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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외모...

익명 조회수 : 1,620
작성일 : 2004-12-20 10:21:53
남자랑 헤어져야 하는데...결정적으로 마음을 모질게 못먹는 이유가 외모때문입니다.
좀더 정확히 말하면 이 남자의 미소 때문입니다.
헤어져야 할 이유는 남자의 부모님이 좀 별난 사람들이기도 하고,
결정적으로는 이 남자가 우유부단하고 게으르다는 겁니다.
헤어져야 하는데....이건 기정사실인데...
고른 치열을 드러내며 활짝 웃을 때마다 가슴이 설레이니....(사귄지 일년)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이래서 남자들이 예쁜 여자를 보면 혹하는 건지...
그런 남자들의 행태가 충분히 이해가 될 정도에요.
으이구...얼굴 뜯어 먹고 살 것도 아닌데...
제가 이리 인물을 밝히는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IP : 194.80.xxx.1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핑키
    '04.12.20 10:27 AM (221.151.xxx.212)

    흠...친정엄마가 꽃미남과 섹시터프가이에 열광하던 제 미혼 때 늘상하신 말씀이...
    "돼지 얼굴보고 잡아먹냐? 남자 얼굴은 예식장에서 딱 30분만 필요하다" ㅠ.ㅜ
    근데 살다보니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결혼 몇년 되니까 얼굴은 잘 안보이는 거 같아요.
    그 외의 것들이 너무 중요해서 그런가봐요. ^^;

  • 2. 아줌마
    '04.12.20 10:36 AM (222.107.xxx.188)

    고른 치열을 드러내며 활짝 웃는 미소,,,,, 저의 남편입니다.
    참 보기 좋아요. 남편에게 주문합니다. 당신은 웃을 때가 최고라고....

    남자는 인물이 다는 아니지만, 특히 웃는 모습은 사람을 설레게하고, 포근하게
    해 주지요. 그러나 다른 것이 문제면, 단연코 남자인물은 고려대상이 절대 아니지요.

  • 3. 인생 선배
    '04.12.20 10:49 AM (222.103.xxx.65)

    괜찮은 남자 다시 사귀어서
    미소를 가르치심이 좋을 듯
    미소야 배워지지만
    성격은 운명이라서....

  • 4. yuni
    '04.12.20 10:49 AM (211.210.xxx.36)

    괜찮은 남자중에도 치열 고르고 미소 짱인 사람 많아요.
    정신 바짝 차리고 다시 찾으세요.
    정말 남자 얼굴 뜯어 먹고 사는거 아니랍니다.
    정말 괜찮은 사람인데 치열이 엉망이면 그건 데리고 살며 교정해서 만들수도 있어요.
    (우리 아들 교정하니 치아와 미소가 환상입니다. 흐흐흐...
    치아빨에 속지 맙시다.)

  • 5. 딸땜시
    '04.12.20 12:32 PM (218.158.xxx.231)

    남자외모~ ~
    저엉말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임신해서 막달이 되고보니 걱정이 태산입니다요.
    즈이애비 꼭빼닮은 딸이 나올까바서.....흐흐~

  • 6. ㅎㅎㅎ
    '04.12.20 12:35 PM (210.115.xxx.169)

    나야 괜찮지만

    애들은 어쩐대요.
    저도 보는데 하마만하고 외모빼고 다른 건 다 평균이상인 괞찮은
    아빠 딸 둘이 하마예요. 대형 하마. 얼굴도 판박이.
    성형도 한계가 있지않을까요.ㅎㅎㅎㅎㅎㅎ

  • 7. 헤르미온느
    '04.12.20 1:13 PM (218.145.xxx.78)

    치열 엉망인 제 남편도 미소는 귀여워요. 자타 공인....ㅋㅋㅋ...=3=3=3

  • 8. ...
    '04.12.20 1:36 PM (221.160.xxx.215)

    이런.. 그 빛나던 미소란게 우유부단함과 게으름으로 결혼후에는.. 진절머리 날 때가 분명 있을겁니다.
    (만약,보통남자들 수준에서 게으르고 우유부단한거라면 넘어갈수도 있지만)
    선배의 조언은 틀린거 하나 없다는거 아시죠??
    경험자들이니까염.. 좌우지간 달랑 외모만 보시고 결혼하는거 말리고 싶어요.
    아무리 추남이라도 그의 빛나는 진심과 인간성때문에 욘사마 안부러운 경지가 있다니깐뇨.
    안그런가요 열분~

  • 9. 익명으로
    '04.12.20 1:39 PM (221.167.xxx.230)

    사랑하면 곰보도 보조개로 보인다잖습니까~!!!
    게으른 사람..우유부단한 사람..안됩니다.
    전 결혼하고 보니.
    남편의 웃는모습이 나름대로 귀여워보이더군요. 보조개도 있고..

    윗님 걱정마세요.
    앞으론 여자품귀현상이 빚어질지 모르므로
    따님 얼굴 별로라도 상관없을듯
    또..쪼매 별로인들...
    수술 확 해뿔면 그만이재...뭔 상관이래요? (성형수술의 생활화) 크크크 ^^;;

  • 10. 저두 익명
    '04.12.20 4:15 PM (211.106.xxx.99)

    저 처녀때 몹시 인물만 보던 버릇이 있었습니다..
    제가 외모가 별로라서 그런지 얼굴 하얗고 잘 생긴거에 무척 집착했드랬죠..
    제가 사귀었던 남자친구들 중 지금 남편의 외모가 가장 쳐진 편이었지만 그래도 일반인 기준으로
    미남인편이라 애들 인물은 자기엄마보다 훨 낫지만(이건 스스로 위안삼을만 합니다)
    다른건 뭐 외모 뜯어먹고 살진 못합니다..
    얼마전 친한선배언니가 놀리더군요..
    인물만 보더니 꼴좋다면서뤼 ㅋㅋ

  • 11. .
    '04.12.20 6:13 PM (211.226.xxx.240)

    절대 안됩니다.
    게으르고 우유부단하면 평생 궁핍을 벗어나기 힘들고
    게다가 인물까지 받쳐 주면 여자만 드글드글 꼬입니다.
    제 경험담입니다. 세상 먼저 산 사람 말 흘려 듣지 마세요.

  • 12. 아짐
    '04.12.20 6:24 PM (219.254.xxx.62)

    인물타령하다 눈 쑤시고 싶은 사람입니다.
    남잔 사회적 지위가 풍채도 바꿔놉디다.
    40이후의 얼굴은 자신이 책임져라, 링컨이그랬다든가?
    젊어서 아랑드롱같던 남편,지금은 웬수같우.

  • 13. 물망초
    '04.12.20 8:26 PM (211.104.xxx.100)

    남자의 외모 보다 성격과 생활력이 중요합니다. 냉정하게 생각하고 현명한 선택 하세요.

  • 14. 피글렛
    '04.12.20 11:24 PM (194.80.xxx.10)

    세상 남자들이 여자도 외모보다는 성격과 생활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주면 좋으련만....

  • 15. Ellie
    '04.12.21 1:40 AM (222.119.xxx.145)

    저긔.. 저도 미혼이긴 한데요..
    인물이 밥먹어 주는거 아니라고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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