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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로부터의 심리적 학대

Dr... 조회수 : 1,870
작성일 : 2005-01-28 00:23:49


어릴때 제가 엄마의 맘에 않드는 행동을 하면 엄마는
곧장 다혈질인 오빠에게 일렀습니다.
오빠는 성질이 욱하고 다혈질이어서 엄마말만 들으면
저를 죽일듯이 팼어요. 아무 이유도 묻지도 않고 무조건요.

어릴때이니 대부분 방을 않치운다거나 엄마말을 잘 않듣거나 뭐
그런 사소한것들이었다고 생각되는데
엄마는 이게 엄마에 대한 도전으로 보고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고
생각했는지 자주 아버지나 오빠에게 저를 일렀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엄마 성격을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었던듯..
그다지 저에게 화를 낸적은 없고 손찌검 한적도 없었습니다.
하나 오빠는 달랐죠. 성격이 너무나 불같다 보니 마구잡이로
저를 두들겨 팼습니다.  그런행태가 거의 20대 후반까지 계속되었어요.

어떤날은 식칼들고 죽인다고 달겨든적도 있었어요.
자기가 일러놓고도 겁나던지 나중에는 오빠를 말리더군요.

그러다보니 지금까지도 그 심리적인 상처를 극복못하고
원수아닌 원수지간처럼 지냅니다. 연락은 물론이고
얼굴조차 보기도 싫습니다.

그리고 식구들은 먹을것을 항상 감추어 두었습니다.
제가 먹을까봐서요.  예를 들면 대봉시 감이나 뭐 그런 맛있는것들을 사오면
냉장고에 두질않고 몰래 싱크대 찬장 안에 둔다거나..

그리고 어딜가도 저만 쏙빼놓고 지들끼리만 다녔습니다.

어느날은 저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다들 외출준비를 하는데
다들 속닥거리더니 싹 나가버렸습니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다들 함께 어디 행사에 다녀왔더군요.

이런일들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이런 과거의 상처들은 제가 극복해보겠다고해서 극복되는것들도
아니고 정말 힘드네요.

다행히 저의 모든걸 이해하는 좋은남편을 만나 잘 살고는 있지만
항상 과거가 어두운 그림자 처럼 드리워 있어요.
IP : 211.201.xxx.5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05.1.28 12:40 AM (218.51.xxx.160)

    가장 큰 상처를 주는 건 가장 가까워야 할 가족인 것 같습니다.
    내 가족의 아픔을 남에게 드러내는 건
    하늘보고 침뱉는 것 같아 함구하고 있으면
    그 칼날은 점점 더 안으로 박혀들어가는 것 같고...
    사랑하는 남편이 옆에 계시니 얼마나 큰 축복이예요
    옆에 현존하는 남편이 있는 가정이 현실이니
    예전의 가족은 과거사로 치부하고 지금의 가정에 심신이 안주하시길...

  • 2. 행복
    '05.1.28 12:51 AM (219.253.xxx.97)

    에효...
    힘드셨겠어요.
    그치만 그런 엄마와 오빠... 별로 대단치 않다는 거 잘 아시잖아요.
    님의 현재의 미래는 두 사람과 전~~~혀 상관없어요.
    '그림자'라는 표현을 쓰셨지만... 그림자도 아닌 걸요.

    성장소설이란 게 있죠.
    주인공이 모든 간난과 신고를 이겨내어 마침내... 행복을 손에 거머쥐는.
    님에게 그 두사람은 님을 더 강하게 만들어주기 위한 하나의 장치에 불과해요.
    그러니까 엑스트라.
    20년이어서 너무 길었다구요?
    아니에요.
    님께서 앞으로 살아갈 날은 훨씬 더 많고 느껴야 할 행복은 훨씬 더 많아요.

    근데요, 혹시 그거 아세요?
    자녀학대 혐의가 있는 부모들의 경우 대부분은 그것이 지난 일인 경우에는 본인은 그럴리가 없다고 말한다는 거요.
    이런 게 인간의 비극이겠죠.
    그 만큼 흘러간 과거의 무력함이겠구요.

    행복과 밝음으로 바쁘게 하루하루 채우도록 해보세요.
    화팅!!

  • 3. 안나비니
    '05.1.28 12:54 AM (220.76.xxx.232)

    앞으로 님에게 좋은 추억거리들이 많이 생기길 기도합니다.
    그 상처 극복하시길...

    어차피 어떤 가족을 만나느냐하는 건 내 선택사항이 아니에요.
    태어나 보니 엄마가 이 사람이고 아빠는 저 사람일 뿐이죠.
    우린 그냥 받아들이고 감사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다만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내가 부모에게 받은 상처... 그걸 원한으로 삼고 혼자 억울해 하며 속상해 하는 것 보단,
    내 부모의 잘못을 다시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떤 사람이라도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나도 내 자식에게 언제나 좋은 부모일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못하답니다.

    내가 받았던 상처 적어도 그것만은 내 아이에게 주지 않기 위해, 내 부모의 단점을 충분히 내 것으로 안고 다음 세대에게 사랑으로 전해주는 게 우리의 몫이 아닐까요...

    나의 부모가 나에게 상처를 줬던 언행들, 그것만은 절대로 자식에게 전해주지 않겠다...
    아이들에게 무엇이 나쁘고 무엇이 옳은 것인지에 알게 됐고, 더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자신감으로 바꾸시게 됐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렇게 되기 이전에 님께서 그들을 용서할 수 있을 정도의 심리적 평화를 찾게되는 게 더 필요할지도 모르겠어요.

    아무쪼록...
    앞으론 정말 행복하게 즐겁게 사랑받으며 자신의 존귀함을 느끼며 사는 인생이 되길 저도 기도할게요.

    님의 상처에 가슴이 아픕니다.
    그들을 용서하세요...

  • 4. 안나비니
    '05.1.28 12:55 AM (220.76.xxx.232)

    아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더 할게요.

    익명이지만 용기내서 이 곳에 글을 올리신 것만 해도 원글님은 치유의 길을 걷고 있는 겁니다.
    그 노력은 칭찬받아야 할 일입니다.
    조금 더 노력하시고 극복하시려 한다면 더 자유롭게 날 수 있는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더 행복해지려고 부단히 애쓰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은 존귀해요... 그걸 잊지 마세요. ^^

  • 5. 이상해요
    '05.1.28 3:51 AM (160.39.xxx.83)

    가족분들이 너무 이상해요 원글님...
    혹시 님이 모르는 가족사가 있는거 아닐까요? 밖에서 낳아온 자식이라든지...
    정말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행동인것 같아서 그런 의심이 들어요.
    다른건 몰라도 먹을거 감춰놓는다든지, 님만 떼어놓고 가족행사를...

    그리고 그렇게 상처만 주는 가족, 안본다 생각하시고 님의 가정 더더욱
    행복하게 아름답게 꾸며가세요. 정말 엽기가족이네요@@

  • 6. 저도
    '05.1.28 5:48 AM (220.72.xxx.152)

    비슷합니다.
    친부모형제간에도 이런일 있을수 있습니다.
    이해하기 어렵지만요.
    그래도 새로운 좋은 가족이 있지 않습니까..
    과거 더이상 얽매이지 말고 현재 미래 행복하세요.
    원글님이 몹시 부럽네요.
    저도 비슷한 경우라서 부모형제와 연락않고 살고있지만,
    하도 눌려살고 사랑받고 살지 못해서인지
    결혼도 못했네요..
    정말 좋은 가정만들고 싶었는데요..
    정말 사는게 뭔지..

  • 7. 솜사탕
    '05.1.28 7:46 AM (18.97.xxx.79)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옆에 있다면 안아드리고 싶어요..
    가족간에도 정말 그럴수도 있는 경우가 있으니까...
    과거에서 그만 벗어나세요.

    벗어나는 길은 이런 경우도 있구나.. 하면서 그냥 받아들이는거죠.
    그리고 님이 힘들었던 만큼 좋은 남편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좀 더 지나면... 님께서 힘든 과거를 잊고 새로운 님의 가정에서 행복하게
    살다보면, 님의 어머니가 불쌍하다고 느껴지는 순간도 올꺼에요.
    (지금 동정심을 발휘하라는 얘기가 아니라요.. ^^;;;)

    사랑.. 많이 주고, 받고 사세요.. 그러면 점점 밝은 삶이 될꺼에요..

  • 8. 김흥임
    '05.1.28 8:00 AM (221.138.xxx.143)

    기억 나는 말 한마디.

    아이에게 있어 엄마는
    천사일수도 악마일수도 있다.

    과거에 날 자꾸 가두지 마세요
    그래도 신은 님에 편을 들어 주신거잖아요.
    좋은 남편을 만나신것.

    그냥 가여운 영혼이들이구나 여겨 보세요

    사랑이란거 사실 베풀어 보면 그게 누군가를 위함이 아닌
    내가 행복해지는거란걸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그걸 모르는 사람들
    가엾지 않나요.
    누군갈르 미워 한다는거 내마음이 내인생이 더황폐해지니까
    그냥
    놓아 버리시길.....

  • 9. 이해해요..
    '05.1.28 9:23 AM (218.51.xxx.31)

    님의 마음 너무나도 잘 압니다.
    저도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거든요..
    우리 엄마는 오빠에게는 항상 너그러우셨지만, 저에게는 식칼들고 죽이겠다는 위협도 여러번 했었어요..
    다 잊은 줄 알았는데,그게 그때는 그렇게 크게 무섭다거나 그런지를 모르겠더니,
    결혼해서 아이를 제가 길러보니 애가 잘못을 얼마나 했길래 식칼까지 들고 위협할 수 있었나..하고
    기억날때마다 식은땀나고 가슴두근거리고,새삼 엄마의 독한 면이 몸서리 치더군요...
    저도 다행히 남편이 좋은 사람이라 많이 맘이 치유되었어요..
    그리고 맘이 불안할때는 적극적으로 정신과 상담까지 받았어요..
    혹시나 엄마같은 부모가 될까 그게 제일 겁났거든요...
    지금은 결혼한지 10여년이나 지나 부모가 불쌍해 보이죠..
    그래서 자식의 도리를 제 맘이 허락하는 데까지는 열심히 하려고 하지만 ,
    엉뚱한 하소연을 하려고 하면 저는 외면합니다..
    거절하는 거지요...
    그 맘속에 있는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반성없이 자기만 불쌍하다고 여기는 맘까지 저는 위로하고 싶지는 않아요...
    윗글에 부모가 어찌 그럴수 있나,혹시 줏어온 자식아닌가..하는 글 있던데,
    그런 환경에서 자라지 못한 사람은 절대로 이해하지 못하죠..
    님..
    내잘못이 아니죠..
    그러나 앞으로 꾸려가야 할 내 가정을 자신의 지난 괴로움으로 소홀히 하는 것은
    내잘못입니다....
    사랑으로 지금의 가족을 보살피면 어느새 내가 치유되어 있는 것을 알 것입니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시고 부디 지금 이 자리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시도록 ......

  • 10. 작은정원
    '05.1.28 10:24 AM (211.196.xxx.162)

    이해해요..님, 님의글이 정말 와닿네요...
    님의 노력을 치하드리고 싶어요...행복하세요...

  • 11. 나도요
    '05.1.28 10:58 AM (219.252.xxx.162)

    가족관계학이란 책을 보면
    성장기에 가족환경이 좋은 사람이 결혼성공률도 훨씬 높다 합니다.
    가족에 대한 불신은 세상에 대한 불신을 낳게 되어 사랑을 받아들이기도 주기도 어려운 외곡된 성격을 형성시키는 거죠
    하지만 원글님이나 이해해요님처럼 배우자 자알 만나 팔자가 바뀌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전 저도. 님이 안타깝네요
    여자건 남자이건 좋은 배우자 만나는게 가장 중요하지요
    아무리 행복하게 성장햇다 해도 배우자 잘 못 만나면 그야말로 꽝이지요
    원글님, 성장과정에서 상처가 많은 사람, 결혼후에도 고통스럽게 사는 사람이 더 많아요
    그런 경우 응애하는 순간부터 묻히는 순간까지 몇번이나 웃을수 잇겟어요
    좋은 배우자 만난 사실만 평생 감사하며 사세요. 그것만으로도 님의 인생은 성공한 거랍니다.

  • 12. ...
    '05.1.28 11:12 AM (222.120.xxx.158)

    저도 엄마 때문에 힘든 어린시절을 보냈지요
    드러내놓고 동생들과 차별하셨는데 하도 당연하게 말씀하셔서 전 제가 정말 문제가 있어 그런거라 생각했어요.육아스트레스와 시댁문제 남편과의 불화 이런저런 화풀이를 다 제게 하셧답니다.그래서 엄만 제게 늘어렵고 무서운 존재였는데 동생들에겐 정반대였지요 엄마가 폭언을 해도 때려도 내가 잘못해서인줄알았어요.상처가 아주커서 지금도 친정에 다녀오면 늘 맘이 무겁고 서러울때가 많아요 심리적인 소외감이랄까 꼬집어 말할수 없지만 나만 밀려난 기분..근데 황당한건 엄만 어릴적 제게 한행동을 기억못한다는거. 대놓고 물어본적은 없지만 까맣게 잊고 지내시는것같더군요 ..저도 잊으려고 털어버리려고 노력중인데 참 쉽지 않아요

  • 13. 하루나
    '05.1.28 11:26 AM (211.217.xxx.197)

    그래도 좋은 남편을 만나신것이 다행이네요. 과거의 아픔을 너무 간직하지 마시고 툴툴 털어버리는 의식을 한번 거하게 하시고 잊어버리는것도 좋은일인데, 종교에서도 그런걸 많이 하잖아요.

    옛날 굿을하면서 펑펑울고 하고 싶은말 다하고 물건도 던지고 해서, 많은이들이 가슴의 상처를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렇게 버렸다고도 하는데, 저는 종교생활이 없으면서도 가끔은 상처받은 가슴의 상처를 어느정도 달래준다고 생각해요.

  • 14. 지나가다
    '05.1.28 11:29 AM (218.51.xxx.31)

    ...님, 털어버리셔야 해요..반드시..
    절대로..님의 엄마는 자신이 행한 행동에 대해서 인정 않으십니다..
    그렇다고 얘기하면 파르르 떨면서 넘어 갈껄요?아마..
    이런 비슷한 얘기 자게에 가끔 올라 왔는데,어느분이 자기 엄마에게 어린 시절 엄마가 한 행동 얘기하니
    그랬다잖아요...
    저도 그렀습디다...울엄마 부르르 떨면서 ..생각조차 하기 싫네요..
    그러나 이제는 부모와 내가 분리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꼭 하셔야 합니다..
    원글님도 ...님도..
    과거의 그림자땜에 현실의 삶에 그림자를 깃들이게 하면 안되잖아요...
    아자,아자,화아팅!!!!!

  • 15. 경험자
    '05.1.28 11:37 AM (210.183.xxx.202)

    어디서 낳아온 자식이냐고요?
    아닐 겁니다..친자식이어도 이런 집 심심찮게 있습니다.
    한마디로 어머니의 심리적 문제입니다.
    집안 남자들의 사랑을 자신이 낳은 딸에게
    모두 뺏겨버리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앞에 어느분이 심리학 책도 인용하셨더라구요.
    어머니는 딸의 가장 큰 지원군이 될수도 있지만
    마리아 칼라스의 말대로 평생의 족쇄가 될수도 있습니다.

  • 16. 김은미
    '05.1.28 2:45 PM (211.191.xxx.128)

    지나가다 님의
    부모로부터 분리되어야 한다는 말에 강한 공감을
    표합니다
    결혼하셨으니 경제 독립은 하셨겠고 심리적인 분리,
    그리고 어릴적 절대 의존 할수밖에
    없었던 유아기적인 연약함과 세상의 불안함으로 분리 독립하시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하냐면은 현실적인 유리함과
    이제는 더 이상 부모님이 보호자가 아닌 현실
    벗어나고픈 강한 욕구와 담대함 마음가짐으로 이겨내실 수 있답니다
    아주 충분히요

    이겨낸 경헙 자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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