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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엄마는 별걸 다 해

소머즈 조회수 : 1,698
작성일 : 2004-12-17 18:50:31
아이들이  어찌나  비아냥 거리면서  놀리던지....
드디어  컴터  중독이더니....
별  걸  다한다네요  ㅎㅎㅎ

같은  동네에  82 친구들이  없나  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번개 라는것...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부끄럽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했답니다.
어제  가만  생각해  보니   편하지도  않은  의자와   공간인데...
많은  분들이  불편하실까봐...
너무나  걱정이  되더군요.

그래서  누웠다가  갑자기  일어나
저의  특기!!!!    밤도깨비  짓...

오이썰고  소스  만들고.

아침에  일어나   김밥  가게  가서  김밥  몇줄  사서....
양재 코스트코로  갔더니.....
한분  두분    정말  걱정할  필요도  없이  
모두  편안하고   좋으신  분들이어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었어요.

사실  누가  누굴까요  하고  4-5명  만날 걸  상상한   모임이었터라..
별  준비가  없었는데...

마치  저희집  잔치에  손님이  오신듯한   요상한  분위기로   ~~~ㅎㅎㅎ
자리  정리에  도와  주신  분들.
떡,   음료수,   그리고  초콜렛,  커피  사  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유령님   며느리  보신분  맞죠?
새댁 들  틈에서  저에게  힘이  되  주신  50 신세대  여러분들  
젤로  감사합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한말!!!
역시  젊음은  아름다워!!!
저도  오늘  젊고  아름다운  기(氣)  를  흠뻑  받고
싱싱해져서   돌아왔답니다.

오늘  오신분들  
모두모두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
IP : 211.176.xxx.23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르미온느
    '04.12.17 6:57 PM (218.145.xxx.212)

    소머즈님...^^
    오늘 너무 감동이었어요...그리고 너무 죄송했어요.
    코슷코 벙개라서 걍 세일하는 핫도그세트 사먹고 피자나 먹으면서 얘기하려니 생각했는데...;;
    소머즈님 만드시는 음식만큼이나 정스런 모임이었답니다...
    애쓰시고 잠 설치신것, 오늘 밤 푸욱 주무시고 푸세요...^^
    도곡동에 가면 뵐수 있죠? 꼭 갈꼬에요...ㅎㅎ...협박이에용...^^

  • 2. 달콤키위
    '04.12.17 7:00 PM (220.76.xxx.132)

    소머즈님 .. 좋은분들 만나고 맛난것도 먹고 덕분에 너무 즐거웠던것 같아요.
    입만 달랑 가지고 간게 너무 죄송했습니다.
    송년회 못간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털어버렸어요.
    자리는 마련해 주시고, 맛난거 준비해주신 소머즈님 이하 여러횐님들 감사합니다.

  • 3. 경빈마마
    '04.12.17 7:06 PM (210.106.xxx.82)

    싸부님 홧~팅~~~~~~
    젊은 쏘머즈 언니~~~ㅋㅋㅋㅋㅋ

  • 4. 코코샤넬
    '04.12.17 7:11 PM (221.151.xxx.74)

    와 좋으셨겠다.
    저도 넘 가고싶었는데 회사에 매인 몸인지라...
    소머즈님 또 뵙고 싶어요^^*

  • 5. 지성조아
    '04.12.17 7:36 PM (218.153.xxx.115)

    소머즈님...오늘 정말 즐거웠습니다.
    실컷 먹고도 남을 만큼 푸짐한 음식들이 호탕하고 손크신 소머즈님 다우셨답니다.^^
    정말루 피자와 핫도그먹을생각으로 만들어간 피클이 샐러드까지 준비하신 정성때문에 음매 기죽어~했습니다.^^;;
    오늘 좋은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6. amelia
    '04.12.17 7:49 PM (222.117.xxx.116)

    소머즈님....
    정말 닉네임 그대로 소머즈 다운 파워가 느껴졌습니다...
    아이 유치원 행사를 끝내고 부랴부랴 갔는데...건네주신 피자와 닭다리...
    점심도 못 먹고 간 저와 제 아들 정신 없이 먹었답니다...
    근데...나중에 안 사실....
    샐러드도 있었고...김밥도 있었고...피클도 있었고...아~~~웅~~~ 그리고 꽃....
    빈 손으로 간 제가 넘 부끄럽게 느껴지더군요....
    소머즈님...유머에 가끔은 친구로 느껴질 정도로 가깝고 젊게 느껴 졌어요...
    정말~~~멋~~~찐~~~ 언니야요~~~
    오늘 모임 정말 감사 드리구요...
    다음 번개 기대할께요...

  • 7. 꽃게
    '04.12.17 7:50 PM (211.181.xxx.111)

    그 피클의 주인이 지성조아님???
    모르고 먹었어요. 너무 맛있고 색다른 피클...
    '지성'만 좋아하시는지 알았더니 요리 내공도 대단하시네요.
    그 피클 키톡에 한번 올려주세요.

    소머즈님 팬으로써 정말 반가웠어요.
    그리고 역시 다르시구나~~~했어요. 꽃까지 준비하시고~~~
    정말 옆집으로 이사가고 싶어요.ㅎㅎㅎ

  • 8. 미스테리
    '04.12.17 7:58 PM (220.118.xxx.113)

    저두 걍 피자 먹으며 얘기할 분위기일것이다 했는데...죄송시러버서요...^^;;;
    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꽃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데...얼른 다운받아 줌인줌에 올릴께요...^^

  • 9. 무지개 넘어
    '04.12.17 8:00 PM (220.85.xxx.248)

    소머즈님 만나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신 음식에 몸들봐를 모르고 허겁 허겁 먹었습니다....
    갑자스럼 번개에 그리 정성스럽게 준비를 해주셔서 그저 먹기만 한 저 무릎 또한번 끓었습니다....
    역시 따스한 정이 넘치고 인정이 넘치고 한식구 같은 모임이었습니다....
    오늘 푸짐한 시간과 웃음을 만들어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 오늘 코스코 번개에 오신분들 정말 반가웠습니다.............

  • 10. 커피와케익
    '04.12.17 8:09 PM (210.183.xxx.202)

    지금 들어왔어요..쪽지 잘 받았구요..김밥 너무너무 맛있어서 감동받았다는 거 아닙니까..저..^^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었지만 따님 얘기, 아드님 얘기도 잘 들었구요..
    담번에 요리강좌 여시면 저도 꼭 불러주세요^^
    오늘밤은 푸욱~~쉬시길 바랍니다...

  • 11. 커피와케익
    '04.12.17 8:14 PM (210.183.xxx.202)

    지성조아님 피클은 제가 다 축냈다는....^^지성조아님, 오렌지님 정말 잘 먹었습니다아...^^*

  • 12. 한울
    '04.12.17 8:18 PM (211.202.xxx.216)

    오늘 가고 싶었었는데..ㅡ.ㅡ
    그래도 다른 분들이 재밌는 시간 보내신것 같아 흐믓하네요..^^

  • 13. lyu
    '04.12.17 8:32 PM (220.118.xxx.53)

    즐겁고 반가운 모임이었습니다.
    넉넉한 모습이 역시나 맏이시더군요.(확인까정함)
    저도 다양한 남매의 맏이라 컴티의 모습에서 짐작이 되더만요.
    손님이 온다고 일찍 일어나 장마저 보고 주차장 오르며 보니 막 커피드시는 참이데요.
    좀더 있었으면 더 따뜻한 이야기 나눌수 있었으련만 하고 아쉬움이 남더군요.
    역시 대단한 82여인네 들이셔요.
    이 겨울에 어찌 올해는 비가 잦다 했더니 82에서 번개를 이리쳐대니 눈이 아닌 비가 올 밖에요.
    그쵸?
    이영희님, 꽃게님 다 눈도장 확실히 찍었군요.
    혜경샘 4학년 5학년 벙개는 언제하지요?

  • 14. soybean
    '04.12.17 8:45 PM (218.50.xxx.178)

    소머즈님이 너무 궁금하고 뵙고싶어 무작정 갔었는데...
    빈손으로 간것이 많이 죄송했었답니다..
    (소머즈님,지성조아님,오렌지님.. 잘 먹었습니다~)
    82cook가족 분들 반갑게 맞아주셔서 너무 좋았구요..
    만나뵙고 좋은 얘기 많이 들어 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즐거웠어요..

  • 15. 아라레
    '04.12.17 8:45 PM (210.221.xxx.247)

    에휴...부러버라..

  • 16. 뿔린 다시마
    '04.12.17 9:32 PM (222.101.xxx.45)

    82언냐들은 왜이리 멋지신고양~~ (어리광모드)
    뵙진 못했어도 마구마구 친근하게 느껴지는 소머즈님.. 겨란님이 청혼하실만 합니다.

  • 17. 쭈니맘
    '04.12.17 9:57 PM (210.122.xxx.126)

    부럽부럽~~
    소머즈님과 여러 식구들 다시 한번 뵐날이 어여 왔슴 좋겠어요...
    아..의정부를 떠야 할려나아....

  • 18. 이론의 여왕
    '04.12.17 10:04 PM (222.110.xxx.212)

    어흑, 부럽부럽...

  • 19. 박하맘
    '04.12.17 10:42 PM (211.207.xxx.95)

    빈손으로 덜렁덜렁가서 좋은님들 얼굴맘 뵙고왔네요...
    맛난거먹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욧...
    준비하신분들 맘이 고스란히느껴졌구요...
    진짜 82언냐들 짱이예욥!!!

  • 20. 김혜경
    '04.12.17 11:57 PM (211.201.xxx.115)

    오늘..수고 많으셨어요...

  • 21. orange
    '04.12.18 12:00 AM (221.142.xxx.241)

    소머즈님~ 오늘 넘 감사했습니다.. 좋은 말씀두요... ^^

    소머즈님은 소스도 만들어 오시고...
    지성조아님은 맛난 피클도 만들어 오시고... 넘 맛있었어요~~
    지성조아님~ 피클 레시피 꼭 알려주세요... 카레피클~~

    다른 분들도 넘 반가웠습니다....
    오랜만에 뵌 분들은 오랜만이어서....
    처음 뵌 분들은 처음 뵈어서...
    다음에 또 뵈요~~~ ^^*

  • 22. 몽쥬
    '04.12.18 12:18 AM (218.48.xxx.95)

    소머즈님 혹 몸살은 나지않으셨는지...

    푸짐한 김밥과 맛난 샐러드에
    오렌지님의 오색찬란한 떡과
    지성조아님의 황금빛피클

    빈손으로 아무생각없이 간 제가 정말루 부끄럽더라구요.

    좋은분들과만나 담소도나누고 넘 반가웠답니다.

    소머즈님 다음에 또 한번 더 번개를=3=3

  • 23. 소머즈
    '04.12.18 2:00 AM (211.176.xxx.236)

    다들 잘 들어가셨군요..
    저 몸살 안 났어요.
    이 시간에 또 밤도깨비짓을 ㅎㅎㅎㅎ

  • 24. 한 별
    '04.12.18 9:47 PM (218.51.xxx.49)

    저두 밤도깨비인가?? 시어머님 오셔서 일찍 못들어와봣는데.
    다들 잘 들어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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