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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초대...
이번주 토요일이라 금요일 저녁 먹기로 했읍니다.
토요일에는 아버님 근무입니다(경비). 식당에서 하기로 했는데요.
(어머님이 집에서 싫다네요. 저도 직장인이라 퇴근하고 가면 7시쯤되니 도와드릴수 없거든요)
매년 시부모님 생신만 되면 약간 스트레스입니다.
저는 이왕이면 비싼걸로 사드리고 싶은데
시누식구와 사촌들까져 하면 경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항상 저희만 계산하거든요.
차라리 자기들이 얼마 보탠다고 하면 좀 좋은걸로 사들텐데... 사주고도 눈치보입니다.
이번에는 시누랑은 야그가 잘되서 우리끼리 할려고 했거든요. 근데 신랑이 나서서 친척들
부르자네요. 저는 한푼이라도 아끼고 내집식구들 맛있는것 사주고 싶은데 저 속좁다고
욕해도 어쩔수 없읍니다. 화가 나내요.
솔직히 내 시댁식구들과 어울리는것도 신경쓰이고 힘들잖아요.
근데 사촌까지 챙겨주고 신경써야합니까? 물론 해주면 좋겠지만 전 싫습니다.
언제나 저희만 대접합니다. 그 누구도 저흰 신경도 써주지 않거든요. 아 정말 짜증납니다.
실은 다른 메뉴의 식당에 가기로 했는데 신랑이 투덜된게 맘에 걸려 원하는 식당으로 가자고
전화했더니만 이번에는 사촌까져 부르자고 하니
내가 뭣땜시 신랑 눈치보고 시누한테 전화해서 식당까져 변경하고 난리였는지....
아버님 드리려고 양갱이랑 케익할려고 했는데 이것까지 하기 싫네요.
1. sm1000
'05.1.13 12:52 PM (61.74.xxx.147)남편님이 내시려나보죠..
낼 수 있으면 다~ 부르는 것이 그럴 수 없는 것보다는 좋죠.. 먹고 살 만~ 하다는 증거니까요..
버뜨,
아내 생활비에서 원래 알아서 하려니~ 한다면,, 문제가 있군요..
예산이란걸 세워봐야 하쟎겠습니까?
솔직히 의논 하세요..2. 원글녀
'05.1.13 1:05 PM (211.253.xxx.36)그게 문젭니다. 돈 생각은 안하는거요.
전 좀 계산적입니다. 아, 물론 나쁜쪽은 아니구요. 쓸데는 쓰고 쓸만큼 쓰자입니다.
저가 싫어하는 사람중 하나가 *뿔도 없으면서 무조건 일만 벌리고 돈계산 흐지부지한
사람 싫거든요. 근데 울 신랑, 시댁식구들이 그런편입니다. 맞아요. 돈이 웬수죠!
그래도 화나요.힝힝...(오늘까지만요)3. 참...
'05.1.13 1:06 PM (211.117.xxx.152)어려운때 맏이노릇하시기 힘듭니다. 시누이와 음식값을 반씩 부담하면 좋을것을...
저희도 시부모님생신을 가장큰행사로 여깁니다.
물론 시댁친척분들이 다 오시죠. 시부모님께서 알아서 연락하시고...
보통 20명정도되시니 편안하게드시라고 집에서 음식장만합니다.
생신전엔걱정스럽지만 치르고고나면 흐뭇합니다.
기왕하시는거니까 맘넓게가지시고 기분푸세요.4. @
'05.1.13 1:10 PM (61.32.xxx.33)지금 여유가 너무 없는 상황이시라면, 이렇게 하세요..
남편분께서 낸다고 하셨죠?
용돈에서 까세요. (남편분이 개념이 없다하시니 경제권을 님이 가지고 계실 것 같아서)
그만큼 줄여야 한다는 걸 인식시켜야지, 아니면 돈개념 없는 남자들은, 여기서 쓴 돈 저기서 줄여야 한다는 생각은 털끝만큼도 못합니다. 개념이 없는거죠.
그런데 그 정도로 힘든게 아니라 그냥 화가 난다... 이렇다면, 남편분이 내도록 하세요.... 그게 멀게 봐서 더 이익입니다...5. 안개꽃
'05.1.13 4:12 PM (218.154.xxx.222)사촌분들 생신날에 오시면서 그냥 빈손으로 매번 오시나요?
보통 그런 경우 조금의 성의 표시라도 하시는 것 같던데...
어떻게 원글님만 부담하게 하는지... 그 많은 사람 외식 할려면 부담된다는 거 상식일텐데요...
그것보다 원글님 맘을 몰라주시는 남편분이 야속하시겠어요.에구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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