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여쁜 당신, 너무하는 군요

[너무하네요]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일 연속극 소재가 그리도 없어 연기자의 가슴에 못을 박아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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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장상용 기자]

KBS 1TV 일일드라마 <어여쁜 당신.사진>(극본 박정란, 연출 이정섭) 촬영장이 울음바다로 변했다. 극중 스토리가 기준 모(母)로 등장하고 있는 박원숙이 겪은 아픔과 너무나 닮았고, 박원숙 역시 그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뿌리고 있기 때문.

박원숙이 지난 8월 29일 촬영한 분량은 아들 기준(김승수)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신. 기준은 인영(이보영)을 재민(이창훈)에게 떠나보내기로 결심한다. 그 과정에서 트럭이 돌진하는데 기준이 인영을 밀치면서 구하려다 대신 트럭에 치인다. 트럭에 사고당한 후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옮겨지고, 기준 모가 중환자실에서 의식불명에 빠진 아들을 붙잡고 오열하게 된다.


박원숙은 2003년 11월 이와 비슷한 일을 실제로 겪었다. 트럭에 우발적으로 봉변을 당한 외아들 서범구 씨가 중환자실에 옮겨진 후 사망했던 것.

<어여쁜 당신>의 조연출 이은진 씨는 "박원숙 씨가 실제로 울면서 연기하고 있다. 드라마와 현실이 구별이 안 될 정도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스태프는 물론, 코디들까지 같이 울었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아들이 교통사고 당하던 상황이 너무 생각난다. 아들(서범구)이 중환자실에 실려 들어갈 때 스태프가 나타나 이것은 드라마 촬영이라고 말해주기를 기대했었다"는 심정을 스태프에게 털어놓았다.

한편 기준이 인영을 구하고 트럭에 치이는 분량은 오는 8일 방영될 예정이다.

[미도리]

넘 슬프네여. 슬픈이야기만 들어도 눈물이 나는데..
아무리 연기지만 그순간을 떠올리면 얼마나 슬프겠어요.
제가슴이 다 아프네여. 지금 손가락을 떨면서 키보드 칩니다.
박원숙씨~ 힘내세요. 많은 팬들이 있으니까 너무 외로워 마시구요~~
드라마 내용도 넘 슬프네요. ~~

[..]

박원숙씨 일산 아파트 입주할 때 입주관리 도우미한테 들었는데요
그 아랫층 사람이 사무실 와서 그러더라네요.
밤새 샤워기 소리가 나고 간간히 박원숙씨 울음소리가 나더라고...
정말 안됐어요....

[!!1]

방송에서 일부러 박원숙씨 개인 얘기로 연결지어
극본짠것 같아 찜찜합니다.
화제 삼아 시청률 올리려고 연기인 이용하는것 같아
슬픈것은 동감하지만 방송사의
은근한 연결짓기가 의심갑니다.

하긴 요즘 시청률로 목메는 시대니까 어쩔수 없다치더라도
엠비시도 그렇고 드라마가 너무 많아 억지 얘기 꾸미는 게
치열한 경쟁에 시청자로서 눈살이 지푸려질때가 많아요.

[첨에]

여자를 불치병으로 죽인다 하더니 아들로 바꿨네요--

[지겨워]

어쩜 그리 말도안되는 사건의 연속인지.. 어여쁜 당신 최악의 드라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