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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먹는데 살이라도 좀 빠지면 좋겠어요.

아.. 조회수 : 794
작성일 : 2005-08-18 21:00:46
요즘 정말 먹는게 엉망이네요.
불가까이 가기도 싫지만 혼자 먹으니 더 그런거 같아요
그래도 선선할땐 김치부침개도 해먹고 했는데.
요즘은 양배추 하나 쪄놓고 주구장창이에요.
아침이랑 저녁만 간신히 먹고
중간에 과일 좀 먹고요.
양배추랑 김치에 쌈장...이 다네요.

엄마에게 투정이라도 부리고 싶어 전화를 할까말까 하다 말았어요.
누가 갈비나 회같은거좀 사줬으면 좋겠어요.ㅜㅜ


어렸을적
고기집으로 외식하러 가면 항상 배가 부르도록 고기만 먹었는데
그래서 밥이나 냉면은 먹지도 못했는데
지금은 둘이서 돼지갈비 2인분 시키고 냉면도 처음부터 같이 시키네요.(고기 조금 먹을라고.)
그나마 외식도 잘 못하지만요.

이렇게 여름을 보내고 나면.
살이 좀 빠질까요?

다들 더운데 모해드시고 사나요..
(사실 궁금한거 보다 누가 맛난것좀 사주면.좋겠다라는 생각만 드네요.)

IP : 211.47.xxx.16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8.18 9:19 PM (203.130.xxx.131)

    양배추 드실때 쌈장 좀 덜어내고 드시면 좋을 거예요
    간이 싱거워야 다이어트에 도움되잖아요
    그리고 단백질 섭취하셔야죠~ 두부라도 한점 얹어 드세요

    저는 어제 너무 더워서 하루종일 시원한 수박 먹고 배불러서 밥을 못먹었더니 살이 좀 꺼졌는데
    제작년 울동네 아짐이 수박만 먹고 몇일 다이어트 하다가
    골다공증으로 쓰러지셔서는 아직도 거동이 불편한 것을 보고 덜컥 무서워져서
    오늘 배두드리며 먹어버렸네요ㅠ.ㅠ

  • 2. 저두 주로 그 모드
    '05.8.19 12:06 AM (211.218.xxx.191)

    랍니다.
    근데 얼마전 누었다가 일어나는데 언듯 별이 보이길래 각성하고 요샌 좀 신경써서 치즈도 먹어주고 콩국수(간단 버전으로)도 먹어주고 하지만 주식은 고구마~랍니다..이제 여름이 얼마 안남았으니 이렇게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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