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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사교육에 대한 경험....
저 아래 사교육에대한 엄마의 글을 보고.... 아이를 다 키운 경험자로서 몇마디 합니다,
남편도 아래글의 남편과 똑 같은 말과 생각을 가졌고 저 역시 비슷한 사람이었습니다.
부모인 남편과 저, 명문대학을 학원이나 과외 한번 안 하고 졸업했습니다. 그래서 저의 아이들,
막연히 다른 애들 보다 우수(?)하리라 생각하고, 주위 학부모들의 열성을 뒤로하고 있다가...
큰 아이는 피아노는 유치원시절에 시작했고, 미술은 초등5학년 때 6개월 정도, 수영은 유치원
시절 3개월하다가 물을 무서워 해서 중단, 초등6학년에서 6개월해서 마스터 했습니다.
고백하건대, 저는 엄마로서 아래 리플다신 많은 님들처럼 열심히 아이들의 기초적인 함량을
미리 키우지 못하고, 노력도 게을리해서 미술관이나 음악회 근처도 못가고, 여행은 좀 했습니다.
아이들 책도 읽어준 적 없고, 책은 좀 사다 주었습니다,
중,고등학교에서는 학원(학습)에 다닌 것이 전부입니다.
작은 아이는 큰 아이보다 조금 더 했는데, 초등학교 고학년시절에 아파트친구랑 미술,
체육, 보습학원을 다녔습니다. 엄마가 극성스럽지도 못하고, 노력도 못해서, 친구엄마따라
같이 보냈습니다. 중고등학교는 학원다니고, 중학교 때는 수학 개인과외도 좀 하고....
결론적으로 아쉬움이 좀 있지만, 두 아이 모두 의과대학을 갔습니다. 그냥 보기에 성격도
무난하고,,,
특별한 장애요인이 없다면, 머리는 조금 타고 나구요. 그리고 남들하는 사교육을 더 열심히
따라 했다면, 더 좋는 대학을 갈 수 있었을 거예요. 전적으로 부모가 상당히 구시대적 사고방식
으로 항상 재바르지 못했구요.
요사이 젊은 엄마, 너무 훌륭해요. 아래 리플단 엄마들 행동보면, 저는 다시 키워도 그렇게
열성적으로, 인내를 가지고 못할 게 분명합니다.
그래서 혹시나 저처럼 보통의 평범한 엄마라면, 남들이 하는대로 중간을 하면 평범한 모범생을
키울 수 있습니다. 남과 다르게 키우는 것이 참~ 힘듭니다. 그리고 엄마가, 아빠가 상당히
지속적으로 소신을 가져야하고, 참~ 어려워요. 그런 것을 실천할 수 있는 엄마,,,,,,
많지 않아요. 저기 밑에 글로리아님, 빈수레님, 퐁퐁솟는 샘님, 모두 대단한 분입니다.
다 알고 있어도 실천하기가 어려워요.
주위에 아이들 친구엄마, 항상 아쉬워했어요. 너무 무심한 편이라고....
저역시 아쉬움이 남지만, 그것 역시 엄마의 한계지요.
너무 전전긍긍 하지마세요. 그냥 화목한 가정만 된다면, 그리고 보통 평범한 엄마면,,,,
이론적인 최상의 부모자질이 안되면, 남들 하는대로 하는 것이 부모가 수월하더라구요.
이글은 훌륭한 부모자질이 부족한, 평범한 엄마 얘기입니다.
1. 글쎄요.
'05.1.26 5:50 PM (210.206.xxx.184)좋은 말씀 이지만 지금 대학 이상의 연령이랑 요즘 유, 초등 연령의 아이들은 사교육의 범위 자체가 비교 대상이 안됩니다.
딴지는 아닙니다만 저희 아이 초등 저학년인데 지금 중학생 자녀를 둔 엄마들 하고 이야기 해도 분위기가 다릅니다.
저도 사교육을 적극 찬성하지는 않지만 아이들을 어느정도는 연령에 맞는 환경 에서 키워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모두 다 캠프를 갔는데 저희 아이만 수영을 못하고 있는데 소신, 가치관 운운 할 순 없지않습니까 ?2. 맞아요.
'05.1.26 5:52 PM (210.206.xxx.184)요즘 사교육의 목적이 좋은 대학, 훌륭한 직장을 갖는 것이 다는 아닙니다.
사교육 별로 안했는데도 의대에 갔다....
의미가 다릅니다.
솔직히 요즘 사고방식으로 의대가 지상 목표인 시절도 아니고.3. 헤스티아
'05.1.26 5:54 PM (220.117.xxx.208)어제 조리원 동기 모임을 했는데요.. 요새 사교육은 만 12개월만 되면 어디에 보내는 것부터 시작하는것 같아요.. 저 자랄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고, 제 여동생 (대학1학년) 자랄때와도 너무 달라진것 같더라구요.. 소신있게 키우는거 쉽지 않은것 같아요..
4. 좀 다른데
'05.1.26 6:02 PM (61.255.xxx.240)저도 원글님 같은 엄마를 둔 사람이에요.ㅋㅋㅋㅋ
아이들이 알아서 했기때문에 엄마가 소신을 지킬 수 있었던....
서로 상호작용이 된거죠.
엄마의 소신때문에 우리집은 과외로 돈 쳐발라줄거 아닌거 알아서 스스로 했던 측면도 있고, 또 아이들이 그렇게 하니까 엄마가 굳이 열심일 필요도 없었던거 같아요.
저도 엄마가 되고 보니 울 엄마처럼 그렇게 소신(혹은 무정보 ㅎㅎㅎ)있게 살 자신이 없네요.
하지만, 혹 울 아이가 캠프 갔다가 혼자만 수영을 못했다고 하더라도 아이가 괜찮다면 저도 괜찮을거 같아요. 아이가 저만 못해서 속상했다....나도 배워야겠다 한다면 당근 해줘야지요. 하지만, 울 아이만 못해서 엄마가 속상해서 시키는건 전혀 동기부여가 안되겠지요.
아이가 어떤 동기에 의해서,필요에 의해서 요구를 하면 들어주겠지만, 아이가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거까지 만들어 줄 자신도 없네요.
제 동생이 신촌근처 학원에서 논술을 가르칩니다.
그 이야기 듣고 있자니 요즘은 정말 아이가 스스로 원할 때 시간도 들이고, 돈도 들여야 효과를 보겠다는걸 느끼게 됩니다.5. 생크림요구르트
'05.1.26 6:16 PM (218.145.xxx.156)여러 분들 글 읽어 보니, 정말 사교육의 양상도 대물림되는 것 같습니다^^;
저희집 가풍도 무한자유방임주의거든요.
올해 다섯살 된 울아들 아직 의식주 외에 돈 들어가는 거 없습니다.
3월부터는 동네 어린이집에 보낼 예정이지만요...
윗님 말씀 정답인 것 같아요. 본인이 아쉬워하면 그때 가르치죠 뭐.
저는 소신있게 살 자신은 있는데, 결과(;;)가 가끔 궁금해지기는 하네요^^;;6. 헤르미온느
'05.1.26 6:42 PM (218.145.xxx.192)본인이 아쉬워한다....라는 말씀에 대해서...
접해보지도 못하고 다 커버리면, 때를 놓쳐버리면, 아쉽지만 해볼수도 없거든요.
음악이며 미술이며 운동, 무조건 학원이나 과외부터 시킬게 아니라, 접할기회를 먼저 많이 주고
또 "해보겠냐?" 라는 의사는 물어보면 좋겠어요.
전, 접해보지도 못한것들, 커서 하려니 늦어서 아쉬운게 있거든요...^^7. 겨란
'05.1.26 7:32 PM (222.110.xxx.155)음..
부모가 애를 놔먹이면 대개 의대를 가는 모냥인데
나는 왜 이렇지 히히히8. ,,,,,,,,,,
'05.1.26 7:58 PM (221.138.xxx.143)꼭히 의대를 갔다고 성공이라 여긴느건 ...아이들은 개나 돼지 처럼 사육 하는게 아니니 어른들 틀에
맞추지 말고 아이들 의견 존중해가며 상황따라 맞춰 가심이...
살아가는데 정답 있던가요?그냥 나만의 방법 있을뿐,,,9. 로그아웃
'05.1.26 8:02 PM (211.201.xxx.30)시대가 달라지긴 했습니다만 지금도 여전히 우수한 대학들의 수석들은 "과외는 해 본적 없구요 수업시간에 열심히 했어요^^" 요게 단골 멘트죠..
저희집은 과외 시킬, 학원다닐 능력이 안되서 사교육 안한것도 있고 사교육 안해도 아이들이 열심히 한 것이 맞물려서 지방소도시 출신이지만 저희 3남매 둘은 서울대 들어갔고 한 명은 연대 의대 갔습니다
저희집 자랑을 하려는건 아니구요 ...사교육이 아니더라도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은 충분히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따라서 공부에 흥미를 갖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게 더 중요할 거 같습니다...본인이 흥미만 느끼고 욕구를 가지게 되면 어떤 식으로든 공부를 하게 된다는 거죠.
물론 공부이외의 수영이나 미술...음악은 사교육이 아니면 힘든 부분입니다만..
그냥 일반적인 공부에 대한 사교육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려 봅니다.10. 마당
'05.1.26 8:26 PM (211.215.xxx.151)안시키다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거기 동조해서 흘러가다보면 숨이찬게 사교육같아요.
불현듯 오늘은..내가 왜 이러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생각해보니 아이가 태권도를 그만두면 큰일날꺼라고 생각했던 누구엄마도 그만뒀어도 세상이 변화가 없더라대요.
그노므 검정띠 안따면 어때 싶더군요.
그리고 나서 생각해보니 불미스러운 일로 미술학원을 관두긴 했지만.. 당장 큰일나는줄 알았었는데 별 일 없이 몇개월이나 지났어요.
수영같은것도 나이 들어서 하니 진도가 다르더군요. 초5다르고 중학생 다르더군요.
그래서 요즘 사교육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전 태권도랑 피아노 그리고 수영을 하고 있어요.
축구는 일주일에 하루고.
그래도 늘 빡빡하게 매일이 흘러갑니다.
전 조금한다고 생각했는데 또 어떤 분들은 너무 많이 하는데 아이가 피곤해 하지 않냐고 하더군요.
고집스럽게 아니 이걸 가지고 뭐. 다 노는건데 뭐가 피곤해. 라고 생각하는 나를 발견하곤 또 깜짝 놀랍니다. 생각해보니 나는 아이가 팔방미인이 되길 바랬던건가봐요.
잘하는건 놔두고 못하는것만 기를쓰고 가르치고 있으니까요.
대한민국 엄마들은 아이를 똑같이 만들려고 옆집애랑 똑같은 교육을 시키는데 큰돈을 쓴다고 한 어떤 선생님 말씀처럼.. 저도 어리석게 백화점 세일 매대 앞의 인파처럼 몰려가며 없어도 되는 물건이 단지 싸다고 눈을 붉히는것처럼 그렇게 살고 있나봐요.
하나씩 발을 빼려니 그것도 어렵네요.
정말로.. 저 신경 안정제에 길이 너무 들여졋나봐요.11. 시대둔감
'05.1.26 9:12 PM (210.183.xxx.202)자제분들이 훌륭한 전공을 선택한 것은 맞지만
원글 쓰신분은 예나 지금이나 너무 나이브하신 것 같네요.
의대생중에서도 천차만별이 있고
의사들 간에도 천갈래만갈래가 있는 세상입니다.
더이상 진입장벽 하에서의 기득권이 보장되지 않는 세상에서
의대 갔다고 교육의 성과를 논하기엔 좀 ..
개인적으로 헤르미온느 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믿구요.
사교육을 시키느냐 안시키느냐의 문제보다는
어떻게 시키느냐..를 논하는게 솔직히 더 효율적인 논의가 아닐까요.
어짜피 공교육만으로 아이들의 욕구를 충족시킨 시대는 역사상
거의 없었으니까요..옥석을 가리는 눈이 가장 필요한 것 아닐른지요.12. woogi
'05.1.26 9:36 PM (61.74.xxx.179)수석들은 "과외는 해 본적 없구요 수업시간에 열심히 했어요"... 이 멘트는 방송사에서 시킨답니다.
사교육 조장될까봐.. 지금 강남전교권 안에 드는 아이 엄마들한테 어디학원 다니냐고 물어보세요.
다들 안다닌다거나, 과외시킨다고 합니다. 절대 자기 아이가 다니는 학원에 다른 애들이 우르르 와서
학습분위기 망치는걸 원치 않는거죠.. 아무리 소신이 있다해도 요즘세상에 서울하늘아래서 애들 학원 안보내기란 쉽지 않죠.. 문제는 아이가 받아들일 수 있을만큼만 시키고, 자율적으로 맡기세요.
엄마들은 학원에서 애들만 붙들고 있어주고, 토/일요일에 보강 많이 해주면 좋아하는데, 전 참 이해가 안갑니다. 그럼 도대체 언제 자기 스스로 복습하고 받아들일지.. 하루종일 수업만 받게 하진 마세요.13. 빈수레
'05.1.26 11:35 PM (211.204.xxx.170)마당님의 "나는 아이가 팔방미인이 되길 바랬던건가봐요. 잘하는건 놔두고 못하는것만 기를쓰고 가르치고 있으니까요." 요 말씀이, 요즘 울나라 대다수 부모의 모습이지요.
근데, 아이 성향따라서 그렇게 밀어줘서 팔방미인이 될 수 있는 자질이 있는 경우가 있고,
그렇게 하면 오히려 잘하던 것도 무너져 내리게 되는 성향의 아이도 있으니...
유아시절부터 그리 여기저기 데리고 다닌 것이 팔방미인의 기틀을 잡기 위해서 데리고 다닌 것이었으나,
결국은, 내 아이가 밀어서 팔방미인이 될 수 있는 아이인가 아닌가를 판단하고,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가가 들어나는 과정?계기?가 되더군요.
그리고 woogi님 말씀대로,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학교에서든 과외에서든 학원에서든 배운 것을 자기것으로 익히고 숙성시킬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아이 따라서는 숙성의 시간 뿐만이 아니라 스스로 자기 생각에 푸욱 빠질 시간이 절대로 필요한 아이도 있구요.
자기만의 시간이 꼭 필요한 아이의 경우에는 그 시간을 만들어 주지 않는 경우....
학교에서건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 시간이건간에 자기만의 생각에 빠지게 되어서,
그 모든 교육이 무용지물이 되게 되어 버리더군요.
문제는, 가장 큰 결정권을 가진 부모의 주관에 딸린 것이라는 것이죠, 아이의 미래가.
어릴 적부터 엄마가 여기저기 떠밀려서 따라다니기 바쁜 사교육이 아니라,
아이를 관찰하고 아이 입장에서도 생각을 해 보면서,
경험치로서 사교육을 맛보이면서 아이의 성향도 발견해가면서 결정을 해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생각합니다....14. 정말걱정
'05.1.26 11:40 PM (222.115.xxx.208)근데...
요즘 아이들 아무 생각 없이 멍~하게 앉아 있는거 보면
진짜 여러가지 생각이 다 들어요...
일부러 아무생각도 안하려고 하는... 머리속을 하얗게 비우는...
보통 엄마들은 이 부분을 가장 복장터지게 생각하는데, 요즘 아이들 거의 대부분 그렇습니다.
느무 심각해요~
인간이라면 여러가지 정보 가운데서 스스로 질서를 세우고 조합하여야 되는데,
요즘 아이들은 어찌된게 그 다음 사고의 방향을 언급해주어야 그제서야 연상지어 생각하고...
정말 컴퓨터와 다를게 없단 생각이 들어요.
옛날보다 공부는 더 지독하게 하는데 왜 학력은 떨어지나?
저는 사고하는 주체가 자신에게 있지 않고 타인에게 있어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옜날에 공부할때는 우리가 완벽하게 다 이해하며 하지는 않았잖아요~
근데 지금 아이들에게는 무얼하든 처음부터 제데로 알기를 원해서 너무 꼼꼼히 시키는것...
당연한 소리 같으나 꼭 다시 생각해봐야 될 문제인것 같습니다.
우리가 사는 인생은 같은 일을 여러번 반복하며, 그리고 그 강도를 달리 겪으며 알아지고 살아지는 거잖아요...
근데 우리 아이들 공부는 딱 한번만 빡시게 배우게하고 한번에 다 알기를 바라니...
사람이 공부하려고 사는게 아니라 살기위해 공부하는건데...
너무 잘하려다보니 사람사는 이치에서 교육문제의 답을 찾는게 아니라,
이미 이건 아닌것 같다는, 공부자체에서 답을 찾으려하니 자꾸자꾸 더 꼬일 수 밖에요...
제가 너무 흥분했나요.
세상이 좀 많이 바꼈으면 좋겠어요...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15. 빈수레
'05.1.26 11:50 PM (211.204.xxx.170)정말걱정님 말씀, 맞아요.
영어고 수학이고 모든 공부가 목적이 되어버린 요즘 아이들이지요.
사실 그 공부 모두가 자기가 원하는 행복한 삶을 찾기위한 하나의 "수단"인데 말이지요...
솔직히 말하자면,
울아들 신문기사에서 뭐가 발굴되었다거나 어디서 뭔일이 생겼다고 하는 머릿기사를 보게 되면...
"어, 또 외울 것 생겼네..." <-이게...아마 3학년때 한 말인가...그래요...
그즈음부터, "엄마는 좋았겠다.." "뭐가?" "우리들보다 공부할 것이 적었잖아."
더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처럼 어릴 적보다 이해력이 더 좋아진 상태에서도,
요즘 애들처럼 공부하라고 하면...할 수 있는 분들 몇 분이나 계신지요???
그것을 요즘은 다 그렇게 사니까 어쩔 수 없이 너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
우리보고 그렇게 말하고 그리 살 것을 강요한다면...
힘이나 당위성에 눌려서 어쩔 수 없이 끌려가기는 하면서도...
반발이나 부작용이 있잖아요.....
아, 안자고 버티는 아들놈한테(키도 작은 주제에!!) 약간의 잔소리를 하면서 쳤더니만....
(아마도 자는 척하느라고 불끄고서는, 후레쉬로 비춰가면서 소설책 읽거나 뭔가 제작(!)중일 겁니다..)
뭔 얘기를 할려고 주저리주저리 늘어 놓고 있었는지...잊어 뿌렸슴당.... =3=3=3=3==3=3333316. 리모콘
'05.1.27 8:59 AM (211.36.xxx.200)아는 분의 남매가 어릴 때부터 영특해서 둘 다 잘 되었습니다..영재에서 수재급이죠..
그치만 걔들 주말되면 강남으로 학원 다니고 열성적으로 다 시키드만요...
아예 안 시키는 건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심각한 분위기 얘기할 때마다 겨란님의 촌철살인 한 마디...
전 겨란님의 팬입니다.......
겨란님 리플 많이많이 달아주세요...17. 생크림요구르트
'05.1.27 11:16 AM (218.145.xxx.216)하긴 저도 어려서 미술학원 못 가본 건 좀 아쉽기도 하네요.
제가 다른 재주는 없어도 그림은 조금 잘 그렸었는데...정말 무심하신 부모님 같으니ㅠㅠ
제 욕심만 생각한다면, 아들 가르치고 싶은 게 하나 있긴 있습니다. '발레' 요>_<
애가 어려서부터, 음악에 맞춰 율동하는 거 그렇게 좋아하고...
몸매도, 골격이 얄쌍하면서도 팔다리 긴 편이고, 몸 움직이기 좋아해서 근육은 탄탄하고...
저희 엄마도 동의하시거든요. 이것은 무용수의 몸매라고^^;
남자애들도 발레 많이 시키시나요? 경험 있으신 분 말씀 좀 들려주시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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