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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둘 이상 있으신 분, 정말 다 똑같이 예쁜가요?

정말.. 조회수 : 1,826
작성일 : 2005-08-03 15:30:38
갑자기 궁금하야..

셋 낳으신 우리 엄마는 '다 똑같다'고 하시지만

첫째인 내 생각으로는

둘째인 남동생, 막내인 여동생을

나보다 더 사랑하셨던 듯 하거든요.

저도 지금 둘째 낳았는데

큰아이보다 둘째가 더 예뻐서요.

다들 어떠신가요?
IP : 222.234.xxx.22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05.8.3 3:33 PM (211.207.xxx.176)

    둘째가 더 이뽀요
    가만히 있어도 이쁠텐데, 온갖 이쁜 짓은 다하고 애교 떨고....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큰 애는 벌써 중후한 맛이 나요, 재미도 없고.. ㅡ.ㅡ;;

  • 2. ㅎㅎ
    '05.8.3 3:34 PM (203.240.xxx.20)

    저두 애교많은 둘째가 무뚝뚝한 큰놈보다 더 마음이 가요~~그치만 내색안하려고 노력한답니다.

  • 3. 둘인데...
    '05.8.3 3:34 PM (218.153.xxx.231)

    5개월된 둘째가 더 이뻐요. 솔직히. 맘편하게 이뻐할 수 있고.

    근데 4살된 첫째놈은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가슴속 깊은 그 무엇이 있지요.

    그럴리 없겠지만 뭔 일생겨서 저세상 가게 되면 첫째놈이 더 생각날 거 같아요.

  • 4. 멋진엄마
    '05.8.3 3:34 PM (222.120.xxx.249)

    물론 둘다 예쁘지요..하지만 특히 애착이 가는 아이가 있더군요.
    전 첫정이 무서운지 첫아이가 더 마음이 짠합니다..
    신혼초에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때 낳아서 그런지...뭐든 잘해주고 싶고
    많이 더 안아주고 그러네요...
    둘째는 아예 외할머니께서 전담해서 키워주셔서 그런지
    재롱도 예쁘고 외모도 더 잘생겼는데 전 아직 큰녀석에게 더 마음이 갑니다..

  • 5. 엣말에
    '05.8.3 4:14 PM (210.113.xxx.120)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 없다지만
    요즘엔 또.. 아픈 정도는 다 다르다구 ㅎㅎ
    전 큰애는 큰애대로 둘째는 둘째대로...이쁜 맛이 다르더라구요..
    둘째를 더 자주 안아주고 쓰다듬고 뽀뽀하고 하는데
    애틋하고 맘가는건 큰애랍니다..
    울 남편은 옆에서 보기에 제가 둘째를 더 이뻐한답니다..
    자기는 큰애가 확실히 더 좋다더군요 -_-;;;

  • 6. 첫정
    '05.8.3 4:17 PM (58.75.xxx.135)

    저도 첫정이라고 첫애가 예뻐요.
    우리집은 큰애 위주로 모든일이 돌아가는 것 같아요.
    스케줄도 그렇고 먹는 것도 큰애 좋아하는것 차려서 작은애는 그냥 숟가락 하나 더 놓는 정도..ㅋㅋㅋ

  • 7. ..
    '05.8.3 4:22 PM (222.235.xxx.229)

    전 말도 못하게 둘째가 이뻐요. 완전 차별엄마에요.
    그래도 이상하게 신경은 큰애에게 더 쓰게 되구요.
    큰애는 착하고 뭐든 잘 하고, 둘째는 애교만점이고...애둘 낳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지요.

  • 8. ..
    '05.8.3 4:27 PM (220.81.xxx.212)

    전 첫째가 정이 더 많이 가고 더 이뻐요..둘다 동성이고 생긴것도 비슷한데..마음깊은곳은 첫애가 더 사랑스러답니다.

  • 9. 딸둘아들둘
    '05.8.3 4:38 PM (218.235.xxx.77)

    키워보니...ㅋㅋ
    든든하고 미덥긴 큰애가 더하고
    어릴수록 더 사랑한다기보다 어릴수록 더 보살펴줘야하니까
    더 살갑게 대하게 되긴하더군요.
    그래서 큰아이는 애기들만 예뻐한다고 심통부리고..ㅋㅋ
    큰아이 키울때 생각해보면 큰애도 애기때는 그만큼은 해 줬던 것 같은데...
    근데 금전적인 지원(책이나 학원이나 옷 등..)은 큰애한테 엄청 편중되더군요.헐...

  • 10. 부모도
    '05.8.3 4:47 PM (211.53.xxx.253)

    사람이라서 더 이쁜 자식이 있답니다.
    그건 덜사랑하는게 아니고 감정적으로 더 이쁘게 느끼는거지요.
    하지만 절.대.로 아이들이 느끼게 해서는 안되는거지요.
    그런데 부모도 사람이라 실수하고 아이들은 그걸 알더균요..ㅠ.ㅠ
    공평하게 대하도록 노력해야지요.

  • 11. 이럴줄 알았어...
    '05.8.3 4:54 PM (220.118.xxx.214)

    울엄마 하시는거 보면 큰언니가 최고면서
    항상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없다시더니...
    내가 투덜댈때면 내성격 이상한걸로 치부하시더니...

    하나만 낳고 말아야지...
    나처럼 상처받는 내아이가 없도록...
    나도 공평할 자신은 없으니까...

  • 12. 내리사랑
    '05.8.3 5:04 PM (210.123.xxx.2)

    첫째 낳으면 너무 이뻐서 둘째도 그만큼 이뻐할까 싶은데
    자식은 내리사랑이라고 둘째한테 더 정이간대요..
    물론 똑같이 사랑하겠지만.. 부모들은 그렇다네요..

  • 13. 이럴줄알았어2
    '05.8.3 5:03 PM (61.100.xxx.114)

    저도 위에 글들 읽으면서..어릴적 생각에 어쩔수없는 속상한 마음이.. -.ㅜ
    하나만 낳자 결심하게 되네요...

  • 14. 내색
    '05.8.3 5:13 PM (219.254.xxx.88)

    안하려고 하는데 둘쨰가 더 이쁘네요.
    우리 둘쨰 18개월인데 눈치도 빠르고 여자아이여서 그런지 여우짓도 잘 하네요.
    우리 큰애 5살 다른아이보다 애교도 많고 엄마라면 너무 위하지만 그래도 둘째가 더 이쁘게 보이네요.
    중립을 지키려고 하고 큰애를 보면 볼수록 가슴이 아플때도 있답니다.
    정말 공평하게 사랑하도록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 15. 저는
    '05.8.3 5:22 PM (210.183.xxx.154)

    둘 다 미치게 이쁩니다--;;
    이쁜 내용은 다르죠
    큰 애는 큰 애라 애틋하고 애닯고 보기도 아깝습니다.
    작은 애는 작은 애라 귀엽고 우습고 보고만 있어도 좋습니다^^

  • 16.
    '05.8.3 5:21 PM (211.219.xxx.216)

    맨날 나만 혼내고 그러더니
    역시...남동생은 남자라고 더 이뻐하고
    막내는 애교덩이라고 더 이뻐하고
    흑 ㅠ.ㅠ
    엄마는 너한테 더 돈 많이 들고 옷도 새옷이라고 하지만
    그럼 뭐해...동생들 더 이뻐했는데..흑

    다 늙은 이 나이에 갑자기 서러움이 물밀듯이...;;;

  • 17. 거 참...
    '05.8.3 6:59 PM (220.90.xxx.158)

    이상하네요... 전 둘 다 똑같이 이쁘던데요...
    다만 아이들이 성격이나 취향이 달라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긴 하나 이쁜 정도는 똑같지요..
    어떻게 누가 더 이쁘고 덜 이쁘고 한지....

  • 18. 저는
    '05.8.3 7:12 PM (222.97.xxx.38)

    누가 이쁘다 보다는 둘다 이쁜데 개성이 틀려서 대하는 방법도 틀린거 같아요.
    첫째는 눈치없고 먹는거 밝히고 애기짓하고 하여튼 엄마가 볼때는 예쁜짓보다는 더 마음 많이 가고 더 가슴아프고 더 챙겨주지요, 엄마에게 직접적으로 예쁜짓이나 애교없어요.
    둘째는 애교만점 눈치만점 똑부러지는 성격에 둘째는 엄마에게 안기기도 잘하고 예뻐요.
    하지만 마음적으로 더 챙겨주지는 않아요, 물론 열 손가락 깨물어서 덜 아픈 손가락있겠지만
    그래도 부모의 사랑은 아이가 부족한듯하면 더주게 되고, 내손이 안가도 되는 아이는 좀 마음이 덜가지
    어느 자식이 예쁘다 편애는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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