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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었던 낙산사 절밥
낙산사가 타고 있다니 너무 안타깝네요..
지난 여름 남편과 동해 여행 갔다가 우연히 들른 곳인데
너무 웅장하고 경치가 멋지더라구요..
마침 점심시간이라 공양간에 들러 얻어 먹은 절밥은
감동 그 자체 였어요.. 남편과 여행중 먹은 음식 중 최고라고 입을 모았더랬어요..
게다가 갑작스런 소나기를 만나 절 마루에 앉아 비 구경을 했는데
그 경치는.. 아~ 너무 멋졌어요... 평화롭고...
참.. 마음이 아프네요... 흑
바람도 멈추고 불길도 멈추길...
1. 늘푸른
'05.4.6 9:30 AM (61.253.xxx.72)저는 직접 낙산사를 가보지는 못했지만 언젠가는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불에 타 버렸다니 너무 마음이 아파요. 언제쯤이면 다시 옛 모습을 되찾을수 있을지....
불이 얼마나 무서운지 새삼 절절히 느꼈어요....2. engineer66
'05.4.6 9:41 AM (220.124.xxx.151)사진을 보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저도 저 절밥을 먹어 봤습니다.
어느 절에서 먹어도 절밥은 참 맛있어요.
그리고 지금 제가 저 바위에 앉아 있는 듯한 착각이 듭니다.
마음이 울컥하네요. 그립습니다.
예전의 그 낙산사를 다시 볼 수 있을런지...3. 밤비니
'05.4.6 9:52 AM (220.86.xxx.178)그러네요 저도 저녁내내 마음이 안좋아요.
신자는 아니지만 저 어려서부터 여러번 갔던 곳이거든요.
전소되었다는 뉴스를 들으니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도 계시고
어디 불타버린 사찰만 아깝고 마음아프겠습니까만은 암튼
허하네요..
비오는 사찰앞 마당의 푸르름에 마음이 시리네요.4. 가윤이 엄마(희성)
'05.4.6 10:00 AM (210.126.xxx.210)오고 가는것은 사람만이 아닌가 봅니다...그래서 '공'이라 하는것이겠지요...
속상합니다...5. 핑키
'05.4.6 10:26 AM (221.151.xxx.180)............ ㅠ.ㅠ
낙산사에 여러번 갔었지만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네요.
이제 언제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지....
비오는 모습이 오늘따라 더 푸르게 보입니다.6. 맑은하늘
'05.4.6 10:46 AM (211.199.xxx.176)평소같았으면
고즈넉..하니 참 좋네요.......했을텐데..ㅠㅠ
마음이 아려요.7. 민지맘
'05.4.6 10:47 AM (220.77.xxx.166)저두 사진을 보니 더욱 안타깝네요..
뒤로 보이는 소나무 숲이 너무 멋진데...가슴아파요.8. 사브리나
'05.4.6 11:04 AM (211.46.xxx.125)낙산사는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로 많은 불자가 즐겨찾는 기도도량이기도 하지요 .한 4년전쯤 파도소리들으며 새벽불공올리던 그때 그모습이 생각나 더더욱이나 안타깝네요.
9. 소금별
'05.4.6 11:16 AM (211.203.xxx.54)저두 지난 여름휴가때 낙산사에 들렀었는데,
그 경치가 참 좋기도 하더만..
아쉽습니다..10. 솔체
'05.4.6 11:44 AM (211.245.xxx.248)저 사진처럼 비가 내려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에혀.. 맘이 쓰려오네요..11. hippo
'05.4.6 2:52 PM (210.99.xxx.225)남편과 저의 연애시절 추억이 어린 곳이었는데 참 마음 아파요.
낙산사 스님은 인재라고 하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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