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를 내놓은지 2주정도 되었는데 갑자기 매매가 되었어요.
토욜날보고 일욜바로 계약했어요.
팔때는 빛이싫어서 가볍게 내놨는데 막상 아침에약속잡혔다는
전화받으니 가슴이 두근두근떨리더군요.
저희 결혼시작한 신혼집이였거는요.
3년살았지만 누구보다도 깨끗이 쓸고닦아서 정이많이 들었던것같아요.
이제 다시 전세로 살려니 조금은 우울하지만 대출금 갚을수있어서 넘 좋아요.
그냥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몇자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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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팔렸어요
수지댁 조회수 : 982
작성일 : 2005-08-31 23:09:06
IP : 211.202.xxx.1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5.8.31 11:22 PM (61.85.xxx.14)신혼집팔고 서운해서 울었어요.
지금도 첫애낳고 살았던 그집에
가보고 싶어요.10년이 지났는데
앞집 아주머니가 그냥 사시더라구요.
저희애 함께 키워준 그분이 오늘 생각나네요.
다른곳에 가서 좋은이웃과 행복하게 사세요.2. 윗글에이어
'05.8.31 11:23 PM (61.85.xxx.14)그집 팔고 수지에 이사해서한6년 살았어요.
그래서 반가워 주절주절3. 소박한 밥상
'05.9.1 2:13 AM (219.241.xxx.65)내가 똑같은 경험은 없어도....
그렇다고 특별히 유려한 문체로 쓰여진 글은 아니어도...
쓰신 분의 진심이 그대로 전해져
마음이 뭉클해질 때가 있더군요. 지금처럼....
곧 또 새로운 情이 생길거예요 !!!!4. 그럼
'05.9.1 10:29 AM (203.247.xxx.11)수지에서.. 이사가시는거에요..? 음..... 저는 지금 수지 사는데.... 아쉽네요.................
5. 저도
'05.9.1 1:16 PM (221.149.xxx.139)집 내놓은 사람이라 남일 같니 않네요
남들 다 오를떄 오르지도 않아 정말 지긋지긋하지만
막상 누가 사겠다고 하면 섭섭할거 같아요
3년 사는 동안 큰애 키웠고 작은애 낳았고 그랬거든요
이웃도 정말 친정엄마같은신 분인데---
내집살다 전세가신다니 마음이 또 별다르시겠네요
아무쪼록 집값 안정되서 울 같은 서민 우울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담에 더 좋은집 덜커덕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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