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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기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돌아버릴거같은며늘 조회수 : 1,087
작성일 : 2004-12-10 08:46:44
ㅠㅠ
아침부터 즐거운 일 올려야하는데
이런글 올려서 죄송해요.
아래에 글올린거처럼

한밤중 마다
시엄니로부터 등기해달라는 전화로 시달리고 있는 며늘입니다.
오늘아침 일찍 또 전화 왔습니다.
출근준비로 바빠 죽겠는데
지금 당장 등기서류 해 놓으라고 또 전화에요.ㅠㅠ
같이 정신병자 될 지경입니다.
이런 상황을 녹음하던지 해야지 원....

뭣에 쫒기듯 지금 당장 해 놓으라고 숨넘어 가는 소리를 합니다. 아마 밖에서 핸펀으로 하신걸 보니.....
지금 우리집 오고 있는 중 인거 같습니다.
우리집에서 몇정거장 떨어진 친구분댁에서
퇴근할 때 까지 기다리다가
데리러 오라고 하고
바빠서 못한다 하면 고래 고래 소리 지르고(이중인격인걸-평소 우아하게 행동하시다 그 소리 지르는 장면을 몇년 사귄 친구가 목격하고..기절초풍 하셨는데 앞으로 잘 만나실 수 있을라나 몰겠네요.)
정말 못 살겠습니다.
완전 남의 아파트 뺏다시피 하면서
빚쟁이취급하며 빨리 빨리,, 시간 없다 서류 빨리 해달라.....사람을 괴롭히네요.
친정에는 사정설명을 하고
맘아프지만 넘겨주기로 했거든요. 정말로 억지로요.ㅠㅠ

실지상황을 전화 녹음을 해야겠는데
어떤식으로 녹음이 될까요?
핸펀 녹음은 너무 짧아서 내용을 담을 수가 없더군요.
30초밖에 녹음이 안되더군요.
(시엄니가 자주 가시는 부동산에다가는 완전 반대로 이야기를 해 놓으셨더군요- 얘가(저를 말합니다) 자기네 세놓은 아파트 안 팔린다고 사달라고 완전 조르네요. 그러니 다른거 살려고 했는데 자식이니 어쩌겠어요. 애네껄 사줘야지요. 호호호~ 이럼서 뒤에
꼭 제가" 그럼요 어머니, 저희껄 사주셔야죠" 하며 말하라고  종용을 하더군요. 그 부동산에서는 제가 졸라서 어머니가 사는걸로 알고 있어요)
오늘 미리 그 어머님 다니는 부동산 가서 실체를 말하고
나중 어머님이랑 대질해서 서류 건넬때 녹음 해야겠어요.
나머지 돈 5천만원은 어떻게 할 예정이신지.
돈도 완전 다 준거처럼 꾸며 놓으신거 같더군요.ㅠㅠ
아 괴로워~~~~~~~ㅠㅠ
세상 살기 싫네요.

남편이 미안해 죽으려 하니...

막 청소하고 설겆이 하고 그래요.
제가
소리 지르다가도 그꼴 보면 기가 막혀서 그만 둡니다.


어디가서 통곡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조만간
이나라를
나갈 준비를 해야겠어요.
시엄니
한 100수 할 거 같아요.
그럼 전
70가까이됩니다.
IP : 61.252.xxx.22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04.12.10 9:18 AM (221.151.xxx.89)

    아니 왜 그런 일을 해주십니까? 자기 집 꿋굿이 지키셔야죠...

  • 2. 인터넷 검색
    '04.12.10 9:18 AM (61.252.xxx.223)

    인터넷사이트 검색란에 녹음기 라고 쳐 보면 어떨까요?

  • 3. rmf
    '04.12.10 9:30 AM (203.255.xxx.83)

    참고할게요. 적어놔야지. ^^

  • 4. kimi
    '04.12.10 9:35 AM (144.59.xxx.154)

    강적을 만났군요. 그런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같은 상대에요.
    시모가 가장 두려워하고 싫어하는 것을 가지고 협박하세요.
    혹시 전에 정신병원에 계셨다고 하니, 그곳에 계셨던 분들 재입원하는 것 무섭도록 두려워 하거든요.
    정신병원 재입원 시키겠다고. 영원히. 죽기전에 퇴원못 시키겠다고. 정신병원의 환자들 99%가
    가족의 퇴원허가가 없으면 퇴원이 거의 불가합니다. 그리고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가족들이 입원은 시킬수는 있읍니다. 재입원건을 불쌍한 남편분하고 상의하세요.

    이미 계약금조로 금액을 받으셨으니, 시달림을 받어야 하겠지만, 절대절명으로 모든 금액(잔금까지)을 받기전까지는 등기 넘기시면 안됩니다. 아무리 내가 그집에 한몫을 했다고 하지만, 친정재산 그렇게 쉽게 시집쪽으로 강매하신것은 님의 불찰입니다. 지금 당장 전화번호 바꾸세요. 아니면 녹음되는 (answering machine이 부착된 것은 거의 녹음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전화기로 바꾸셔서, 전화 안받으면 아마 그 시모 그 전화기에 온갖 폭언은 다하고 끊을 것입니다. 정신병원행의 증거자료로 일부 확보하세요. 그리고 부동산에 가셔서 전후사정과 상황을 설명하시고, 부동산에서 알고 있는 내용과의 차이점을 부동산에 인식시켜주시고, 싫어도 시모하고 한번 부동산에서 부딪치세요. 최소한의 제3자의 증인을 만드셔야 되니깐. 그리고 계약파괴건을 문의해보세요. 물론 그러면 시모의 행동반경이 어떠할지는 상상이 가지만, 강하게 하셔야 할 이유가 충분히 있읍니다.

    더 이상 시모을 상대로 해서 대화를 시도하지 마세요. 그냥 무시하세요. 시모와도 문 열어 주지 마세요. 길거리로 내모세요. 집안에 들여놓는 순간에 님은 더 힘들어집니다. 님이 시모피해서 이혼을 하든지, 이민을 가시던지, 아니면 시모보다 더 강하게 드센 여인이 되시던지, 선택의 폭이 너무 적습니다.
    이혼을 한다는 것도 이민을 간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니, 강하게 드센 여인이 되셔서 시모의 생활패턴을 변경시킬 수 밖에 없는 며느리가 되셔야 되겠읍니다.


    그리고 만약 그것이 여유치가 않으면, 시모를 시모로 대하지 말고, 그저 옆집사는 미친여자로 간주
    하여 막대해보세요. 남의 이목은 신경쓰지 마세요. 누군가가 무서워서, 어려워서, 최소한 그

  • 5. rmf
    '04.12.10 9:47 AM (203.255.xxx.83)

    전의 글 읽어봤어요
    등기 해주시면 안 됩니다.
    녹음은 좋은 생각이시네요. 녹음기 되는 전화기도 준비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정상적이지 못한 사람의 아집을 채우기 위한 것으로는 댓가가 너무 큽니다.
    점보는 분 얘기, 마음에 걸리시는 것 이해하지만 다른 방법으로 좋은 일 하십시오.
    이번 일로 끝이 아닙니다.
    다음에는 더 큰 일로 시달리게 될 겁니다.
    계약금조로 받은 거 마련할 수 있으시면 법원 공탁이라도 해서 돌려 주시고
    아니 안 돌려 주셔서 시모님이 고소라도 하게 되시면 그 때 돌려주세요.
    부모 자식간에 사실상 그런 고소 성립되기가 그리 쉽지도 않습니다.
    고소하시면 그 때 중도금 잔금도 너무 불명확해서 그리되었다 해도 이해될 수도 있는 일입니다.
    끝까지 버티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지금 시달려 돌아버릴 것 같은 거나 넘겨주고 속 끓이다가 홧병나는 거나 마찬가집니다.
    적어도 안 주면 집은 남지요.
    그리고 사람 도는 거 그리 쉽게 안 됩니다.
    정신병력 있는 사람이 더 먼저 돕니다.

  • 6. 현수
    '04.12.10 9:51 AM (211.179.xxx.202)

    급한대루 핸펀에는..... 녹음기능이 없는 기기인가요?

    잘 결정하세요.

    등기한다 안한다..딱 결정하셔서 끝까지 밀고나가시길...
    어쩌면 이번에 이기시면(?) 다음 투구는 없을 듯합니다.

    아자아자~~~화이팅!!(시어머님...죄송해여..지나가는 저까지 합세해서리...--;;)

  • 7. 헤스티아
    '04.12.10 10:36 AM (220.117.xxx.180)

    절대 돈 내주지 마세요. 포기 마세요. 20년간 모은돈, 그거 거저 먹으시려는건데, 전 억울해서 홧병납니다. 그거 내 드리면..

    무속적인 말로 누가 점치듯 이야기 하신거, 본인 마음이 강하면 다 부질없는 예언입니다.
    그 말에 흔들리시면, 정말 그렇게 됩니다.

    만일 마주치면,, 같이 미친척(?) 아니 미쳐버리세요.. 같이 고함지르고,, 화내고,, 모르는 사람취급하시고.. 님도 그냥 그 수준으로 내려가세요.. 오히려 더 해버리세요. 저에게 스토커 한명이 몇년간 따라다닌적이 있는데, 그 사람 수준보다 더 내려가서 짖어버리니까, (아 그리 되기까지 정말 많은 일이 --;) 그 스토커도 당황해 하더만요.. 더 해야 찔끔합니다. 그러지 않음 계속 더 기어올라요(죄송.. 과격한 표현)

    아무데나 녹음기 파는데에서, 작은 녹취용 녹음기,, 별 기능없는거면 5-7만원선에서 장만하실 수 있습니다. 아니면 녹음기능 되는 MP3도 요새 저렴합니다. 우선 무조건 녹음하세요. 테잎도 그리 비싸지 않아요. 그리 구하기 어렵지 않은데, 만일 당장 못 구하시면, 근처 마트라도 점심때 나가셔서, 녹음되는 저렴한 카세트 구입하셔서, 집에 쳐들어오시면 녹음하시고, 전화도 스피커 폰으로 해서 녹음하세요. 녹음 됩니다. 스피커 가까이에 두시면요. 물론 녹음되는 전화기 있음 좋겠지만 지금 정신에 그거 사서 설치하고, 사용법 파악하고 하실 정신이 있겠어요.


    부동산에서 뭐라 알고있든 아무 상관 없어요. 그런거 말 뒤집는 사람, 부동산에서도 많이 보거든요. 님이 너무 순진하시니까 더 당하시는거 같아요. 모든 증거는 서류에요. 시모가 서류를 완벽하게 꾸미면, 그냥 그 아파트 다 떼이는 거거든요. 부동산에서 뭐라하든, 분위기가 어떻게 돌아가든,, 서류를 미리 작성해 두면, 허위 문서작성으로 고발하면되고, 부동산에, 팔 의사가 있는 것처럼 되어버렸어도, 그것이 어떤 강제의 이유가 될 수는 없어요.

    그리고, 이혼을 고려하신다면, 이혼할 각오로, 이민준비하세요. 알아보면 분명 길은 있어요.

  • 8. 서나경
    '04.12.10 11:46 AM (61.32.xxx.33)

    이사가고 전화번호 바꾸는 수밖에 없으신데요..
    어떻게 실행에 옮기실라나.. 쉽진 않을것입니다..
    남편한테 그런 말이 먼저 나오는게 최선이지만 그게 안될것 같으니, 님이 이사 추진하세요..

    그런데 또 걱정은..
    이사간걸 알면 시모가 미쳐날뛰면서 (이런표현 죄송 다른말이 생각안나네요)
    회사로 찾아오거나 친정으로 가서 난리하거나 하진 않을까..
    그런것도 걱정되구요..

    아무래도 그 점보는 아줌마 헛소리가 걸려서 아파트 넘기려고 하시는 거 아닌가요..
    그 말을 못 무시하신 분이라면 앞으로도 무시하기 힘들텐데요..

  • 9. 헤스티아
    '04.12.10 11:55 AM (220.117.xxx.180)

    서나경님 말씀 보니까,, 생각나는데, 와서 난리해도, 심하면 경찰 부르면 되고, 어느정도면,, 그저,, 금전관계에 얽힌 무슨 일이 있나보다,, 하지, 그거 직장에서 흠잡힐 중대한 사유는 아니에요.. 제 전 직장에서도 두시간이상 길길히 날뛰고,, 고함이 오가는 일도 있었는데,,그저,,금전적인 부분에 걸리면 사람이 좀 과격해지는거 아니까,, 그러려니,, 하고 말았지요.. 약간 수근거리는거,, 그거 남일이니까, 금방 다 잊구요..
    친정에도 미리 강하게 하시라고,, 놀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나중에 다 떼이고 나서, 땅치고 후회해봐야 소용없습니다. 그런 일로 자살시도까지 하는 사람 봤어요-.-;;;

    지키려고 마음 먹으면 지켜집니다. 눈 뜨고 코 베어가시려는건데.......

  • 10. @@
    '04.12.10 12:29 PM (220.91.xxx.199)

    원글님이 이상한것이
    암만 그 미친것이 날뛴다고 해도..
    친정집돈을 그냥 통으로 내준답니까?
    남편은 미안해서 죽을라고 해도..
    그거 자기엄마 이름앞으로 되는거니..좋아라..가만있는거 아니구요?
    당췌 이해가 안됩니다.
    아무도 없는데서 ..소리지르면.
    같이 소리지르세요..욕하면..같이 욕하고..어차피 증거 없잖아요??
    미친*하고 상대하려면..같이 미쳐야지..대화가 됩니다.
    정상적으로 교양있게 미친*하고 대화를 하고 싶으신건지??
    뭔가..님께서도..뒤로 켕기는게 있습니까??

  • 11.
    '04.12.10 1:59 PM (210.104.xxx.130)

    저의 짧은 소견으론
    살다보니 참,, 예상치 않게 않좋은 일들이 생기는 경우가 있더군요.
    나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꼬이기 시작하면 정말 힘들더라구요.

    아마도 그 무속인께서 하신 말씀은
    님께서 지금 운이 좋지 않아 금전운을 잃지 않으면
    다른 운이 나갈수도 있다란 얘길 그렇게 한거 같습니다.

    전 종교가 불교라고 하지만,
    너무도 갑갑하니 스님께도 여쭙게 되고
    무속인을 찾아가게도 되더군요.

    제가 다녀본 결과 다 비슷한 공통점은
    제 운이 좋지 않은 시기라는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런일이 아니더라도 다른 안좋은 일이 생길수도 있다란
    얘기에 나름대로 위안도 되고 천천히 기다릴수 있는 여유도 생겼습니다.

    저야 이미 엎지러진 물이지만
    님은 아직 지킬 기회가 있잖아요.

    차라리 어머니를 설득해 님 남편 명의로는 안되는건지요?

    이사하고 연락처를 바꾼다 하지만
    정말 직장으로 찾아와 자식을 패륜으로 몰고간다면
    그것 또한 아주 난처하고 어려운 상황이 될거 같습니다.

    직장이나 아이들 학교까지 전학을 시키고
    아니,, 주민등록을 말소하고 살지 않는한 잠깐 시간을 버는 방법으로 밖에 안 될거 같아요.

    어머니를 한번 달래 보세요.
    이런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강하게 나오는분께 같이 맞서서 자식이 이길수 있을까요?

    어머니 나름대로 그런 정신병력을 갖기까지는 뭔가 원인이나 한같은게 있을거 같아요.

    그 한을 먼저 풀어드리고 진정 사랑하는 자식으로 다가서서 얘기하면 안될까요?

    제가 너무 미련한 말씀을 드린건진 모르겠지만
    그냥 안타까운 마음에 적습니다..

  • 12. 맨날익명
    '04.12.10 2:11 PM (221.151.xxx.163)

    글쎄요..제생각엔 원글님이 그리 세상을 힘들게 살아보지않으셔서 이런일에 놀라신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다가 다시 드는 생각은 애들도 있으시다는데 그만큼 살아온 세월이 있으셔서 시어머님에 대해 알만큼 다 아셨는데도 이런일을 이렇게 끌어오신게 좀 거시기하네요

    녹음하신 용도를 어디에 쓰실 요량이신지요?
    글을 다 읽어봐도 전화녹음하고 부동산가서 계약하는거 녹음한다는 내용은 있는데 그 녹음한거를 어떻게 활용하실지에 대한건 없군요.

    녹음기에 대해선 윗분들이 설명해주셨으니 저까지 이야기안해도 될것같고,
    그 부동산에서 만난 분이 하신 말씀이 걸리셔서 등기해주실려고 하신다면서도 다시 녹음이야기를 들고나오니 저로선 좀 헷갈립니다.
    더군다나 남편분이 많이 미안해하시면서 청소니 설겆이니 하고계신다면서요.
    그런남편이시라면 이번일에선 님이 등기 안해주시고 다른데로 이사가서 한동안 시어머니와 인연끊고 지내도 별말씀 안하실듯싶습니다.
    윗님들 말씀대로 부당산의 그 여자분이 하신말씀은 다른 자원봉사라던지 하는 일로 카바하셔도 될듯싶구요.

    정확하게 무엇때문에 녹음을 하시려는것인지, 그리고 그걸 어떻게 활용하실것인지 익명으로 쓰셨으니 속내를 다 드러내셔야 리플 다시는 분들이 정확한 답변을 드릴수있을것같습니다.

  • 13. 마농
    '04.12.10 3:03 PM (61.84.xxx.28)

    하이마트나 전자랜드같은 곳에 가면 녹음기 팝니다.
    일단 녹음시간이 길고 사이즈가 작은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요즘은 국산도 괜챦더군요.
    테잎으로 녹음하는건 절대로 사지마시구(구형이라 파는 곳도 드물겠지만요^^;)
    디지털녹음기 사셔야해요. 이유는...테잎녹음기는 테잎시간이 다 끝나면
    딸깍!하고 테잎 돌아가는 소리가 나거든요. 녹음하는거 들키게되구 곤란한
    일이 일어나며..녹음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디지털로 주머니에 쏙 들어가고 가벼운것 ..녹음시간이 15시간 이상인
    제품으로 사시는거 권해요. 10만원 이상은 줘야겠지만..
    하나 사놓으면 여러모로 유용합니다.

    그리고..정확한 사연은 모르겠지만,
    이미 어머님께 돈을 일부 받으셨으니 물리기도 힘드시겠지요.
    도저히 여러가지 정황상
    어쩔 수 없는 일이 되어버려서..그때 그 부동산에서 우연히 만난 분의
    말로 마음의 위안이라도 삼으려는 괴로움 심정이 느껴져요.
    힘내세요...

  • 14. 한마디만
    '04.12.10 4:53 PM (211.196.xxx.253)

    시엄미 집에와서 난리치면 한마디만 하세요. 정신병원 넣어드릴까요?
    그래도 길길이 뛰면 님이 나와 버리세요. 당사자 없는 데 어쩌겠어요.

  • 15. 열받아서
    '04.12.10 8:04 PM (211.46.xxx.208)

    kimi님 말씀이 옳다고 봅니다.
    그런 성격이상자와는 대화로 풀어보겠다는 생각은 버리십시요.
    남편분도 소용없습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맞불 작전으로 나가던지 아예 너죽고 나살자 식으로 덤벼들어 보는 게 낫습니다.

  • 16. 불쌍한며늘
    '04.12.10 8:07 PM (211.192.xxx.226)

    오늘 서류하랴 이런저런 일로 다 시급한 문제인데
    이 아파트일보다
    더 시급한 보증(친한 사람이 천만원때문에 15억건물이 날아갈 일---이 있어서 돈 마련해주느라)일로
    은행 뛰어 다니느라 이제사 들어와 봤습니다.,
    다행히 돈은 해 주었는데...


    제일은 이렇게 밖에 해결 못 하네요.ㅠㅠ

    답글 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녹음을 하려고 하는건
    시어머니가 잔금 안주신것을
    (등기해주면 그아파트 다시 되팔때 그때 판돈에서 계산해 주신다는거에요.)
    그것이 몇년이 될지는 모르지만
    나중;에 주신다 하니
    구두상으로 그런약속하고 넘어가면(절대 문서상으로는 써주실거 같지 않아서요) 그때가서도 또 다른 소리 할까봐 녹음하려 합니다.
    명의는 어머니로 하는게 아니라 시누이 앞으로 한다는거에요.
    혹 어머니가 사망하게 ;되면
    상속을 바로 시누이가 받을 수 있게 조치하시려 하는거 같아요.
    혹 그런 사례가 된다면
    시누이한테 이런사실이 있다는걸 증거로 남기려 해요.

    그리고
    위에 수님 말씀처럼 제가 시집오기전
    어머님이 믿는 시댁사람으로부터 전재산을 사기맞고 정신병동에 입원했다고 하더군요.
    그다음부터 뭐든지 의심하고 사람을 괴롭힙니다.
    그래서 애아빠가 괴로워 하는거고요.
    전 한다리 건넌 며늘이니까 이런일들이 정말 싫어요....


    그리고 등기 해주려고 하는건
    친정집 명의로 신탁해 놓은
    시어머니땅이 얼마 있기 때문에
    언제 팔릴지는 모르겠지만(현재로는 팔 수 없는 땅이지만) 나중이라도
    팔게되면 친정부모님이 상쇄시키려 해요.
    이모든 일이 해결되는게 오래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아파트에 얽힌 일들을
    어머니 다니는 부동산 가서 실체를 이야기 했더니 놀라더군요.

    등기서류 갖고올 시 저와 시어머니가 언쟁이 있더라도
    이해해 달라했어요.

    그부부, 놀래서
    그런사실이 있었냐고
    시어머니를 시집보내야 조용할 텐데...하시더군요.
    그러나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아마 그런일이 있다면
    어머니 재산보고 오는 사람이라 걱정이죠.
    울어머니
    아버님이 물려주신 재산
    잘못된 이사나 투자로 거의 다 날려먹고 이제 2억정도의 현찰로
    일부는 제 아파트를 사시겠다고 지금 그 아파트 대출금 갚고
    나머지
    현찰은 여기 저기 조금 저금해 놓은게 얼마 안남은거 같아요.
    그리고
    아버님이 물려주신 재산
    수십억원의 돈은 거의 시누이 사업으로 다 말아먹고 또 더 못주셔서 항상 어케 하면 더 줄까 궁리하시는 중입니다.
    지금 이 아파트도 시누이 앞으로 등기하려고 이 난리랍니다.

    손위시누이라 차후 녹음해서 차근 차근 말"씀 드리려 해요.

    조언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전 지금 퇴근해서 전자상가에 가려 해요.

  • 17. 헤스티아
    '04.12.10 9:40 PM (221.147.xxx.84)

    .. 힘 내세요.. 녹음한 자료..녹취록같은걸로 만드는 것도 알아보세요...

  • 18. 은비
    '04.12.10 9:46 PM (220.118.xxx.207)

    그럼 시누이 한테서 서류하나 받아두세요.

  • 19. 딱하네요
    '04.12.10 10:38 PM (61.252.xxx.223)

    글을 보아하니
    시누이도 절대로 서류해줄 사람같지 않네요.
    세상에는
    드라마에서나 보던 일들이 실제로 정말 많습니다.
    저도
    지금 후배하나가 상속받는데
    정말 드라마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어요.
    42년동안 엄마인지 알았는데
    이번 상속에서
    친엄마가 아닌 사실이 드러났고
    모든 돈을 혼자 가지려 온갖 술수를 쓰는데
    정말 드라마같아요.
    한10억재산을
    혼자가지려 온갖 추태를 다부리더군요.
    상속.
    1순위는
    자식입니다.
    그리고
    2순위는 부모입니다.
    배우자는
    1위 자식에 동등한 대우로 내조의 공을 따져
    상속분은1.5 (자식은 1)로 준다는 걸 알았습니다.

    여러분, 내조하는 아내 여러분들.

    남편 죽으면
    우리가
    상속 1위인줄 알았죠?
    아닙니다.
    자식이랍니다.
    서글퍼요.

  • 20. 상속
    '04.12.11 10:27 AM (220.118.xxx.207)

    윗글님
    배우자와 자식은 상속 1순위입니다
    배우자는 내조의 공 안따지고 1.5입니다,
    배우자의 경우 상속세감면이 많습니다

  • 21. 윗글상속님
    '04.12.11 12:47 PM (61.252.xxx.223)

    법무사나 법원에 전화 걸어서 알아보세요.
    상속1순위는 자식이고
    배우자는 이에 준한다 입니다.

  • 22. 레몬트리
    '04.12.11 1:57 PM (220.75.xxx.8)

    윗글상속님 말씀이 맞습니다.
    저도 배우자가 1순위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자식이 없이...
    남편이 사망시에는
    배우자와.부모와 공동으로 나눠갖습니다.

    그건 그거고...
    원글님 경우는
    친정집에 명의신탁해놓은거..다시 시모앞으로 명의 이전만 해주면
    모든일은 원상복구되는거 아닌가요?
    서로 상쇄시키고 말것도 없이..
    왜 그리 일을 복잡하게 하시는지...

    시모입장에서 보면.. 약간 이해가 되는것이..
    명의신탁해놓은 땅이 ..싯가가 꽤 되나 봅니다.
    그러니..시모생각엔..그 아파트를 그냥 가져와도 된다는 생각이 든것이고..
    돈을 준다고해도..약간만 주면 되는것이고..
    자신이 죽기전에..딸한테 상속이라도 해주고 싶어서..얼른 얼른 등기받아놓으려고 하는것이고..
    아들며느리한테는..약간이라도 뭔가 줬을테니..
    걱정없는것이고..

  • 23. 원글쓴이
    '04.12.11 11:52 PM (61.252.xxx.223)

    제가 시집오기전 이미
    십수억원의 돈이 시누이 사업에 들어갔었죠.

    그리고

    그이후
    십수년에 걸쳐
    계속 강남의 엄청큰집 ,땅 등등 속속들이
    다 시누이 사업 밑천으로 들어 갔습니다.
    시어머니 덕분에 시누이네는 강남의 대형아파트에
    또는 전원주택에
    상주하는 가정부와 외제차와 기사, 그리고 휴가때마다 해외로 나가는 호사를 누리고 살았답니다.
    우리는 그때
    허리띠 졸라매고 아이분유 걱정하며 살았고요.
    우리는 결혼할 당시
    조그마한 전세집 외에는 시댁에서 해주신게 없답니다.
    그야말로 시누이가 시어머니재산 전부를 다 쓴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계속 그런식으로 시누이에게 돈을 주다보니
    정말 겨우 입에 풀칠하며 사는 아들네인 우리에게 미안하니
    그나마
    남아있는
    시댁의 재산인
    아파트 두채와 땅 중
    돈 값어치가 없는 땅을 우리 몫으로 준다고 -
    그것도
    가만 두면 남에게 넘어갈 땅이어서 급히-공교롭게도 그땅이
    친정동네에 있는 땅이며 아무나 거래할 수 없는 땅이었기에 -

    거주자 우선 등기되는 땅이어서


    친정쪽으로 신탁된거죠.
    지금도 거래는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지금 명의이전하기에는 15년이라는 세월때문에 양도세가 엄청나
    배보다 배꼽이 커져 별 이득이 안된답니다.

    하여튼
    시댁의 모든 재산은 시누이앞으로 현금 다 가고 사업밑천으로 부동산은 다 팔려 들어가고
    어머니는 거의 없는 상태가 되었답니다.
    그래도 돈을 못주어서 안달이십니다.
    얼마전에는 어렵사리 대출 받아 쓰려고 해 둔돈
    잠깐 빌려달라하셔서
    주었더니
    나중에 알고보니 시누이를 주었더군요.
    그때 얼마나 꽤심하고 배신감 느껴 지던지.....
    우리도 써야 할 돈인데

    빨리 되돌려달라고 했더니
    몇달걸려서
    친구분한테 다시 빌려서 주시더군요.

    다른집하고는 너무 틀립니다.
    우리시댁은 오로지 시누이가 왕입니다.
    그러면서
    시누이가 하는 말이
    우리보고 나중에 어머니 모시라고 하더군요.
    ..
    그 이후 이야기는 그만 두렵니다.

    하여튼
    녹음기를 사면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은게 인간사가 정말 추잡스럽다는 생각에 씁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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