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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랫동서....

윗동서 조회수 : 2,342
작성일 : 2005-01-13 09:30:05
전 결혼 7년차이고 동서는 4년차입니다.
동서직업이 스튜어디스구요.
동서 결혼해서 1년간 직장다녀서인지 거의 연락안하고 지냈습니다.
특별히 명절때나 시어른 생신때나 전화해서 묻는 정도....
그리곤 육아휴직 2년했습니다.
집에 있는 동안에도 일상적인 안부전화 없었습니다.
집안에 일이 있거나 용건이 있어야 전화 몇번...
시댁에서 만나면 무지 싹싹하게 합니다.
그리곤 돌아서면 깜깜 무소식...

작년에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미국에 있는 아가씨가  귀국하는데 첫대면이었죠.
그때 전 둘째 임신8개월이었구요.
음식을 장만해야 할 것 같아 시간 맞춰 마트에서 장을 잔뜩 봐서 시댁에서 음식준비하려던 참이었어요.
어머님이랑 시동생이 마중나가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글쎄 동서가 대뜸 "다녀오겠습니다" 하고는 같이 나가는 것입니다.
게다 형님 도와서 집에서 음식장만하라는 말도 안하시고 같이 가는 시어머니...
도대체 이해가 안가더군요...
여우과인지 곰과인지 파악도 안되고...

후에 동서앞에서 어머님 이상하다고 딸이 몇년만에 들어오는데
음식 먹일 생각은 안하시고 공항에 가서 뭘하시겠다는건지...라고 돌려서 얘길 햇더니...
그때 동서는 자기가 따라간건 공항주차비 할인받으러 갔다는군요...ㅜ.ㅡ
대체 얼마를 아끼려는건지...

저희 시부모님 남아선호 무지 강하십니다.
전 아들만 둘이고 동서네는 딸입니다.
동서 임신해서 스트레스 무지 받았던 모양입니다.
낳고 나서도 그렇지만.....

그리고...
지난달 동서가 다시 복직했습니다.
그 얘길 어머님을 통해서 들었습니다.
전 최소한 저에게 전화해서 볓일날부터 다시 나간다라는 말은 할줄 알았죠...
한통화도 없더군요...

형제들끼리 우애좋은편입니다..
전 뭐든지 동서 입장에서 생각하고 도와주는 속없이 오지랍이 넓은 편이구요...
사이좋은 동서지간이 되고 싶은데
그건 요원한 저만의 바램일까요?......
IP : 221.138.xxx.19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돼지용
    '05.1.13 9:33 AM (211.119.xxx.23)

    저는 그래요.
    제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합니다.
    그리고 제가 해야 할 일은 합니다. 다른 동서와 상관없이 생각해서요.
    그럼 섭섭한 감정이 없더군요. 내 일 내가 하니까.
    자매지간도 어려운데 동서지간이 오죽하겠어요. 그러려니 하세요.

  • 2. 지나가마1지나가마1
    '05.1.13 9:34 AM (221.151.xxx.76)

    요원한 바람 맞을 거 같네요. 누구나 자기 중심으로 생각하지요. 나같으면 이렇게 행동할텐데 하고 그걸 기준으로 섭섭해하기도 하구요. 님과 동서는 그 기준이 서로 다른 사람들인거 같아요. 그러니 일찌감치 포기하심이 상처받지 않는 길일듯 합니다.

  • 3. 제생각엔
    '05.1.13 9:38 AM (61.32.xxx.33)

    동서와의 성격차이가 아주 큰 것 같은데요. 동서분은 여우과 맞으시구요.

    친하게 지내려고 너무 노력하지 마세요. 성격상 잘 되지는 않으시겠지만...

  • 4. 헤스티아
    '05.1.13 9:40 AM (220.117.xxx.208)

    저는 큰 형님이, 너무 친한척(?)을 해서 부담스러웠어요.. 형제들끼리 우애도 좋지 않고, 중간에 말 잘못했다가는 저희집에서 부부쌈 날 상황이라, 대화하기도 조심스러운데, 전화해서, " 왜 동서가 먼저 전화 안해?" 이러시는데 오히려 힘들었어요.. 시부모님이랑은 블로그랑, 이메일 통해서 나름대로 채널을 확보하고 서로 의사교환하며 잘 지내는데, 큰 형님이나 작은 형님이, " 왜 시부모님께 '전화' 안드려? " 이러면서 참견하시구요..
    '나같으면 이렇게 할 텐데' '이러면 더 이쁨받을걸' 하면서 챙기신 일들이 정작 부담만 되고, 곤란하게 된 경우들도 있어요..
    어떤 동서가 얼마나 하나,, 이런것들을 챙기자면 피곤하지 않겠어요.. 그러다, 어느순간 섭섭해서, 폭발하구요... (요새 제 큰형님, 아예 시댁과 연락않고 사십니다..-.-;;)
    그저 남에게 바라지않고 자신의 깜냥 하에서만 계획하고 일 하는것이 맘 편할것 같더라구요..

  • 5. ,,,,,
    '05.1.13 9:43 AM (221.138.xxx.143)

    저희집도 우애 하면 내노라 하지만...
    저역시나 누군가 도움요할때만 이유 없이 달려가줄뿐 그 외엔 형식적인 인사치레는
    전혀 안하고 삽니다.전화도 부모님까지 제음성 듣고 싶으시면 손수 하시는 수준.그게 문제 되기도 하나요?

  • 6. 저도
    '05.1.13 9:51 AM (211.201.xxx.108)

    동서하고 연락 않하는데요.
    서로 성격적인 면도 있을거에요. 기대를 하지 않으심이 좋을듯...

  • 7. 힘드셨겠네요
    '05.1.13 9:52 AM (160.39.xxx.83)

    다른 것보다 만삭의 형님이 온갖 음식을 다 하게 놔두고 간 동서가 서운하신것 같아요...
    혼자 많은 음식 준비하느라 힘드셨겠어요. 그건 동서가 생각이 짧은거 맞아요. 시어머님도 그렇고.
    임산부에게 일을 다 밀어놓는건 어떤 경우라도 안되죠.

  • 8. 아랫동서
    '05.1.13 9:53 AM (211.51.xxx.24)

    저도 원래 성격이 싹싹하고 사소한 일도 정감있게 잘 챙기고 하는 스타일이 못 되어서 전화 제대로 못하고 사는데요. 하나 있는 윗동서는 멀리 미국 살아서 더 그렇지만 같이 서울 사는 시누이한테도 특별한 용건 없이 안부전화는 잘 안합니다. 친정부모님께도 가끔 보고싶고 생각나서 하곤 하지만 딱 정해놓고 며칠에 한번 이러지 않구요. 시부모님께도 마찬가지...
    다른 사람이 다 나같지는 않을 테니까... 원글 쓰신 님도 동서 성격이 그러려니 하고 생각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아니면 나랑 별로 안 친해서인데 그것 또한 어쩌겠습니까? 서로 혼인관계로 얽히고 섥히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자라온 자매처럼 정이 금방 생겨날 리도 만무하고 또 시간이 지났다고 해서 반드시 생기라는 법도 없는 거구요.

  • 9. 근데
    '05.1.13 9:54 AM (160.39.xxx.83)

    복직 언제부터 한가 이런것까지 윗동서에게 고해바칠 건 아닌거 같아요...평소 전화연락
    자주하며 사는 것도 아니면. 그냥 너무 바라지 마시고요, 볼땐 잘지내고 나머지는 그냥
    쿨하게 지내시는게 두분 다 편할것 같아요.

  • 10. 그낭
    '05.1.13 10:08 AM (220.85.xxx.134)

    서로 연락안하는게 편하지 않나요??
    저랑 형님도 서로 연락은 안해요.. 그게 당연한것처럼요..
    물론 형제들은 무지 사이좋습니다. 한번 크게 싸우니까 위로차 한번 전화주신게 다죠..
    전 서로 전화로 챙기는거 부담스럽던데... 개인차이겠죠?

  • 11. 랄랄랄
    '05.1.13 10:36 AM (218.236.xxx.86)

    저는 윗동서이구요..
    원글님처럼 하나뿐인 아랫동서와 아주 대면대면합니다.

    원글님처럼 섭섭하고 이해안가고.. 뭐, 그런 마음 저도 느껴봤답니다.
    그런데 다른분들 말씀처럼.. 포기하세요!!--;
    친정집에서도 숙모들과 엄마의 사이가 굉장히 가까웠고,
    시집에서도 역시 시숙모님들과 시어머니가 너무나 친하답니다.
    그래서 저와 동서간의 닭보듯 소보듯 하는 그런 관계가 어른들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기도 했죠.

    저 역시 동서와 가깝게 지내보려는 노력, 괘씸했던 마음, 황당한 이야기..
    여러가지 경험을 했지만 결국 정리는 그렇게 되더라구요..
    <친하게 지낼수 있으면야 좋지만, 상대가 거부하는데 나 홀로 노력하는것도 우습다..
    동서간에 쥐으뜯고 싸우는 사이도 있다는데 이만하면 됐다..>

    솔직히 저.. 길가다가 동서 마주쳐도 못알아보지 싶습니다. 하하하!!!
    시집에서 명절날 딱 마주치면야 당연히 알아보지만, 그렇지 않으면 구별 안갈듯..
    동서 핸드폰 번호도 모르구요, 집전화번호도 몰라요.
    피차간에 생일도 챙겨주지 않구요, 안부전화도 당연히 왕래 없죠.

    처음 1년 넘게는 제가 잘못하는게 아닌가.. 우리사이가 이상한게 아닌가..
    여러가지 마음이 들더니, 어느순간 딱 포기하게 되더이다.
    그 쪽에서도 아무말 없는걸로 보아 편한것 같구요..

    저야말로 묻고싶네요.
    이상한건가요?
    이상하긴 하겠쬬..--;

  • 12. IamChris
    '05.1.13 10:42 AM (163.152.xxx.46)

    이런 글 보면 사이좋은 동서사이는 없나봐요. 저는 외며느리라서 사촌 동서들밖에 없거든요.
    어떨 때는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어떨 때는 외롭기도 하고...

  • 13. 에고..
    '05.1.13 10:51 AM (218.152.xxx.73)

    전 아랫동서구요, 하나밖에 없는 형님은 저랑 열살 넘게 차이...;; 연락 잘 안 하게 됩니다.
    딱히 데면데면하게 하고 싶은 마음도 없는데 괜히 어색해서 할 말 있어도 신랑한테 아주버님이랑 얘기라하고 해요. 에고.. 혹시 울 형님 섭섭해하고 계시려나.. 그래도 명절에 생신에 조카 생일에.. 그런건 다 챙기는데.. (그쪽에선 안 챙겨 주시거든요)

  • 14. 저도윗동서
    '05.1.13 11:00 AM (218.51.xxx.184)

    전 윗동서지만 시집을 늦게 와서, 아랫동서보다 제가 새식구인 셈이거든요. 저두 동서 전화번호도 잘 모르는데요. 가끔 챙겨야 할 일 있을때만 연락해요. 그냥 집안행사때나 명절때 만나면 얘기하고 지낼정도?
    이렇게 된 원인은...신랑이랑 시동생이 사이가 무지 안좋거든요. 둘이 만나도 말도 잘 안할 정도로...
    그러다 보니 동서지간에도 별로 친하게 되질 않더라구요. 동서도 딱 부러지는 성격이라 저한테 형님이라고 대접하기 보다는 그냥 형식적인 예의? 그 정도로만 대하길래 저도 딱 그냥 그만큼만 하려구 해요.
    전 별로 안섭섭해요. 워낙 칼같은 성격이라 그런지 경우에 어긋나는 행동은 동서가 별로 안하거든요.

    원글님도 그냥 포기하세요... 저도 친정에서는 올케언니랑 넘 친하게 지냈고, 우리 친정쪽 분위기는 사촌동서들끼리도 참 친해서...첨에 시집가선 좀 뻘쭘하고 적응안되더니만...지금은 그냥 포기하고 시부모님한테만 잘 챙기고 살기로 했어요..

  • 15. 블루하와이
    '05.1.13 11:00 AM (210.105.xxx.253)

    전 외며느리라 님과 처지는 다르지만, 동서분이 특별히 잘못한 거 같진 않네요.
    마이클럽이니 하는 인터넷 싸이트에 올라온 글들 보면 전화에 대한 스트레스 엄청나더군요.
    딱히 할 얘기도 없는데, 안부전화(?)하는 거 스트레스라고요. 윗어른이면 억지로라도 하겠지만
    동급(?)이라 그랬겠죠,
    사람 상대하는 직업이라 집에 있을 때 만이라도 그냥 무조건 쉬고 싶을 수도 있구요.

    걍 이해하세요.
    나도 내 맘에 안드는데, 남은 더 하죠

  • 16. 익명조아
    '05.1.13 11:37 AM (220.72.xxx.100)

    웬지 글쓴분의 아랫동서가 느끼기에 제2의 시어머니라 느낄수도 있을것 같아요.
    시어머니도 어려운데 윗동서까지 그렇게 예의 있게 전화안부 묻고 챙길려면 힘들거 같아요.
    동서끼리는 그냥 친하게 지내면 안되나요?
    꼭 대접 받아야 되나요?

  • 17. 맏며느리
    '05.1.13 11:44 AM (218.51.xxx.120)

    저 맏며느리이구요,
    그 동서들 결혼한지 올해 7년째..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개인품성인것 같습니다..
    동서둘다 싹싹하고 서로간에 비위상하는 언행안하려고 하는데요,
    한동서하고는 가끔 통화하고 웃고 그러는데, 한 동서한테는 전화하면,
    네,형님에세요..무슨일로 전화하셨어요? 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내가 무안해서 그냥 한번 전화해봤지하고 뭐 그랬는데 시간이 지나도 똑 같습니다..
    그리고 그 동서 교사입니다..
    선생님들 나쁘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정도 사회생활하는 사람이 할 수있는 태도가 아니라는 거지요..
    저 동서들한테 거의 일 안시킵니다..
    동서들 애가 다 아직 많이 어리거든요..
    그래서 제가 손도 아무래도 아직은 빠르니까 일하고 있으면
    한 동서는 열심히 그래도 옆에서 거들라고 하는데, 그 동서 한가지 해놓고,
    일하는 사람이나 콩나물발 다듬고 계시는 시부모님한테나 암튼 아무에게도 얘기안하고
    방에 들어가 잡니다..
    저는 일하느라 자는지도 모르다가 시동생이 자기마누라 어디있냐고 찾다보면
    그러고 있더군요..
    그냥,저는 그래 너 얼마나 힘들겠냐...
    직장다니면서 명절 좀 쉬는 날 먼길나서서 애들데리고 와서 힘들겠다..
    걍 그렇게 생각해버립니다...
    그래도 인지상정이 그런게 아닌지라 오고가는 서로간에 말이나 행동들..
    참 그럽디다...저는 그래서 맘 안둡니다..
    남편도 이상한 제수쯤으로 생각하고 그냥 모른척합니다..
    근데 형제간에 잘 지냈는데,동서땜에 좀 사이가 소원해지더군요..그래도 어쩝니까....

  • 18. 생크림요구르트
    '05.1.13 11:52 AM (218.145.xxx.215)

    저도 동서가 없으니 잘은 모르지만...정말 개인차이가 아닐까요.
    친구간에도, 연락 잘 하는 사람과 안 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사실 동서면, 그리 가까운 사이도 아니지 않나요?
    남편의 형제인 시누이에게도 연락 잘 안 하게 되는데...
    동서는 거기서 한걸음 더 가서 남편의 형제의 배우자...인 거잖아요.
    제 친가의 경우는...엄마가 맏며느리시고 숙모 둘은 엄마보다 열몇살씩 어린데, 평상시에 연락하는 거 못봤고
    외가는 반대로, 수두룩한 이모들과 외숙모들이, 누가 이모고 외숙모인지 헷갈릴 정도로^^ 친하고...
    저는 양쪽 다 자연스러워 보이던데요...

  • 19. 아짐
    '05.1.13 2:34 PM (211.183.xxx.78)

    전 아랫동서인데 윗동서 -5살차이-는 자기가 손위라 그런건지 제가 싫어서 그런건지 우리집에 전화

    딱한번인가 두번했어요. 그래도 전 잘지내보려고 얼마전까지 한달에 서너번이상 했었는데..

    제가 전화하는거 싫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안하고 산답니다. 시부모님이 윗동서네에 대해선

    절대 나쁜소리 안하거든요. 시부모님을 믿거라 해서 그런지 자기편할대로만 살아요. 넘 얄밉죠

  • 20. 에-궁
    '05.1.13 2:47 PM (211.196.xxx.253)

    오늘 자게 이상해요
    내맘에 안들면 다 상대방 탓이네요.
    동서가 전화안하면 "내가 어려운가보다" 생각해보세요. 동서가 직장에 다시 나가면
    원글님 일상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것도 아니고 원글님한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닌데
    왜 반드시 보고를 해야한다고 생각하세요? 친자매끼리도 어디 간다고 보고하는 집도
    서로 별로 안하고 속정으로 사는 집도 있고...
    다 개인차죠. 전 제 아래동서가 전화하면 무서워요. 시댁 흉보자고 하는 전화니까.
    동서 지간..본인이 퍽 잘하지 않는 다면 상대방의 행동에 대하여 색안경쓰고 보지 않았으면..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야 한다는 착각. 또는 바램..이 이런 불만을 낳는 건 아닌지..
    다른 카테고리에 보니 이런 시가 있네요

    평화는 상대방이
    내 뜻대로 되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그만 둘 때이며...

    기쁨은
    비워진 두 마음이
    부딪힐 때이다..

    ----

  • 21. 한여옥
    '05.1.13 4:25 PM (221.138.xxx.222)

    다들 고민아닌 고민으로...^^
    저또한 그렇지만요.
    동서지간은 벽이 있는게 당연한것 같아요.
    형제 자매도 아닌데 어찌 잘 지내겠어요.
    잘 지내면 또 시부모님 험담하는 사이 되는게 뻔할테고..
    차라리 적당한 선이 있는게 생활하기엔 더 낫지 않나 싶어요.
    5녀 살아보니 그런 생각이 들던데요.
    제가 마음이 많이 모가 난건지...하여튼 풀리지 않는 숙제같은..
    기분이 막 꿀꿀해지네요. ㅠ.ㅠ

  • 22. 분당 아줌마
    '05.1.13 7:29 PM (221.153.xxx.168)

    다 '자기 그릇'으로 살아 가는 것 같아요.
    저도 동서가 둘인데 바로 밑 동서는 아이가 본인의 생명과도 같은 존재라 저랑은 도대체 친해지지가 않네요.
    막내 동서. 왜 이렇게 예쁜지? 다음에 제가 며느리 봐도 이렇게 예쁠까요? 하는 짓 하나 하나가 어찌나 마음에 들던지...
    그러다 보니 좋은 것 있으면 막내 동서부터 주게 됩니다.
    저랑 궁합이 맞는건지? 저희 아들들도 막내 작은 엄마를 너무나 좋아 합니다.

  • 23. .
    '05.1.13 8:40 PM (218.145.xxx.112)

    전 복직하는거 맏동서에게 보고안했다고 섭섭해하는거는 이해가 좀 안가요.
    집안 모임 있을 때, 만났을 때 해도 되지 않나요?
    동서와 가까운 사이를 원하는 거 같아요. 전 거리를 좀 두는 편이라서...

    어떤 아랫 동서는 형님이 딸 둘 낳고 세째 안갖는다고 해놓고 자기한데 말 안하고 셋째 임신했다고 섭섭하다고도 하더군요.
    시어머니께 전해 듣는게 서운한가 보네요.

  • 24. ..
    '05.1.13 9:54 PM (211.201.xxx.91)

    형제도 싸우면 남보다 더 원수 됩니다.
    하물며.. 동서지간이야.... 그냥 낯 붉히고 지내지 않으면 잘지내는듯...
    너무 욕심 내지 마세요. 코드가 맞아야지요.
    나와 코드가 맞는 사람이 세상이 흔한게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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