치기로 결정했습니다.
수능 원서는 문과로 썼고요.
국, 영, 수, 사회과목을 봐야하니 사회과목 두가지는 개인 과외를 따로 석달 받았습니다.
마침 사회 한과목은 고2때 배웠던걸 보기로햇으니까 일단 급한대로 두가지만.
결과는 수시로 들어가버려(국사, 영어, 국어가 점수가 좋았습니다.)
수능을 볼 필요가 없이 돈만 버렸습니다만
고등학교때 배운것과 상관없이 수능을 이과나 문과로 봐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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