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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준비
몇일전 추워진다는 일기 예보를 듣고 늦게 퇴근하여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켜 놓고 무를 뽑았습니다.
차곡 차곡 쌓아놓고 돋자리 덮어 놓았다가 어제서야
다듬었습니다.
무우는 꽁지 따고 무청 잘라내어 비닐속에 꼭꼭 채워 넣었습니다,.
무청은 걷잎 따내고 베란다에 널었습니다,.
김장하고 남은 무는 야외용 아이스박에스 넣어 놓고 봄까지 먹을 요량입니다.
이젠 틈틈이 마늘 까고 금요일 쯤에 배추뽑아 토요일엔 김장을 시작할까 합니다.
150포기 정도 해요, 저희집 김장때는 여러분들이 오셔서 도와 줍니다.
어떤 분이시냐구요? 모두을 집에서 김장을 하지 않는 분들이죠.
그냥 가져다 드리는 것보다는 같이 속넣고 점심먹고 싶어서 오라고 하는 거죠.
씨레리 울 남편이 널었는데 예술 아닙니까?
1. 한울
'04.11.15 8:51 PM (211.108.xxx.214)베란다가 새로 바뀐 느낌 들지 않으세요?
너무 예뻐보여요..^^2. 퐁퐁솟는샘
'04.11.15 9:11 PM (61.99.xxx.125)동서가 그리한다고 해도 대책없어요. 저희집과 똑같네요. 동서없다고 무시하고 사세요
내 불만을 표출한다면 속은 시원하겠지만 그 파장이 클것이고 형제들 의리도 깨져버리죠
저는 맏며늘인데 제사는 제가 지내요. 근데 재발 보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는데 동서는 보기
싫어도 작은아빠 (제 남편 동생) 는 넘 착해요. 동서 오지말라하면 작은아빠가 저희 집에
오지 않을것같아 꾹 참고 살아요. 꿈에서라도 보기 싫은 동서! 살다가 이렇게 미운 사람
처음이에요.3. #
'04.11.15 9:14 PM (211.242.xxx.18)초록빛 커튼같아요
4. 시래기
'04.11.15 9:16 PM (221.146.xxx.140)그냥 널으신거에요? 울엄마는 한번 삶아서 널으시던데...
어떤게 맞는거에요? 엄마방법이 틀린거라면 빨리 말씀드려야 할텐데5. 엘리사벳
'04.11.16 12:13 AM (218.147.xxx.211)삶아 널어도, 그냥 널어도 괜찮아요.
하지만 전 삶아 널기 번거롭고, 또 왠지 삶아 널면
나중에 더 질긴거 같아서요.
해가 많이 안드는 곳에 널었다가 바짝 마르기 직전에
양파 망에 넣어 보관합니다.6. 정말 미남
'04.11.16 5:44 AM (220.87.xxx.51)엘리사벳님. 요즘 날씨에 며칠 정도 말리면 되나요?
얼마전 무우 1개 사면서 시험적으로 말렸는데요.
지금 확인해 보니까 바싹 마른 낙엽 수준 이네요.
양파망에 계속 보관하면 또 그렇게 되지 않나요? 양파망에 담을 때 특별한 방법없이 담기만 하면 되는 건가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말리는 것 보면 쓰임새가 많은 것 같아요.
요리에 어떻게 이용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올 겨울방학 때 가족 건강 좀 챙기려구요.7. hippo
'04.11.16 8:37 AM (210.96.xxx.100)베란다도 겨울준비했네요. 새로운 인테리어네요.
8. 엘리사벳
'04.11.16 10:34 AM (218.49.xxx.9)바짝 나엽처럼 말리면 우선 보관하기가 힘들어요, 부스러기가 많이 생기거든요.
그리고 특유 냄새가 나요. 그래서전 꾸들꾸들 해졌을때(그늘에 널어야 해요)
망에 그냥 넣어요, 방법은 달리 없어요. 그냥 너무 빽백하게 넣지 않고 바람 잘 통하는
그늘에 걸어 놓으면 되요.
이용 방법은 우선 전 강가에 살아요, 그래서 물고기가 많거든요, 물고기 지질때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물론 바닷생선도 같은 방법으로 먹기도 해요.
둘째는 볶아 먹구요.(다들 아시꺼고....)
셋재는 지져 먹습니다, 가마솥에 넣고 쌀뜻물 넣고 들기름 넣고 지져요,
그때 집에 있는 가루는 모두 넣습니다, 가루가 없으면 된장 넣구요.
제가 주로 쓰는 가루는,. 날 땅콩 가루, 들깨가루, 멸치, 표고, 새우가루등 입니다,
국물이 자작할때 까지 지져서 먹거든요., 정말 맛있어요.
넷째는 가끔 볶아서 밥 뜸들일때 얹어서 씨레기 밥 해먹구요,
쫑쫑 다져서 볶음밥도 해먹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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